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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과제주가 거의 끝나간다 8월 19일부터 다음주까지 과제주가 끝나면 10월부터는 딱 정신없을 예정이다
2학기 마무리 과제제출기한들과 온갖 마무리퀴즈 그리고 테스트텀이 몰아치겠지 그렇게 한달 휘몰아치면
11월에 3주간 실습다녀오고 또 2학기 마무리 시간 참 후다닥 와랄라하게 빨리가는구낭


저번에 이제 좀 과제도 그렇고 학교생활 할만하다고 했었는데 지금 제출한 과제중 3개정도가 엇그제 성적이 나왔다
그것도 생각한것보다도 훨씬 더 고득점으로....!


성적 떴다고 알람 울려서 별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놀라 까무라치는줄 알았다 진짜 너무 뿌듯했던거있지??
과제 3개다 상위 1사분위 이상의 점수를 받았고 하나는 아에 97점 과탑점수를 받았다!! 짜릿해...! 1등의맛 ㅋㅋㅋ

이래버리면 이후 과제나 시험에서 크게 망하지만 않으면 이번학기 진짜 내가 목표하는 성적보다도 더 잘 받을수도 있겠는데 싶다
지난학기엔 목표점수에 0.25점 부족했어서 피눈물을 흘렸었거든... 이번엔 그것보다 쫌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물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말고 학기 잘 마무리해야지 그래도 12월이면 결과 나올테니 쪼끔은 기대 해 볼 법도하다

뭐 학교성적 별거라고 유난이야 싶을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이 2년이 쪼금 많이 특별하다

내가 내 손으로 만든 너무 소중한 기회가 지금이고 지금의 땀과 노력이 결실로 나오는게 성적이며
이 성적은 내가 죽을때까지 남고 앞으로 또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는 소중한 열쇠이다
그래서 가지고 싶었고 그러려면 꼭 내 목표한 만큼을 받아내야만 했다.

그게 내가 남들만큼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전 전공과 연계성이 있든 없든,
유학온 다른 금은수저 친구들처럼 국제학교출신이거나,
고액과외로 에세이나 유학준비를 하고 시작했든 아니든,
호주에서 나고 자라 학부까지 마치고 이런 과제쯤 하루이틀이면 뚝딱 써내는 수준이 아닐지어도

더듬더듬 수업을 이해하고, 한 페이지를 우겨넣듯이 읽어내고, 1주 2주동안 붙들고 자료를 모으고, 쪽팔리고 못해도 수준미달이어도
나는 꼭 그 성적이 필요했다

살다보면 그런 순간들이 온다,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해내야만 하는 순간이

어렵게 만든 기회, 10대 20대 어릴적 철없을적엔 그렇게 쉽게도 날렸지만 다시 온 이번만큼은 어떤 상황이든 해내야만 평생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실패하더라도 최선은 다해야 그래도 할 수 있는걸 다 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았다
나는 상위권 성적이 필요했고, 영어는 중학생 수준이며 영작은 일기도 써본적 없던 상태에서 비전공자로 시작했으니 열심히 한들 짧은 단기간에 오르지 못하면
그건 아쉽지만 내 능력밖이구나 할 마음의 준비도 했었다

별거아닌 과제 몇개이지만 그래서 나에게는 요 며칠 나온 숫자들이 더 없이 소중하고 뿌듯했다.
아 그래도 정말 다행히 하니까 나오는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경거망동말고 마무리까지 더 힘을내자!








지난주에는 퍼스에서 만났던 마이닝하는 동생이 휴가주에 애들레이드로 놀러와서 학교스냅사진을 찍어주고갔다.

photo by Jisu

photo by Jisu



사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왕큰 백팩에 사진기를 4개씩 들고와서 진짜 너무 ㅋㅋㅋ너무 놀랬어 찐 작가님이었구나 허허
퍼스에서 만났던 인연이 이렇게 먼곳에서도 또 한 번 이어질 수 있던게 좀 신기하고 고마웠다 담에 발리든 어디든 만나면 내가 뭔가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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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과장없이 솔직하게 정말 여유없고 시간없는 그런 1학기를 한번 보냈더니
새학기 시작때만해도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 받았었다. 확실히 1학기때는 따라가기 급급했고 쉴시간도 없었으니까

2학기는 7월22일-10월 31일에 수업,과제,시험이 끝나고 11월에 3주간 실습을 하면 끝이다
난 실습은 그냥 공짜로 가서 일하는거랑, 아침에 일어나기 귀찮은거 빼곤 페일이나 이런 걱정은 딱히 없는 편이어서
내 마음속 2학기 엔딩은 10월말이라고 보고 있다 과제 최종제출과, 시험끝나는게 그때니까.



내가 만든 이녹사파린 주사 환자교육 팜플렛




지금 과제주인데 총 8개의 과제중 4번째과제를 진행중이다.
근데 이게 한번 해봤다고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도도 슥슥 나가고 논문 찾고 정리하는것도 후딱후딱 해버리고 글쓰는것도 요령이 붙는거다
1학기 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일 진행속도가 빠른걸 내가 스스로 너무 느낀다. 어우기특해!!!!
그래서 시간이 정~~말 많아졌다.
1학기때 너무너무 피곤해서 한두시간 잠이라도 자면 막 불안했던 수준으로 시간이 없었는데 2학기 되고는
어? 1주일 잡아놨던 과제 3-4일컷했네 어? 그러면 3일이나 남네! 여유있게 하고도 시간이 남네
이런정도? 막연한 체감으로 5배정도 쉬워졌다고 생각들었다 ㅎㅎ


아카데믹 영어가 확실히 익숙해진게 첫학기에는 수업들으며 동시에 교수님 말하는걸 필기 따라가는건 꿈도 못꿨는데 이제 수업들으면서 어설프지만 주요내용들 우다다 필기해나가는것도
가능해졌고, 토론수업때 시간맞춰 의견정리하고 이야기하는것도 꽤 잘 참여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읽기가 정말 빨라졌다.
학기중에 개고생을 했기에 막연하게 영어가 늘기는 늘었다고는 생각은 했었는데
요근래 남치니가 짬짬히 PTE공부할때 나도 궁금해서 리딩같은거 지문 몇개 읽어보고, 문장듣고 받아쓰는 문제같은거 몇번 옆에서 같이 풀어보니 가시적으로 보이더라
전에는 리딩은 진짜 반토막 수준에 잘 이해를 못했는데 이젠 술술 읽혀나가는게 소름이 돋았고, 받아쓰기도 와 확 쉬워져서 엥간한건 그냥 듣고 쓰는게 가능해졌다
뭔가 6개월만에 딱 영어의 그 계단식 상승을 너무 체감했던 요즘이다.

1학기때 딱 한달지나고 한달이란 시간이 너무너무 긴데 내 영어는 나아지는건 하나도 없고
그냥 이런 암흑같은 답답하고 막막한 시간이 계속될 줄 알았는데... 1학기 다 끝나고 2학기가 되어서야 괜찮아 지는구나 ㅎㅎ

아무튼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엄두를 못내던 것들에 관심이 간다. 예를들면 애들레이드 근교나 시티구경이라던지, 아니면 운동?체력증진?
얼마전에 집에서 15분거리에 있는 Mt Osmond hill에 다녀왔다. 여기는 애들레이드 노을맛집으로 유명한데 언덕에서 애들레이드 시티전체와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뷰맛집이다.
남치니랑 세상팔랑 여유즐기며 돗자리 하나 깔아놓고 일몰까지 기다리니 정말 너무 본적도 없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는 금빛석양이 시티랑 바다를 덮는걸 볼 수 있었다.
새삼 이런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하늘도보고 땅도 보고 바다도 보며 사는 소소하게 벅찬 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
성미자체가 자꾸만 뭐를 하고 발전하고 올라가고 그런걸 재밌어하는 그런애인데, 호주에 오고 나서는 다양한 행복들을 배우는 중이다.






아그리구 방학때 너무 취미도 없고 스트레스 풀곳이 하나 있음 좋겠다 싶어 폴댄스를 배우기 시작했고, 어느덧 10주차가 되었다.
나는 뭐 하나 꾸준히 진짜 못하는 빨리 질리는 스타일이다
어릴때부터 학원다니기 싫다고 하면 그래 그럼 그만해~ 하고 바로바로 끊어주신 울 여사님 덕분에 어릴때부터 이런 예체능계열의 학원은 온갖 종류를 시도했지만 1달이상을 나가본적이 없고 교과과목은 더 말할것도 없었다
솔직히 폴도 그럴 줄 알았다 근데 왠걸 너무 재밌는거야

일단 이 폴타는게 내 몸무게 몇십키로를 두팔 두다리로 들어올려야 하는거라 진짜 힘들다 두달차까지도 맨날 근육통에 앓을정도로 생각보다 고강도로 엄청 운동이된다
근데 내가 선천적으로 허리가 약해서 고강도 운동 자칫 잘못하면 허리 나가서 몇 달 누워있던게 다반사라 해봤자 라이트한 러닝이나 이런 위주로 했었는데
이 폴은 내가 팔로 올라가고 중력이 오히려 디스크를 아래로 당겨줘서 그런가 허리무리가 정말 하나도 안간다.
또 이거 빙글빙글돌때 진짜 재밌다. 왜 초딩들 옛날에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토할때까지 뺑뺑이타고 했던거 저게 뭐 재밌나 싶던거
폴타고 빙글빙글 도는거 자체가 재밌더라고 ㅋㅋ
워홀+여행 5년간 계속 정착한적이 없이 떠돌아다니며 살아서 뭔가 이런 학원끊고 등록하고 이런걸 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냈었는데  
이왕 재미붙인거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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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7일 내 첫 학기가 시작되었다.
1학기 구성은 대략 이랬다
6주수업+2주방학이라쓰고(과제주라고 읽는다)+2주 수업주+4주(실습&과제)+1주 수업주+2주 과제와시험주

처음 시작하는것에 대해서 겁이 없는 성격인 내가 첫 3주간 태어나 처음으로 새치가 20-30개가 생기는 기묘한 경험을 할 정도로 (저러고 한달 뒤 적응하면서 새치 사라짐)
딱 첫 주에 수업을 듣고 받는 과제 양을 보며 느꼈다 아 이거 아차하면 말그대로 ㅈ되겠구나
한학기 학비가26000불(2400만원) 과목당 가격이 우리돈으로 600만원인데 한 과목이라도 페일하는순간... 다음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내가 한국에서 공부를 안했던 애도 아니고 그래도 인서울 4년제졸인데 공부 베이스가 아에 없는것도 아니고,
일주일동안 하루 6시간씩 학교를 이틀만 나가는건데 2년 학교다니는거 아무것도 아니겠지 남들 다 하는거 나라고 못하랴 하는 정말 근거라고는 없는 자신감만 가지고 시작했다.

원래 머리깨져가며 배우는게 제일 빠르다고 했다.
딱 첫주에 리딩리스트라고 미리 읽어가야할 전공서 내용이랑 렉쳐들 이런것만 듣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하는데에 일주일이 꼬박 걸리더라
문제가 뭐였냐면 이게 먹고 자는 시간을 다 빼고 나머지 시간을 죄다 붙들고 있는데 일주일이 꼬박걸린단 거였다 쉬는 시간이 너무 없었다
더 힘들었던게 이 언어라는건 하루 이틀 빡쎄게 한다고 일취월장 하는게 아니라 최소 몇달을 머리가 고생을 해줘야 느는거라서
한달이 지나도록 영어실력이 와 이제 쉽네 할 정도로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가 처음 읽기자료 받는거 대충 공부시간 계산하려고 전공서 1페이지 읽는걸 시간 재본적이 있는데 20분이 걸려서 와이건 아니지 싶던 수준이 한달쯤 지났을 때 10분정도로 읽었고 첫학기가 끝난 지금은 페이지당 5분 안짝으로 걸린다
나는 영어 읽기와 쓰기를 수능 때 이후로(12년전) 공부를 한번을 안하다가 이거 석사 간다고 PTE영어 시험때 야매로 공부한게 다여서 학업 적응하느라고 정~말 진을 뺐고
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기 전까지 한주치를 끝내면 다음주 내용이 업뎃되고 계속되는 과제에 학기내리 여유시간이라고는 없었어서
거의 한학기동안 12-16시간 근무를 매일 4달스윙을 한 기분이었다. RDO없는 120일짜리 스윙.... ㅎㅎㅎ 진짜 진짜 너무 힘들었다

에세이나 과제 하는법을 누가 알려줄 수 있었다면 조금 더 나았을까?
남들 다 공유한다는 족보같은건 나에겐 논외의 일이었다. 왜냐면 우리학교에 간호석사를 듣는 한국인은 내가 유일했으니까 동기는 커녕 선배도 없었음...
내가 질문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교수님에게 다이렉트로 묻거나 Studiosity어플내의 튜터들에게 피드백 받는게 다였다.
석사수업에서 다른 애들은 이미 학사때 에세이 다 영어로 써본 애들이니 여기서는 이런 기본적인걸 모르는 내가 비정상이었다 모두가 할 수 있단걸 전제로 구성된 커리큘럼...
안그래도 매주 나오는 수업량을 따라가는것도 시간이 없었는데 에세이 쓰는법은 유튜브로 배우고, 논문찾는법이라던지 검색하는법, 레퍼런싱 하는법도 유튜브와 구글을 뒤지고 학교자료 찾아가며
진짜 모든것을 혼자서 배우고 해결했다. 난 진짜 유튜브없었음 진작에 망했을거같다.
딱 중학생수준 언어를 구사하는애(나) 데려다놓고 석사수준 에세이 써내라 하던게 내 1학기 모습이었다

엥 요즘 챗지피티 나왔는데 그걸로 에세이쓰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분들??
그게 되면 개고생 안했지 이미 대학측에서는 turnitin이라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그 안에 AI 디텍터 즉 AI 로 쓴 글인지 아닌지를 잡아내는 아주 정교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는 표절잡아내는 디텍터였는데 퍼센티지로 내 에세이가 얼마나 인터넷글들과 유사한지 점수로 보여준다.
그런데 소름돋게도 AI유사성 점수는 학생들에게는 안보여지고 교수님만 볼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중국인 학생 한명은 이거 모르고 챗지피티로 과제써서 냈다가 바로 즉결처분 0점처리 되었다....
즉 챗지피티로 과제 못낸다 ㅎㅎㅎㅎ 결국 자기 머리로 써야함

아무튼간에 내 부족한 영어실력과 처음해보는 에세이쓰기 처음 배우는 헬스케어 전공으로 인해 한 학기가 휘몰아치듯이 지나갔다.
한 학기 동안 10번의 퀴즈와, 15000단어의 에세이, 10분짜리 세미나 영상 제작, 환자 인터뷰
증말 징글징글했던 과제들 ㅎㅎ 한국에서는 보통 1000‘자’ 이런식으로 글자수로 하는데 나는 호주가 단어수로 카운팅 하는걸 처음 알았다.
대충 500단어가 A4한페이지 정도니깐 에세이만 한학기동안 30페이지를 썼다. 단순계산으로 실습빼고 3달동안 3일에 한페이지 꼴로 글쓰기를 했다.
한 페이지 쓰려면 최소 논문이랑 텍스트북 20-30페이지는 읽어야 되니깐 이렇게 돈을 걸어놓고 (너 한과목당 망하면 벌금 600만원)영어공부를 시키니
진짜 영어가 안늘래야 안 늘수가 없었다. 개꿀인건가 ㅎㅎㅎㅎㅎㅎㅎ

아 저 10분짜리 세미나 제작하려고 자료조사, 수업짜기, PPT만들기,대본쓰기, 대본 원어민처럼 읽고싶어서 AI한테 읽으라 시키고 따라 읽으며 오디오녹화, 영상 컷편집하고 오디오랑 붙이기
별난리를 치느라고 2주반동안 붙들고 있었다.  

아무튼 저런 현실적인 상황을 몰랐느냐? 사실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겁주는 얘기를 듣기는 했었다. 간호하면서 은근 페일도 많다고 학업 빡쎄다고



애들레이드유니랑 플린더스 고민할 당시 간호준비단톡방에서 애들레이드유니는 빡쎄다 유학원마다 하나같이 저기는 학비도 비싸고 학업도 훨씬 힘들다 이런얘기 한다는 말에 잔뜩 쫄아서
한번 플린더스로 번복했다가 그래 어짜피 2년하는거 똑같은데 돈이 없는것도 아니구 이왕하는거 좋은학교에서 해보자 하고 결정한게 지금도 잘한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2000만원정도 학비 더 내고 애들레이드석사로 들어온 덕분에 남치니 비자도 풀타임으로 근무가능한 비자로 받을 수 있던거고 또 울 엄마아빠 세대는 학교가 엄청 중요하니깐 한 풀어드릴겸
어디가서 그래도 딸내미 좋은 학교 다닌다고 자랑이라도 하라고...... 샤넬 두개 안샀다 치지뭐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 아무튼 저 페일이 실제로 있기는 하더라고
우리학교는 최고성적, 최저성적, 4분위 상위 ,4분위 하위, 평균, 중간값점수를 과제마다 공개하는데

이런식으로 저기보면 평균이 65점이고 최고점90점 최저점이 26.25점이다
42점, 26점같은 점수를 과제에서 받으면 50점 미만이면 fail이다 실제로 과제마다 저렇게 50점이 안되게 맞는사람이 나온다. 0점처리된 점수도 있었는데 아마 챗지피티 사용하다 걸리거나 베끼거나 해서 0점처리자로 나온듯 하다.

영어베이스 없이도 절대 페일하지 않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시간을 때려넣는것이다. 진짜 이 학교에서 내가 제일 많이 시간쓴다 하는 마음으로 레퍼런스 10개 넣어서 써오는 과제면 20개넣고 studiosity 피드백 어플로 두세번 튜터한테 검토받아서 이상한 부분 최대한 없게 만들고 그냥 진짜 절대시간을 때려 넣어서 충분히 천천히 자료 읽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업하면 과제가 에세이가 그래도 봐줄만하게 나온다.

우리학교 치대 4학년 재학중인 타과선배의 소소한 인정ㅋㅋ 실제로 이 과제 87점받음!

물론 저렇게 해도 전부 다 고득점이 나오는건 아니다!ㅋㅋㅋㅋㅋ 양심상 이정도 영어실력에 고작 한두달 열심히 한다고 잘나올거면.....날로먹을 생각 하지도 말자
저렇게 해도 교수마다 원하는게 다르고 나는 아무~~리 시간 갈아넣어 써도 어떤 어투라던지 어감 구성같은게 영어권애들이랑 달라서
똑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적어도 어떤 교수는 60점대로 찍어버리고 어떤 교수는 80점대로 고득점주고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적어도 이렇게 하면 페일만큼은 피해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어땠느냐
일단 제일 중요한 페일없음 휴 ㅋㅋ  전체 성적평균은 내가 받고싶던 목표점수에서 0.25점 낮게 나왔는데 그래도 처음 하는데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한학기동안 너무 고생많았고 다음학기에 더 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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