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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3번째스윙

호주눈누 2021. 11.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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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프로젝트 3달차가 되었다
진짜 온지 얼마 안된 느낌인데 확실히 3온1오프로 일하면
한스윙에 한달씩이라 그런지 시간이 날아간다

하늘너무 예뻐서 한장

일하기 싫다~ 싫다~ 하면서 언제 몇달 또 프로젝트 일하나 싶었는데
11월이라니 이제 다음달이면 12월 그럼 내 비자도 곧 만료
워홀 3년의 끝을 곧 보게될거라 너무 감회도 새롭고
마음도 둥실뭉실 기분이 이상하다



낮선땅 호주에서 한해 한해가 바람같이 휘몰아치고 3년이 마치 3달처럼 흘러버렸다

결정된건 아직 아무것도 없고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호주에서 겪은 많은 일들과 인생의 경험들로
앞으로 미래도 잘해낼거라 믿는다

12월초가 되면 코비드비자를 신청하려고 한다
워킹홀리데이때는 비자가 기간이 딱 정해져있어서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가 좋았는데
이 코비드 비자는 크리티컬 섹터가 아니라 3개월짜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브릿징비자기간이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서
비자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나온다고 해서
참 내년에 언제까지 호주에 있게될지 알 수가 없다

돈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비자가 길게 나와주는게 좋지만
사실 좀 지치기도 했다 올해 5월경 BHP웨어하우스를 나오고 거의 한 2~3달을 놀다가
다시 맘잡고 일을 시작한게 8월,
벌써 4개월째 일을 하고 있는데 슬슬 또 현타가 올랑말랑

항상 나는 4~5개월 일하고 또 좀 푹쉬고 하는 패턴이었어서
좀 걱정이다

코비드비자는 한 고용주 아래서만 일을 해야하고 일을 안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까
이번에 신청하면 비자 끝날때까지 빼박 지금프로젝트에서
내년까지 쭉~비자나오는만큼 있어야하기때문..

돈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아보자
진짜 최소 내년 3월까지는 힘들어도 왠만하면 해야하니
11월은 했다치고 앞으로 12월 1월 2월 3월
4개월만 더 힘내야지

난 도대체 한국에 언제돌아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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