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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반일데이 말이 반일이지 실제론 11시반이면 끝난다 5시간 30분 일하고 7.6시간페이받움🤭🤭
오늘은 바베큐파티를 하는 날이어서 10시반에 일마치구
사이트에서 다같이 바베큐를 구워먹었다
요며칠 열심히 일하기도 했고 우리팀 S급팀이어서 슈바며 클라이언트며 아주 만족하는 눈치이다
원래슈바아저씨가 1주일 휴가가고 백업슈바로 새로운 아저씨가 1주일간 단기로 슈바를 하셨는데 성격진짜 깐깐하고 일도빡빡하고 개빡쎄셔서 초반엔 와...진짜 너무 힘든데 싶었지만
S팀 우리가 일착착 해내니 일찍끝내주시고 일다하면 집보내주시고 맨날 우리야드 오퍼레이터들 진짜 일 잘한다고 잘한다고 칭찬일색!
일주일만에 이 츤데레 아저씨의 마음을 구워삶아버려따😸

아그리구 우리사이트에는

요렇게 장비들이 있는데
일반 16톤포크 2대, 프롱어테치먼트 16톤포크 2대,텔레헨들러1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벸리프트 엑스카베이터가 있다

나는 엑스카베이터외의 다른 모든 머신들 VOC가 있고
자랑이긴하지만 내가 사이트에서 모든장비를 제일 잘다룸><

종종 하는 얘기지만 마이닝에서는 포크리프트 드라이버 포지션이 정말정말 흔하지 않고 우리는 장비자격증이래봐야 포크리프트 한개뿐이어서
울며겨자먹기로 구직때마다 가뭄에 콩나듯 나는 포크드라이버자리를 구하느라 애를 썼었다(그래도 운좋게 어뜨케 지금까지 잘 구하긴 했지만)
그래서 구직때마다 다른 장비 자격증이 너무 따고싶었움

하지만 울 짠돌이 남치니님이 어짜피 몇달 워홀 안남았다고 그냥 있는걸로 하자며 너무 싫어해서 기회가 딱히 없었다

그런데 마침 코비드비자며 4번째워홀비자며 우리비자가 2년이 늘게되었고! 2년이나 더있어야하는데 자격증 하나만 더 따자고 조르고졸라 드디어 오케이사인 받아냄!ㅋㅋ

그래서 본격 엑스카베이터 오퍼레이터인 쉐인아저씨한테
엑스카에 관심을 막 보이고 슈바아저씨한테도 이거 해보고싶다고 막 어필하니 자격증 따오면 알려주겠단 말을 받아냄! 이얘기 하고파서 맥주도 엄청 열심히 마시러다녔음ㅋㅋ

암튼 오늘그래서 일끝나고 쉐인아저씨가 엑스카 태워서 작동법도 알려주고 처음으로 엑스카 몰아보았다

요번휴가때 남치니랑 같이 자격증도 따서 올예정
갔다오면 틈틈히 배워두고 기회되면 이걸로 트럭도 로딩해보는게 목표!

첫 경력쌓는게 항상 제일 어려운데 특히 우리같은 워홀러는 경력없으면 중장비오퍼레이터는 뽑히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서 이렇게 우연한 기회를 잡은게 참 행운인것 같다

아그리구 휴가때 마가렛리버로 2박3일 여행을 갔다오기로 급 결정!
에이비앤비 짱짱좋은 숙소 전체렌트했는데 방두개에 인테리어짱짱인 집으로 너무 잘 구했다
여기집이 평소엔 2박3일에 1000불 1300불 이럴때도 있는데 마침 우리 예약하는 날짜가 며칠안남아서 그런지 렌트가 370불정도에 나와서 엄청 저렴하게 렌트성공!
진짜 너무 기대된다 와이너리 가서 와인테이스팅 투어도하고 바베큐도 구워먹구 그래야지 신난다


이따 2시반쯤엔 팀원들 다같이 펍가서 맥주한잔 하기로했움 할일이 많은데 내일 아침 플라이아웃이니
엑스카예약하고, 짐싸고, 와인투어예약하고 그러고
펍가서 맘편히 한잔걸쳐야지 신나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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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운전운전!
어제 오늘 울 슈바아저씨가 30분 일찍인 4시반에 퇴근시켜줘서 아주 집에 올때마다 신이난다
고작 30분 차이인데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참 사람맘이란건...🤭


요거는 어제나온 우리 밥 토요일마다 해산물뷔페 해줘서
해산물 러버인 나는 진짜 너무 신이난당 다음스윙땐
초장꼭꼭 가져와서 굴찍어먹어야지

이제 곧 첫스윙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26일이라는 길고도긴 스윙 퍼스로 플라이아웃하는 날까지
2일 남았다!
화요일은 반일인데 그날 쫌더 일찍 끝내고
팀원들끼리 바베큐파티를 한다고 한다

4주스윙이 길긴긴데 집없이 사는 우리로서는 집값 안들어서 장점이다 ㅋㅋ
1년에 10주만 집값이 나가니깐 부담없이 나갈때마다
좀더 괜찮은 에어비앤비 전체렌트를 하거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만족도가 높다
왠만하면 쉐어로 가서 한국사람들도 만나고
집값도 아끼구 하려고는 하는데 요즘 새로 퍼스로 오는 워홀러분들이 많아서인지 단기로 쉐어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쉐어는 둘이 일주일에 한 300불정도면 충분한데
에어비앤비는 일주일에 800불이상이 들어서 돈차이가 꽤 크게난다

그래서 이번에 RNR때도 2박3일은 에어비앤비로 살고
그이후에 5일정도만 단기쉐어가 일정이맞아서 그렇게 가기로 했다


2019년~2020년 워홀러세대가 진짜 고인물세대인데 2020년 이후로는 뉴비 유입이 없고 코로나때문에 기존 워홀러들도 대거 귀국해서 진~짜 워홀러 찾기가 귀했었다
새로오시는 뉴비분들 너무너무 환영해요😍😍

요즘은 단톡이든 어디든 새로오는 뉴비분들덕에 활기가 돌고 생기발랄 너무 보기 좋다진짜❤🙈🙈

약간 10년된 RPG게임 고인물이 뉴비보는 느낌이랄까 ㅋㅋ
진짜 다들 너무 잘됐으면 좋겠고 막 가서 알려주고싶고 오지랖 겁나 부리고 싶은데 꼰대같아보일까바 꾹 참는중
속으로만 애정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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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아저씨 재량으로 우리 5시퇴근인데 4시 퇴근 시켜주셨음 개꿀

매일 돌아가면서 일찍퇴근 시켜주신다고하심
진짜 팀원 한명한명이 다 예뻐보이는 크루는 정말 오랜만이다
다들 자기일 열심히 하고 사람들 너무 좋은사람만 있어서
이럴수가 있나 진짜 복받았다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든다

오늘은 프롱오퍼레이터 우리둘 포키오퍼레이터 산디랑
벸리프트오퍼레이터 쉐인 그리고 울 슈바아저씨 쇼리아저씨랑 같이 한잔하면서 노가리 타임을 가졌다
내일 울 슈바아저씨 플라이아웃날이라 워키라고 캠프 도보 5분거리 술집을 갔는데 진짜 이인간들 내일이 없이 마시네 ㅋㅋ

오늘 텐션 너무 업되어서 진짜 광대아프게 깔깔 거리고 웃다가 여러 좋은이야기들도 많이하고
내가 우리사이트에있는 엑스카(포크레인) 몰아보고싶다니까 티켓따오면 알려주겠다고 하셔서 쫌 기대기대
워홀러인 나에겐 굉장한 기회니까 엑스카 배우는것두

우리회사에 사람들이 전부다 일에 진심이고 다들 경력도 많고 너무 잘하는 사람들만 모아놓아서 어뜨케 이러지
다들 어떻게 오게되었냐고 물어보니
다들 자기 같이 일하던 지인이 소개해주어서 온거라고
내가 이 회사가 옆회사여서 구글 다 찾아보고 했는데 구인공고를 찾을 수가 없어서 도대체 여긴 어뜨케 들어가는 회산가 궁금했는데 인재들이 지인들 소개로 들어가고
또 그중 일좀 잘한다 싶으면 계속 데리고가는 그런 시스템이더라 어쩐지 다들 S급 인재들만 있었다 했다
우리도 열심히 해서 이 회사에서 2년을 뼈를 묻어야지
여기서 2년 둘이 바짝벌면 세전6억 세금떼고 생활비떼도 4억은 모을테니까!!

사람들이 별루여도 무조건 참고 버텨야지 했는데
진짜 나 너무 복받은건지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은사람들밖에 없어서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중이다🙈

내일 하루만 더하면 화요일은 반일! 내일 하루 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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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톤 프롱포크안에서 본 금빛 반짝이는 하늘


오늘도 트럭 열심히 로딩해서 보내주고 야드에 파이프들 열심히 옮겨주고 그래두 조금은 한가한 하루여서 슈바아저씨가 20분 일찍 집에 보내줬다 ㅋㅋ
사진 뭔가 너무 멋있게 잘나온거 같아서 올리고 싶었움
하늘과 구름과 햇볕의 색감이 너무 감동이었다
삭막한 필바라의 붉은사막위에서도 이렇게 종종 숨이 멎는 순간들이 있다

회사 옮기고 드디어 우리둘이 쓰는 유트를 받았다
확실히 개인유트가 있으면 편한게
타 마이닝사이트와는 다르게 포트헤들랜드는 타운이기때문에 울워스 콜스에 장보러도 갈 수 있고
15분거리에 있는 해변을 가거나 타운의 맛집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솔라팜일 같이하던 친한 동생들 두명이
포트헤들랜드 사이트에 다른 마이닝회사에서 일하는데 장보러 가고싶다고 해서 오늘 같이 가기로했다

우리는 랜딩리조트에서 묵고 동생들은 해밀턴캠프에서 지내기 때문에 동생들 픽업해서
후딱 장보고 음료수랑 과자사고 같이 저녁먹으러 고고



우리가 맨날 가는 피자집 The rock dinner
포트헤들랜드 맛집 포트헤들랜드의 숨은 보석이다 ㅋㅋ

지이이이인짜 맛있음 도우가 정말 너무너무바삭하고 맛있다


겸댕이들 메뉴고르는중 ㅋㅋ


먹으면서 요즘 무슨일하나 돈을 누가 얼마를 번다더라
어디가 좋다더라 수다좀 떨다가 동생들 캠프 내려주고 귀가

호주라는 넓디넓은 타국에서 같은곳에서 두번이나 일하고 또 우연히 같은 타운으로 일하러 오게되는것도 참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 블로그 보시는분중에 포트헤들랜드 오시는분
댓글주세요 ㅋㅋ 피자먹으러 가요!

예전엔 한국사람은 커녕 워홀러도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종종 한국분들을 캠프에서 보게되서 너무 반갑다

담에 반일에 동생들 데리고 바다나 가볼까 고민
안피곤하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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