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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베놈 노래 왜케좋지 ㅋㅋ
방에서 에어컨키고 이불덮고 에어팟꽂고 노래들으면서
흑당미숫가루에 얼음동동띄워서 크리스피쿠키랑 얌얌
기분너무좋당~~

요즘은 별일 없다 어제오늘 이틀동안 너무 꿀빨아서
이제는 그냥 여긴 이게 당연하구나 싶다
어제 트럭대기시간동안 한 5시간자고
오늘도 한 4시간 대기타면서 자서 밤에 잠이안온다
대충 하루에 한 3시간~4시간정도 일하는거같다
들어보니 여기프로젝트 4월까지도 보는거같아서
쉬운일 끝까지 열심히 꿀빨다가 가야지🤭🤭

오늘 우리회사에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
대형포크 경력있는 드라이버나, HCMC트럭드라이버 구한다고
주변에 누구있으면 연락좀 달라는문자
그지같은잡이면 지인데려올 생각도 안할텐데
이꿀을 혼자빨기는 아쉽고
내 주변에 포크경력있는 사람이....생각해보니깐
전 솔라팜 프로젝트때 우리팀에서 포크몰던 동생이 딱 생각났음
연락처 보내주니 보내자마자 동생이 전화해봤는지
인터뷰잡혔다고 연락왔다 얼른와서
우리를 안심심하게 놀아주라구~~
한국인 왔음 좋겠다 노는 시간이 많아서
진짜 너무 심심하다 수다떨사람필요😏😏

담주면접보고 메디컬하면뭐 다다음주쯤에나 오려나
빨리오거라~~

우리캠프잔디밭에 출몰한 야생소떼들

캠프내에서는 맥주를 하루에 6병밖에 못마신다
살때 아이디카드 들고가서 6병까지만 사게해주기때문
근데 애들 얼마나 술고래인지 나같이 술 안먹는 애들한테
스폰서해달라고 해서 카드주고 대신 사다주는 술셔틀을 시킴ㅋㅋ 테리아저씨가 부탁해서 귀찮은데 사다주고
잡히기전에 얼른 ㅌㅌ할라했는데
애들이또 술먹자고 맥주두병 주면서 붙잡아서 잠깐 얘기하고 놀고있었음 언제튈지 눈치보고있는뎅
갑자깈ㅋㅋ 바로앞에 잔디밭에 진짜 한 10마리소떼출몰
얘네 야생애들이라서 뿔도 개크고 애기소도 있었는데
넘나리귀욤뽀짝했움ㅋㅋㅋ

호주는 진짜 야생동물이 많은거같다
여태 호주와서 뱀,소,캥거루,왈라비,박쥐,왕도마뱀,에뮤,앵무새,독수리,쿼카,매,고래등등 진짜 별의별 동물들 다봄
동물좋아하는 우리한테는 너무나 신기한 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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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26. 23:01

 

호주에 와서 뭔가를 꾸준히 남기고 싶어 워린이눈누 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었는데

아무래도 영상은 올리는데도 편집하는데도 찍는데에도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서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왕 호주에 온거 그래도 뭔가 기억을 남기고 싶고 매일 그날 있던 일들을 회상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시작한 일기이니 편안하게 가감없이 쓸것임 ㅋㅋ

오늘은 벌써 워홀온지 685일째 1년하고도 어엿 10개월차이다 2019년 1월 8일 첫 발을 내딪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코튼진, 솔라팜 처음뚫은썰, 파이포잡 등등) 썰은 차차 써보도록 해야지 여튼 요즘은 뭘 하며 지냈냐면

3월말쯤 NSW주의 리몬데일 솔라팜 프로젝트가 거의 끝이나서 멜번으로 휴가를 오게되었고 딱 첫날 멜번도착후 ㅋ로나 때문에 락다운이 걸려서 2달가량 멜번에서 놀았다 원래는 발리를 가고싶었는데 그시국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음 암튼 그래서 꼼짝없이 멜번에서 두달살기를 하다가 이제 슬슬 잡을 구해볼까 하고 전 사이트 매니저한테

레퍼런스좀 부탁하려고 문자를 했는데 잡구하지말고 자기 프로젝트로 오라고 오퍼를 받음 그게 바로 서호주의 차이체스터 솔라팜이었음

차이체스터 솔라팜의 거대한 태양

 

그래서 여차저차 비행기타고 5월말쯤 넘어와서 2주격리마치고 6월부터 서호주 솔라팜에서 일시작

근데 이 솔라팜은 특이하게도 마이닝 사이트 안에 있는 솔라팜이어서 파이포 FIFO 로 비행기를타고 퍼스에서 1700km정도 떨어진 필바라 지역에서 3주 사이트에 가서 일 하고 1주는 퍼스로 와서 쉬는 형태

다음에 파이포에 대해서 다른 글에서 자세히 한번 적어보겠음

아무튼 10월까지 하다가 이제 여기 솔라팜도 1스윙이면 마무리가 될거같다는 얘기에

지지난주 일하고 있는중에 짬짬히 이력서를 쓰고 휴가나오기 한 1주일전부터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음

 

 

 

어떤 잡공고에 지원했는지 참고하라고 첨부해봄

나는 보통 Seek.com 이란 사이트를 거의 90프로 이용하고 가끔 indeed도 이용하는데 거의 씩닷컴을 쓰는편

우리커플은 둘다 포크리프트 경력이 있어서 일단 포크리프트잡중에 시급 35불 이상으로 검색후 한열댓개 정도 넣었음 대부분이 웨어하우스 잡이었고 그중에 FIFO 포크리프트 잡도 있었음

일하는 도중에 FIFO포크리프트 잡이 연락이옴 다른 잡들도 나중에 2개더 연락이 왔었지만 우리는 파이포가 주는 메리트를 차마 포기하지 못했기에 일단은 파이포 포크잡으로 마음을 굳힘

아직 인터뷰도 보기직전인데 이미 70프로는 다음잡은 이걸로 정했던거 같다ㅋㅋ

일반 웨어하우스잡과 파이포 포크리프트잡은 둘다 포지션은 포크리프트 드라이버지만 요구하는 사항이 다름

그에 관한건 나중에 글로 작성해보겠음

 

 

여기는 연락왔었지만 안간곳 2주내로 볼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혹시 지원해보고싶으면 댓글주시면 정보알려드림

포지션설명때 받은 시급정보 42불 굳굳^*^

플라이아웃 데이가 수요일이었고 인터뷰는 금요일에 봤음

가녀린 60대정도 되어보이는 아주 친절하신 백발의 여사장님께서 인터뷰를 진행하셨다

대충 인터뷰내용은 전에 직장에서 무슨일을 했었냐, 포크는 어느 사이즈 몰았냐, 비자상태는 얼마나 남았냐, 더운데 괜찮겠냐 등등 간단한 질문들

그리고 우리가 하게될 일들을 설명해주셨다 대충 요약하면 16T포크를 몰게될거고 거대한 콘크리트 블럭을 옮기는 일인거 같았다

16T포크는.. 진짜 ㅋㅋ엄청 거대한 포크.. 보통 2.5톤포크(포크리프트 학원에 있는 포크사이즈) 혹은 크면 5톤포크를 모는게 보통인데 광산이라 스케일이 크구나 생각이들었다..ㅎㅎ 그래도 로지스틱일 할때 레이다운아저씨들이 종종 몰게해주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저 사이즈가 흔한건 아니다 확실히ㅋ

TMI이지만 혹시나 포크리프트나 텔리핸들러를 궁금해 할 사람이 있다면

개인적인 난이도로는 2.5T포크,2.5텔리가 제일 제동이나 조작이 쉽고,5T포크,5T텔리가 제일 쓰레기 차라리 16T은 포크가 길고 브레이크도 잘먹어서 좀더 시야확보도 잘되고 조작도 수월한데 5T애매한저놈들은 브레이크도 잘 안먹고, 포크도 덩치에 비해 짧아서 끝이 잘 안보인다 초보자가 몰면 실수할 확률 매우높다고 본다

시급이나 시프트도 인터뷰때 알려주심 시급은 42불 플렛페이에 하루 12시간이고 2온1오프이고

주에 대충 계산때리면 3500불정도 세금떼면 3000정도?

괜찮은듯 하여 무조건 우리 일 잘함 다 해본일임 경험있음 이러면서 어필을 엄청 했고

사장님은 우리 백그라운드 경력이 맘에드신다고 하면서 훈훈하게 인터뷰 마무리

호주는 일시작전에 메디컬테스트와 드러그앤알콜테스트를 해야만 일을 할 수 있어서

월요일에 드럭앤알콜, 수욜에 메디컬을 잡아주셨다 오늘 아침에 드럭앤 알콜 끝냈고

수욜에 메디컬까지보면 진짜 준비완료

근황을 적다보니 쓰고싶은 글들이 많아지네

1.파이포가 무엇일까 마이닝잡 관련글

2.솔라팜 파이포 시급,일,팀별일강도등등

3.포크리프트잡 시티,마이닝,웨어하우스 지원시 차이점이나 시급정보등등

4.코튼진 관련정보

5.??

진짜 너무 오랜만에 글써서 어색하다 ㅋㅋ

심심할때마다 종종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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