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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일기👷🏻‍♀️

1. 올라운더 오퍼레이터로 지원했던 에이전시에서
대면인터뷰 요청이 와서 14일로 날짜를 잡았다



2. 엑스카로 지원한 곳 전화 왔는데 경력이 많이 필요한 잡이라고 일반 TA포지션으로 가서 업스킬링 하는건 어떠냐는 오퍼가 들어왔다 역시 별로 안땡겨서 생각해본다고만 하고 킾



3. 근무자방 올라온 공고보고 지원한 올라운더잡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아저씨가 유쾌하셨는데 15분정도 통화하고 suitable 한 포지션을 찾아서 연락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4. 오퍼레이터 지원했는데 왜케 티에이 요청이 많아
안가요안가...


연락이 진짜 여기저기 많이 오긴 한다
분위기는 좋은데 딱 정해진게 없는게 아쉽다

요 며칠간 분위기를 보니 구직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
아마 역대급 마이닝 붐 시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몇년 전엔 일주일에 한두개만 와도 연락 많이 온다 싶었는데 요즘은 5일동안 지원한 곳 29개 중에 벌써 연락만 7개가 왔다

불확실해서 무서웠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훨씬 괜찮아졌다 이 이상은 이력서 추가로 지원하지 않고, 나가서 쉬면서 마침 또 우리 4주년이 곧이니까 분위기 좋은곳 가서 맛있는거 먹고 와인도 홀짝이고 힐링 하다가 티켓 추가로따고 인터뷰 잡힌거 보고 지금 온 곳들중 괜찮은 곳 있으면 가고 아니면 레쥬메 업데이트 후에 하는게 더 아웃컴이 좋을듯 해서 여유있게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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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현황일기👷🏻‍♀️

1. 올라운더 포지션으로 컨택하고 있던 에이전시측에서 클라이언트 미팅을 하고있고 피드백 받는대로 알려주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뭔가 정해진게 없으니 이런 사소한 메일 하나에도 일희일비 하게되는것 같다



2. 오늘 슈바아저씨도 회사 몇개 추천 해주시면서 그 중 자기가 전에 일했던 회사에 문자로 Good workers 몇명 보내겠다고 연락 넣어 주셨고 회사측에서 이력서 메일로 보내라는 답변을 받았다 여기는 이력서 한번 수정후 넣을거라 아직은 보류중이다 슈바아저씨 말씀이 일단 목시랑 워터카트를 따는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바로 예약해놨다


Civil operator로 구른지 몇년이지만 아무래도 써먹을법한 머신 티켓이 포크리프트, 엑스카베이터, 그리고 대형면허HR이 다여서(그나마도 엑스카는 경력이 전무..) 나가면 목시,워터카트,로더 이렇게 3개를 더 딸 예정이다
워터카트는 이미 몰줄알고, 목시도 어려울것 없고 로더는 예전 엘리와나때 울팀애가 모는거 봤는데 그냥 포크나 텔리 몰줄알면 걍 하겠다 싶어서 저 세개로 정했다


3. 또 다른 에이전시에서 점심쯤 엑스카베이터 rock breaking포지션으로 문자가 왔다 Yes보냈더니 전화가 와서 포지션 설명듣고 해보니 이건 경력이 꽤나 요구되는 잡이어서 어려울것 같단 결론... 그래도 직원분이  지금 오퍼레이터 일자리가 꽤 있어서 일단 원하는 페이랑 포지션 알려주면 자기네들이 맞는 포지션 찾아서 연락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4. fifo단톡방에 경수님이 올라운더 구직공고 공유해주신곳도 넣었는데 티켓이랑 이력서 시스템에 업뎃하라는 멜이 와서 여기도 부랴부랴 업댓했다 (@경수님 감사합니다🤗)


종현이도 여기 넣은적 있다던데 여기는 이렇게 업댓후에 전화로 인터뷰를 하게 된다고 알려줬다 전화기 열심히 붙들고 살아야겠네

아 그리고 종현이도 자기가 받은 공고 공유해줬다
아쉽게도 거기는 스키드어쩌고 그 자격증도 있어야 해서 못 넣었지만 마음 써줘서 땡큐👍



요즘 구직하며 느끼는게 잡이 정말 많아지긴 했구나 싶다
파이프라인에 1년동안 짱박혀 있어 몰랐는데 괜히 마이닝붐 마이닝붐 하는게 아니었다 시급대도 전체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올라갔고... TA포지션 보니까 진짜 너무 공고 많아서 깜놀😳 솔직히 fifo ware house officer나 fifo TA롤정도로 간다면 들어 갈만한 곳들이 정말 많아보이는데, 아무래도 warehouse는 1:1로스터가 많아 돈벌기엔 좀 나가리고, TA로는 지금보다 낮은시급+여름을 날 자신이 없다 ㅠㅠ
다 내 욕심이지 어쩌다 페이 개많이주는 회사에 들어가서 눈만 잔뜩 높아져 가지고 한번 올라가니 내려가긴 싫은 마음 비슷하게라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아둥바둥 억지로라도 비벼보는중이다
있겠지 어딘가에 우리두사람 들어갈 자리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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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끝이나면 어김없이 오는 구직타임
엇그제 급작스럽게 통보 받은 후 온갖 스트레스에 멘탈이 탈탈 털리며 급하게 요즘 구인시장 분위기 파악에 착수했다


일단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1년전에는 오직 마이닝 포크리프트 오퍼레이터 혹은 로지스틱관련 포지션으로만 구직을 해왔었다 그도 그럴게 주력 티켓이라곤 포크리프트 하나였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티켓 하나로 참 많이도 우려먹었다 싶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하는 1년동안 엑스카와 HR라이센스를 새로 따고, 워터카트도 트레이닝 받은 경험들이 생겨서 이번 구직땐 올라운더 오퍼레이터나 엑스카오퍼레이터 위주로 일단 도전해볼거다 만약 경력이 부족해 어렵다면 기존에 했던 잡들 위주로 다시 이력서를 넣는 전략으로 구직을 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어제부터 엑스카와 올라운더 위주의 이력서 지원을 했고
오늘 두개정도 연락이 왔는데 일단 아침에 여러가지 머신들을 몰게되는(엑스카 목시 워터카트 등등) 올라운드 오퍼레이터잡이 컨택이 되었다 Hr직원분이 젠틀하시고 호의적인 태도로 전화내내 응해주셨고 일처리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기본 프로필 등록, 티켓이나 비자등등 서류보냈고 이제 클라이언트 컨펌나길 기다리는중이다
HR직원분께서는 컨펌만 나면 퍼스 fly out 후에 메디컬 바로 잡아주실거라 하셨다
페이도 12시간기준이면 4900불정도로 나쁘지 않아서(일하는 시간이 11시간일수도 있지만)
되기만 하면 머신 경력 다양하게 쌓을겸 가면 너무 좋을것 같아 기대하는 중이다


두번째로 연락이 온 곳은 로컬 엑스카베이터잡이다
엑스카티켓을 따고 몇번 사이트에서 연습해본것 외에는 경력이랄게 없었기에 fifo만 고집하지 않으려고 넣은 잡이었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
일하는 도중에 연락이 온거였고 사실 올라운더 먼저 컨택된 뒤에 온 연락이어서 전화받고 일중이라 점심쯤 연락 드리겠다고 했는데 로컬잡이 영 흥미가 생기지 않아
연락을 미루고 있다
퍼스 근처라면 생각해보겠지만 만두라 지역이어서.... 일단보류
저 올라운더 포지션 어떻게 될지 좀 기다려보고 안되면 전화해보려고 한다.


급하게 마무리된 파이프야드에 마음에 준비가 안된채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결국엔 잘될거라 믿는다 워홀내내 급작스런 일이 터지고 계획에서 틀어질때면 그때마다 속상하고 불안함에 둘이 같이 엉엉 울기도 하고 신파 참 많이 찍었었다 그래도 이렇게 운이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한바탕 하고 난 뒤 더 잘풀리고 더 좋은 기회가 오곤 했으니까 이번에도 한번더 운이 따르길 바라며
남은 6일간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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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요녀석 Water cart 라는 트럭이다


HR라이센스를 따온 우리를 본 슈바아저씨는
얘네가 진짜 따올줄 몰랐는지 뭔가 당황하시더니 엄청 얼굴빨개지시며 웃으셨다 😂😂
그리고 며칠뒤인 오늘 워터카트 트레이닝을 시켜주겠다고 말씀하셨다 ㅋㅋ



사이트는 바람도 불고 장비들이 계속 다녀서 모래먼지가 엄청 많이 나는데 그래서 매일 바닥에 물을 뿌려줘야한다
그 물을 뿌리는 살수차가 바로 water cart이다



오늘의 선생님 쉐인아저씨 ㅋㅋ
엑스카베이터도 알려주셨던 바로 그 아저씨 키 2미터의 어마무시한 체격의 과묵하고 인상쎈 아저씨지만 의외로 친절하고 바이크를 사랑하는 모터사이클러버이시다🏍



짜잔 사이트 첫 트럭 시승!
아저씨랑 나랑 덩치차이가 너무 나서 의자랑 사이드미러 내 눈높이에 맞게 다시 맞추고 출발!
먼저 물을 뜨러갔는데 우리 야드에서 40km떨어진 거리의 FMG사이트에 물탱크까지 가야했다


트럭면허 딸때는 60km속도 운전만 해봤다가
사이트에서 80km 100km 밟으니까 긴장을 했는지
팔이랑손에 힘이 빡 들어가서 블로그 쓰는 지금도 팔이 너무 아프다 ㅋㅋ😂😂


그래도 크게 어려울것 없이 무난무난하게 운전해서 물탱크 도착



거대한 수도꼭지에다 물차입구를 맞춰서 대고


스위치만 챡챡 누르면 물이 콸콸콸나온다 💦💦💦
내가 모는 워터카트는 사이즈가 작아서 5분이면 풀충전 되었다


물채우고 야드까지 돌아가니
3시20분에 출발했는데 4시10분....
물한번 채우러 가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다
4시반 퇴근이라 지금 당장 야드에 물뿌릴 필요가 없어서
뿌리는건 내일 아침에 해보기로 했다


트럭 기어옆에 있는 스위치로 조작하는데
소방차처럼 쏠수있는거랑
왼쪽뿌리기
오른쪽 뿌리기
중앙뿌리기
그리고 수압약하게 드립핑하기
요런 버젼들의 스위치이다 이건 내일 해볼꺼!



아무튼! 워터카트 시승 후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역시 제일 중요한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것

50도까지 올라가는 한여름엔 내가 TA로 필드에서 덥게 일하는지 에어컨이 나오는 장비에 들어가있는지가 어마어마한 일강도의 격차를 보이기에 정말 중요하다

2.독립적인 공간

워터카트는 혼자 몰고 혼자 물뜨고 혼자 쉬고 뭐든그냥 혼자한다 트럭에서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이나 신나는 음악을 틀고 하루종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정말 크다 팀으로 일하다보면 받는 스트레스도 없을테고

단점/어려움?

1.혼자일한다

나는 좀 성격이 웃긴게 어쩔땐 파워E 어쩔땐 파워 I이다
혼자일하는게 좋은데 그래도 팀으로도 일하고싶다(어쩌란거)ㅋㅋ 지루하고 일하다 남치니 보고싶을거 같기도 하다

2.장시간 운전

한번 물뜨러가면 2시간 후딱이다 실제로 야드에 물뿌리는 시간은 고작 10분도 채 안되어서 물이 동난다
이 트립을 한 5~6번은 해야하니 운전만 하루에 480km...

3.사이트에서 라디오소통

트럭운전을 하면 피할 수 없는 라디오로 소통하기
우리는 광산짬밥 3년차에 call up이 익숙해서 그나마 괜찮은데
영어가 잘 안된다면 알아듣기 어려워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르겠다...


포크이후엔 자격증을 거의 안따다가 이 회사에 오고나서부터 뭔가 이것저것 따기 시작해서 어느새
HR도 따버렸다 오늘 트레이닝 얘기하며 슈바아저씨가
새로운 연계퀘스트를 주셨는데
이번엔 워터카트티켓과 목시티켓을 따오라고 하셨다
목시도 거의 비슷하고 잡도 엄청 많다고

아저씨 고마웠던게 잡 걱정 너무 하지 말라고 여기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 사이트도 갈거지만 혹시라도 최악의 상황에 이대로 프로젝트가 끝난다면 자기 친구일하는곳에 2온1옾짜리 목시오퍼레이터 보내주겠다고 말해주심 ㅠㅠ

내가 내년까지 비자가 있고 그담부턴 학교다녀야해서 돈 열심히 세이빙하는거라고 했더니 신경써주시고 이것저것 트레이닝 시켜주시려 하셔서 너무 감사하다

암튼 우리 야드는 이번스윙이 full crew가 함께하는 마지막 스윙이 될 것 같고 요다음부터는 다들 일하는 곳들이 달라지게된다 누구는 야드lot4로 가겠고 누구는 필드 라인으로 나갈테고 또 퀸즐랜드에 프로젝트 하나 오픈해서 19온9옾짜리 생긴다고 거기 지원할사람 하라고도 하셨다 아직 어디로 갈지 확실히 정해진건 없지만
나름 1년동안 지지고볶고 했던 크루들인데
점점 비어가는 야드를 보면 속시원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고 시원섭섭?
남은 스윙동안 애들이랑 더 열심히 웃고 떠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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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팀리더인 트로이아저씨와 슈바아저씨에게서 대형면허를 따오라는 퀘스트를 받았다]

그동안에 내 자동면허인 CA면허로 구직하면서 C클래스 미니멈으로 요구하던곳들 못넣은 설움이며 다 이 상위면허인 HR면허로 극복할 수 있어서 지금이라도 한번 따보기로 하고 휴가나온 바로 다음날로 Miro 라는 트레이닝센터에서 코스일정을 잡았다
여기로 선택한 이유는 주변에 먼저 딴 애들이 다 추천하길래 ㅋㅋ


코스구성은

  • 하루코스 4시간드라이빙 연습+시험 35분
  • 이론은 assessment 집에서해가는걸로 대체
  • 가격 HR-A 990불
  • 재시험비 470불 추가레슨 1시간에140불

첨 코스등록비만 90만원에  한번에 못붙는다면 최소 50만원은 더 쓸 준비를 해야된다는 소리여서 금전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었고 게다가 다른 대형장비는 하이리스크자격증이 아닌이상 코스만 들으면 시험없이 그냥 주는데 이건 시험을 봐야하는거여서 은근 스트레스를 받았다


우리는 8월9일에 오전비행기로 fly out예정이어서
여유있게 어세스먼트 작성하고 다음날 오전6시코스를 들으려고 했었지만 그럼 그렇지 호주는 날 절대로 계획대로 뭘하게 두질 않는다

🙅🏼‍♀️✈: 웅 너네 비행기 연착이얌 ㅋㅋ

9시비행기가 연착이되더니 12시에 떴다 ㅎㅎㅎㅎㅎ 그나마도 11시 비행이였던 다른사람들이 4시반으로 연착된거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

암튼 퍼스와서 밥먹고보니 오후 4시가 넘어서 아침부터 비행하랴 피곤해죽겠지만 급하게 어세스먼트 후다닥 작성하고 담날 오전5시기상




Miro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주차되어있던 버스나 트럭들이너무커서 겁먹었는데

우리가 몬 트럭은 다행이 바로앞에 있던 트럭보다는 그래도 작은 사이즈였다ㅋㅋ

나는 6시코스 남치니는 12시코스로 예약이 각각 되어있어서 나부터 연수를 받았다

우리둘다 필리핀에서 오셨다는 찰리아저씨에게 운전연수를 받았는데 진심으로 한방에 붙기를 바라면서 차근차근 잘 알려주시고 농담도 되게 많이하시는 유쾌한 아저씨셨다

그런데 막상 운전대 잡으면 농담이고뭐고 그냥 머릿속 백짓장된다 ㅋㅋㅋㅋ🙂🙃🙂🙃


코스는 시험보는 도로 코스를 그대로 연습때도 똑같이 가는데 맨처음 딱 앉으면 캐빈드릴(Cabin drill) 하는것부터 배우게된다 이것도 시험평가중에 하나이니 외워야한다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하나씩 체크해야하는데
트럭마다 다르겠지만 Miro에서 따는사람들 도움되라고 기억나는대로 쓰자면

시동 반만키고 워닝라이트들 다 불 들어왔고 배터리 라이트도 불들어왔고, 내 기어는 뉴트럴이고 사이드브레이크는 서큐어드 되어있다 요렇게 말한다

그리고나서 시동 풀로 걸고나면
워닝라이트꺼졌고 윈도우스크린체크,굴러다니는물품 선반위랑 발밑에 없는지, 미러체크,디미스터체크,인디케이터체크,싯벨트체크,레지스트레이션페이퍼 체크, 와이퍼체크, 엔진템퍼쳐, 퓨어게이지, 에어프레셔,엔진브레이크,하자드라이트,헤드라이트  체크한뒤 싯벨트 체크후 착용하고, 마지막으로 굿드라이빙 포스쳐까지 말하면 캐빈드릴완료

이제 본격적으로 운전준비가 완료된건데 강조했던점이
미러체크는 속도 줄이기 전후, 브레이크밟기전후, 인디케이터(깜박이)켜기 전후 등등 그냥 찰리아저씨는 10초마다 고개 좌우로 돌리며 확인하면 된다고 하셨다 ㅋㅋ

남치니 말로는 자기 시험볼때 30분동안 500번은 체크한것 같다고 한다 ㅋㅋㅋ

아 그리고 운전시 트럭은 브레이크가 진짜 잘 안먹고 속도가 엄청 천천히 줄어서 저~멀리부터 미리 속도줄일껄 생각하고서 줄여나가야 한다 처음엔 엔진브레이크로 줄이다가 나중에 20키로 미만정도 되면 풋브레이크로 줄이고 이런식이었다
또하나 유의할점은 꼭 두손으로 핸들을 잡고 손이 교차가 되면 안된다는점, 핸들이 워낙에 크기도 하지만 포크리프트 같은 경우는 한손운전이 필수여서 한손운전에 버릇이 들어있던 나는 핸들교차되는거에서 고역을 먹었다 멍때리면 어느새 또 교차하고있고...


여차 저차 이제겨우 코스좀 익숙해지려나? 하는 차에 4시간은 후딱지났고 벌써 시험만을 남겨두었다

난 시험에 강하다 이까짓꺼 껌이다 대형장비도 모는데 운전하는거 가지고 유난떨지말자 온갖 최면 걸고 갔는데도
이거 떨어지면 60만원 딱 요생각때문에 긴장도 같이 가지고 출발

시험은 다른 어세서분이 오셔서 해주시는데
트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험에서 알려주시는건 딱 길만 알려주신다 어디로 가라 어디서 좌회전해라 요런것들

그래도 최대한 덤덤하게 웃으면서 시험을 봤고 결과는~~~
합격!

큰 애정없이 시작한 HR라이센스따기였지만 막상 고생하고
합격소리들었더니 새삼 이렇게 뿌듯할수가 없었다

내가 첫 합격스타트를 끊고 남치니도 5시에 합격!

둘다 하루동안 운전하랴 수업들으랴 고생했지만
일단 패스했고 우리 추가시험이니뭐니 하며 쓸뻔한 돈도 굳었당!!!



오늘 점심때 합격증을 받아왔고 내일아침에 DOT에가서 면허교환할 생각이다 워홀 퀘스트 하나 성공적으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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