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일하는 사이트와 포트헤들랜드 타운은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너무 좋은게 바다와도 10분거리이다
오늘 점심쯤 심부름으로 타운에 스프레이캔을 사러갔는데
바다가 바로옆에 펼쳐져있는걸 보고 감탄이 와하고 절로나왔다
보통의 광산캠프는 정말 붉은 흙 그외에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여기는 내가 여태 다녔던 광산캠프와 비교해도 정말 많이 특별한 곳이라 생각한다
내일은 일끝나고 남자친구랑 둘이 포트헤들랜드의 밤바다를 보러가려고 한다
내일은 우리의 3주년이닷 ㅋㅋ❤👩❤️💋👨
참 우리둘의 연인사이는 신기하고 특별하다
일단 서로 성격이 정 반대인데도 싸우질 않는다ㅋㅋ
함께 호주에 와서 아무것도 없이 둘이서 의지하면서 이뤄간것들, 처음가는곳, 처음보는것 새로운경험들
정~말 지쳐쓰러질만큼 힘든 고생도 함께하고 기쁘고 행복한 날도 같이웃으며 3년을 고스란히 함께해서 더 특별하다
내 20대의 끝과 30대의 시작을 남자친구없이는 얘기 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사람
우리 벌써 3주년이구낭🧡😘

저번에 들었던 베이직 파이어파이팅 자격증을 메일로 받았다 ㅋㅋ
이제 곧 서드비자도 끝나서 굳이 자격증에 돈쓰기 싫어서
이젠 더 딸일 없을줄 알았는데
호주자격증 컬렉션에 하나더 추가😙
요즘 진짜 할 일이 없는지 오늘도 시간좀 떼우다가
정말 너무 할거없어서 눈치보다가 시키지도 않은 포크리프트 청소를했다 블로워건으로 내부 바람쏴서 먼지좀 없애고 유리창닦고 필터좀 털고
청소좀 해놨더니 슈바아저씨한테 점수좀 딴거같다 ㅋㅋ
아마도 29일까지는 트럭도 오는게 없어서 한가한 나날들이 연속일것같다 오늘도 할거없어서 타운갔다오고 할거없어서 유트몰고 옆에FMG사이트가서 차 물세차 시키고 그냥저냥 시간만떼우는 느낌이다
그와중에 J라는 친구가 새로왔다 첫인상은...
뭔가 서글서글해보이고 덩치도 크고 힘도쎌거같았다
같이 일해보진 않았지만 빠릿한 친구면 좋겠당ㅋㅋ


오늘저녁은 씨푸드데이
홍합 새우랑 생굴 오징어튀김같은 메뉴가 나왔다
해산물러버는 기뿝니다 ㅎㅎ🦐🍤🦑
디저트로 과일이랑 파이좀 먹구 꿀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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