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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몇주는 더 갈 줄 알았는데..
원래 예상으론 2~3주는 더 할 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
급작스레 슈바아저씨가 소집해서 목요일에 끝이나게되었다고ㅠㅠ
너무 급작스레 끝이나는 바람에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어쩌겠어 모회사에서 그렇게 결정을 내린걸
목요일로 레일프로젝트는 끝이났다


일끝나구 캠프수영장에서 힐링타임


이렇게 되다보니 다음잡이 당장 걱정이 되었다
쉬고싶은 마음과 돈벌고싶은 마음이 반반
아직는 당장 결정된게 없고 다음잡을 마이닝으로 지원하려면 원래는 메뉴얼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여태는 운좋게도 오토매틱 라이센스로도 어떻게 잘 구했지만
다음잡도 운이 좋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일단 매뉴얼라이센스부터 해결해야 한다 영문라이센스를 한국에서 동생에게 부탁해 배송시켰는데
이게 도착해야 뭘 할수가있어서 일정이 살짝 꼬였다 적어도 2주간은 매뉴얼라이센스 없이 제대로 이력서 넣기가 힘들테고 그 이후에나 넣을 수 있을거라 시간이 미뤄질거고
또 서드비자가 아직 브릿징 상태고 승인이 나질 않아서
혹시나 비자가 발목을 잡을까 이것도 걱정이 되는상태
비자신청한지는 2달 조금 안되었는데 같이일하는 오빠말로는 서드승인까지 3개월정도 걸렸다는걸 보니 원래 좀 늦게 나오는거같아서 기다리고 있다

그나마 좋은일 하나는 오늘 종종 우리 트럭 에스코트 해주시던 에스코터 아저씨랑 빨래하고 오는길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저씨가 요즘 어떠나 뭐 물어보시길래 목요일에 프로젝트가 끝나게 되었단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다음잡은 있나고 하셔서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트래픽컨트롤러 많이구하던데? 트래픽 컨트롤러 어떠냐구 물어보셨다 나야뭐 찬밥더운밥 가릴게 아니고 꿀보직이기도 해서 할수만 있다면야 좋은데 티켓이 없다고 하니깐
아저씨가 자기 7년간 일한 트래픽컨트롤러 회사에 매니저 번호 알려주시면서 자기 이름 말하면 매니저가 알거라고 미리 다이가 전화갈꺼라고 말해놓을테니 내일 전화해보라고 해주심
트럭언로딩하면서 오며가며 자주 봤는데 너가 참 일 열심히 하더라고 하셔서 😂잉 감사해윰 ㅠㅠ 했더니
아저씨가 너랑 너 반쪽(울남치니)랑 일 열심히 하는게 보기 좋았다구 그러셨당 같이 지원하라고
티켓이 없는데.. 걱정했더니 매니저한테 일단 말해놓고
티켓은 이후에 따면되고 첨해봐도 누구나 일은 다 처음하는 시점이 있는거니 배우면 된다 티켓따고 메디컬만 하면 된다고 해주심 ㅜㅜ
어떻게 될지는 내일중에 전화해봐야 하겠지만
안되더라도 이렇게 호주에서 항상 귀인들을 만나고
좋은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경험들이
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다

어제 우리팀이 술을 같이 마시면서 슈바아저씨 가족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딸이 4명중에 2명은 입양을 하신건데 알고보니 친딸의 친한 친구가 부모님을 중학생인 나이에 여의고 머물곳이 없어 딸이 부탁해 잠시 머무는중에
아저씨가 사정을 알고 입양을 하신것,
입양이라는것 누군가의 보호자 부모가 된다는것이 얼마나 큰 결정인지, 잠시동안 사는것도 아니고 평생을 책임져 준다는건데 아저씨도 부인분도 가족들도 정말 너무 멋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되었다

참 세상에는 아직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요즘들어 정보나 도움을 주는것들에 대해서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행동들이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되거나 감정적 소모가 심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들이 생기면서
아 이제는 오지랖 그만 부려야지 내 앞가림이나 잘하고 아무대나 도와주는거 하지 말아야지
그게 오히려 나를 위한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동안에 받았던 크고 작은 도움들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고,
그럴때마다 나도 누군가에게 받은만큼 다른사람에게 베풀어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요즘 너무 여유가 없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거같다

댓가를 바라지않고 타인을 도우며 살아가는게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하고 나의 삶도 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지 다시 상기케 하는 오후였다

내가 켠 별거아닌 하나의 등불이 또다른 누군가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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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아침에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뉴질랜드 칭구인 격투기파이터 리키라는 친구가
겁~나 쿨하게 its for your back 이러고 뭘 툭 던지고 가는거 뭐라는거지? 하고 테이블 봤는뎅
허루ㅠㅠㅠ

감동쓔 허리아픈거 어디서 들었는지
허리바르는 파스크림이랑 호랑이약을 사옴 ㅜㅜ
헐 내가 보고 뒤늦게 으어어어 땡큐우우 이러니깐
올굳 이러고 개쿨하게 퇴장
진짜 이 츤츤이들 ㅠㅠㅠㅠ 정많고 잘챙겨주고
팀리더인 션도 나 허리아프다고 자기 허리에 차는 밴드 가져다줬는데 다들 넘 고마우당 진짜 ㅜㅜ
아침에 이거받고는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었당 ㅋㅋ
암튼모 오늘 어느때와 다름없이 걍 똑같이 일하고 있었음
날씨도 쨍쨍하고 허리좀 아파서 낑낑 대던꺼 빼고는
뭐 일강도도 무난무난 적당히 쉬엄쉬엄 할만한정도
프로젝트 끝이 보이기 때문에 인제 얼마안남았다
다음프로젝트는 언제쯤 하려나 누구 데려가려나
뭐 이런얘기들 오가던 하루

갑자기 슈바아저씨가 나한테 따로 유트 타라고 부르심
요즘 나 허리 아픈거 때매 은근 배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너는 비자 언제까지냐 물어보셨음
그래서 1년 남았다 하니 그럼 그 이후에는 너 한국으로 돌아가는거냐 해서 아마 그럴거같다함
그랬더니 그럼 내가 너 데려오고 싶으면 어떻게해야됨?
호주에서 더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 하셔서
내가 If 어떤 회사에서 나를 스폰비자를 내주면
몇년 더 일할 수 있다 하니깐
아저씨가 왜 물어봤는지 설명해쥬심
말인즉슨
앞으로 다음 FMG프로젝트는 8~9개월 안에 시작될텐데 그게 언제인지는 모른다
근데 나는 다른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너랑 00이는 (남치니이름) 데려가고 싶다 그러니깐 다른애들한테는 말하지 말아라 근데 그때쯤되면 너네 비자가 거의 끝나는데
이거는 2~4년짜리 일이다
내 형제가 건설회사를 하는데 거기서 일하다가
프로젝트 시작하면 왔으면 좋겠다 비자기간은 그 회사에서 스폰비자로 해줄 수 있다

헐 그래서 내가 기회주셔서 넘 감사하다구 막 그러니깐
댓츠오라잇 너 일 잘하니깐 하고 쏘쿨하게 말하시구
내가 정확한 스폰비자 관련된거랑 이런거 휴가때 알아보고 말씀드린다 하니깐 알아보고 말하라고 하심

와! 진짜 내가 살다살다 호주에서 스폰비자오퍼를 받아보는구나!!
아직 알아보지는 않아서 이게 정말 가능한지 뭐가 필요한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안된다고 해도 뭔가 나는 이렇게 누가 나를 인정해준다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뿌듯하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고 그렇다
지금 프로젝트도 FMG본사아니고 컨트렉소속이어도 연봉 1억이 넘는데 다음은 본사직속으로 고용된다면 당연히 페이는 이거보다 훨쎌테고 4년간 인당 최소 3~4억은 모을텐데 진짜 호주에 몇년 더 있다가 남치니랑
둘이서 집한채 사는 행복한 꿈을 꿔봄ㅋㅋ
어찌되었건 잘풀렸으면 좋겠다
이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행복하닷
앞으로도 더 화이팅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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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날먹이기로 날먹인 로지스틱 레일일이
요 근래들어 진짜 쌩날먹이되었다

3일전부터 남치니랑 나랑 슬리퍼말고 레일 내리는 일로
5명에서 일하고있는데 이게 어느정도로 날먹이냐면

일단 트럭 한대 내리는데 15분 정도 소요됨
내리는것도 포크가 내리고 지켜보는거랑 스트랩만
풀어주면됨 나무한두개 밑에 받쳐주고 끝

첫날에는 레일트럭이 5대가 온다했는데
비와서 그런지 2대만옴 그것도 4시에 퇴근인데
3시반에 그래서 30분일하고 하루종~일 유트에서 자고
먹고 게임하다가 끝ㅋㅋㅋ

둘쨋날 레일트럭 오전에 한대옴ㅋㅋ 한대 내리고 대기타는데 애들 심심했는지 팀리더가 우노라고 보드게임 카드 가져와서 차에서 무한 카드게임ㅋㅋㅋ
옆에 타회사 레일 용접공들이랑 일반레일워커들 땡볕에 개고생하는데 유트에서 개꿀빠니깐
다들 부러운 눈으로 쳐다봄..ㅎㅎ 어쩌겠어요
우리회사는 로지스틱인걸ㅎㅎㅎㅎ
그러다 시간되서 퇴근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오전에 그래도 슬리퍼트럭 두대 레일트럭 두대
이제는 지겨워서 애들이 트럭온다고 개좋아함ㅋㅋ
후닥끝내고 다시 대기중

이놈에 블로그는 심심할때만 켜는거같당 ..ㅎㅎ

대기타다가 로더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로더 사이즈보고 감탄하니깐 사진한방 박으라해서 찰칵


여기 프로젝트 끝나면 이제 다른일 어케할지 벌써부터 걱정
이거 끝나면 다음 플젝까지 한달이건 두달이건 기간뜰텐데

슈바아저씨가 자기 형이 컨스트럭션회사하는데 여기저기 일 많다고 이거 끝나면 오라고 하셨다

난 참 사람복이 있는게 열심히 하면 알아주는 보스들을 잘 만나는거 같다
전에 솔라팜때도 묵묵히 하니깐 알아주고 처음엔 약간 동양인 여자애여서인지 좀 무시하시던 울 전 솔라팜 수퍼인텐던트 아저씨두
나랑 몇달하고는 자기 가족들도 소개시켜주고 싶다 할정도로 나중에 인정해주시고 자기 번호 안주시는데 나한테 따로 문자주시고 레퍼런스 필요하면 언제든 자기번호 쓰라고 해주셨구
이분은 진짜 구글에 이름치면 나올정도로 대빵보스셔서
진짜 다음잡 구할때이력서에서 엄청난 힘이 되어주셨음ㅋㅋ
지금 보스아저씨도 공정하시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더 챙기고 쉬고 포지션이나 이런부분도 세심하게 챙겨주신다
진짜 싸바싸바 하는애들 자기 라인챙기는 보스들 안만나는것도 복이고 천운이다 정말
나는 애초에 성격자체가 싸바싸바 술자리에서 알랑방구뀌고 필참하고 이런거 잘 못하고 싫어하는(극혐하는) 성격이라서 여기 첨에 슈바아저씨가 술먹으러 오라고 하는것도 너무 부담이고 그랬는데
그것때매 불이익 받지는 않겠지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건 전혀 없고 넘 좋다😊😊



끝나고 한달정도는 좀 푹 쉬고싶은데 어케될지 모르겠다
원래 우리커플 3~4달 일하면 그 반절은 여행하고 힐링하고
그런식으로 워홀 보냈는데 서호주 넘어온 후부터는
너무 일만 달렸다 6월부터 지금까지 솔라팜10월까지 달리고 11월부터 마이닝레일 달리고 슬슬 좀 쉴때가 되어서
다음플젝까지 쉴수있을때 좀 쉬어두는게 좋을수도
그래도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던게
파이포일이라 2~3주마다 1주일씩 쉬어서 가능했음
일반 솔라팜때는 주에 하루 쉬니깐 4개월쯤부터는
진짜 그만하고싶었는데 여긴 할만한듯

이번 알엔알때는 척추교정센터 가서 투둑 하는거 받아볼생각 울팀리더가 이거 받으면 진짜 신세계라고 짱시원하다고 마사지 받으러 간다니깐 그거말고 이거받으라고 강추를 해서 도전해보려고한다
요즘 안하던 운동한다고 깝치다가
데드리프트 자세가 이상했는지 허리한번 삐끗했는데
하루종일 차에 앉아있어서 허리가 영 상태가 아닌거같음
이번 휴가 컨셉은 힐링&먹방으루 정해따
마사지랑 척추센터가서 힐링하구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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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끝 돌아간다 일하러

근 1달만에 쓰는 일기겸 근황

진짜 일할땐 피곤하다고, 쉴땐 노느라 바쁘다고 미루게된다
일기는 너무 어렵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꾸준히 쓰는사람들 존경스러울 정도

스피어피싱으로 잡은 물고기랑 전복들


크리스마스 휴가 1주일동안 3박4일간 친구들이랑 알바니 휴가를 다녀왔고 다시 본격 사이트로 일하러 들어왔다
알바니간건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지


연말이라고 같이 일하는 동생이 선물을 줬는데 다이어리넹 ㅎㅎ
유튜브,블로그,인스타,이제 다이어리까지 참 벌려놓은건
많은데 제대로 못한다 정말


여차저차떠나서 알짜배기 오늘들은 정보가 뭐냐면
오면서 팀리더랑 같이 유트타고 왔는데
대충 프로젝트 상황얘기해보니 147km완공인데
우리 나갈때 106까지 해놨고 인제 한 2달정도
남은거같다고 얘기나옴

2달이면 3스윙정도
근데 그이후에 나온 정보가 대박인데
요번 프로젝트 끝나면
같은 FMG에서 480km짜리 레일플젝을 또 한다고
140키로짜리가 대충 7~8개월이 걸렸으니
저건 최소 몇년짜리일꺼고...
근데 이건 컨트렉회사가 따로 없고 온리 FMG에서 하는거라 고용이 풀타임일거고 매우 좋은 고용조건일거라고 한다

그런데 ㅋ
슈바아저씨랑 같이 타고간 팀리더랑 나 데려가는거 얘기했다고 한당 😉😄😁😄😉

이렇게 본청으로 가는건가🤭🤭🤭🤭🤭🤭🤭
이러면 또 겁나 열심히 해야징ㅋㅋㅋㅋ

여기 몇달 안남아서 또 비슷한 조건 일 찾을생각에
슬슬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뭐가 뒤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맘이 한결 편하다

잘됐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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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정말 너무너무너무 게으른 친구 한명 저번에 일기에도 너무 빡쳐서 올렸는데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게으름에 끝을 보여주는 난리를 피고있었음
아 그전에
여기일 한지 한달쫌 넘었는데 그동안 다른애들이 은근~히 귀찮은일들 우리한테 슬쩍 미루고 우리는 걍 알지만 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우리가 군말없이 다 하고 그런 와중이었음 다른애들도 막 엄청 게으른건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 아무래도 좀 잡일들은 슬쩍 발빼는 그정도? 우리도 걍 눈치껏 먼저가서 하고 우리가 한다 하고
나중에 입지좀 굳으면 조정하자 하면서 빡세게 일하고 있던와중
슈바아저씨가 며칠전에 갑자기 우리한테 신식 포크 새로온거를 둘만 타라고 주심
오뭐지!!! 개꿀 이러면서 이제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타면
일도 훨쉽겠다 하고 좋아하고있었음 일단 몸편하고 에어컨빠방하고 하니깐 다른포지션에 비해 진~짜 꿀보직이기때문
그러고 여느때처럼 트럭와서 일하고있는데 트럭아저씨가 너네 둘만 저거 몬다면서? 하길래
맞아요 저거는 우리둘만 나눠서 탄대요!! 했더니 뒷스토리를 들려주심 트럭아저씨들이 우리만 shitty job(그지같은 잡일들) 하고 빡일하고 하드워커인거 슈바아저씨한테 슬쩍슬쩍 말했고 슈바아저씨가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만 드라이빙도 보내주고 차에서 쉬라고 냅두고 포크도 새로 온거 둘만 이름 올려준거라고
너네가 그동안 고생했으니깐 당연히 새거 받아야지 하는데
아 역시 말안해도 내색안해도 알 사람들 다 아는구나 싶고
진짜 알아줘서 감사하다 싶었음 ㅋㅋ

암튼 그렇게 입지좀 굳혔구나 신뢰가 좀 쌓였구나 싶은 와중에 일이터짐
오늘 그 게으른 친구가 나랑 같이 일하는데 그친구 포크몰고 나는 옆에서 봐주는거(스파터) 하는중이었음
우리는 대형을 몰기때문에 포크드라이버는 스파터 예의 주시하고 인스트럭션 주면 무조건 따라야하는데 얘가 자기는 포크 잘몬다는 부심이 있었는지 바퀴가 구덩이에 빠질라고 하는데 내가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도 쓱 보고 말음 그러고 지맘대로 하다가 결국 빠짐 ㅎㅋㅋㅎㅋㅋㅋ
이게 포크사고가 나면 드라이버도 책임이지만 스파터도 같이 책임이 있는거라서 사고안나게 초집중 하면서 일하는데 이새키가 그래버리니깐
나 개빡쳐서 목청터져라 STOPPP*3 졸라 소리지르고나서야
멈추고 결국 고집대로 기어이 지가 바퀴빼고는
What? 이러는거
너무 짜증나서
You gotta listen to me not moving the wheels by yourself!!
너 내말 들어야지 니맘대로 바퀴 움직일게 아니라!(개객기야)
이랬더니
I fixed it I fixed it
이러고감ㅋㅋㅋㅋ 내가 존나 어이가 털려서
저거 사고나면 16톤 포크라 진짜 대형사고고
그래서 스파터가 필수인건데 게으른건 몰라도 이건
말해야겠다 싶었음

이거플러스 하나더 빡친게 나는 나한테 뭐라 하는건 내가 받아치면 되는데 남치니 걸고 넘어지면 진심 개화남
남치니는 대화가 유창한 수준이 아니라 아직 받아치고 이러지는 못함
이 게으른애가 오늘 포크타고있다가 갑자기 카피 @@하면서 라디오로 남치니를 부름
뭐지?했는데 자기 런치박스 유트에 있는데 좀 가져다주라
이러는거 우리팀 애들끼리 보통 포크드라이버가 바쁘거나 유트 멀리에있거나 하면
종종 서로서로 가져다줘서 아무생각없이 어디 멀리서 일 하고 있겠거니 하고 유트에서 꺼내서 어딨지 하고 찾았는데
한 15미터 거리에 포크에 앉아서 보고있었음
남치니도 한15미터 그정도거리였고
포크에 에어컨있으니 나오기 싫어서 그런거였음ㅋ
이런 ***로미 진심 그거보고 너무너무 개빡쳐서
어떻게 조질까 고민하던차에 포크 바퀴빠질뻔한 일이 터진거

안그래도 그전에 다른애들도 얘 게으르다 한거 셀 수도없이 얘기 나오고 있었던 앤데
가만있던 내가 존나 빡쳐서 난 쟤랑 이제 일 못하겠다고 방방뛰면서 있었던일 다말함
말그대로 진짜 너무 빡쳐서 폭탄 투하해버림
아저씨가 자기도 알고있고 그래서 주시하고 있었다고 너네 어짜피 내일 플라이아웃이니 하루만 더 보면 되니깐 조금만 참으라고 자기가 걔랑 저녁때 얘기한다고 하심
짜를려는건가 얘기만하는건가 몰랐는데


오늘 저녁때 슈바아저씨 문자로 원래 4자리 비어서 한국인친구들 5명중에 4명만 들어오던거 5명들어온다고 문자옴ㅋㅋ

아 친구야 너 짤렸구나 ㅋ
그러길래 참아줄때 잘했어야지
사람은 항상 웃으면서 밝은 스탈인데
일만 같이하면 웃는얼굴에도 침을 뱉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 친구
잘가라 만나서 ㅈ같았고 다시는 보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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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ㄹㄴ때문에 지금은 호주 워홀을 들어올 수 없는 실정

돈목적으로 워홀을 오려는 예비워홀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워홀에는 크게 3가지 목적이 나뉜다고 전에도 이야기했었다

 

1.돈

2.여행

3.영어

 

보통은 저 세가지를 다 이루려고 오는 경우가 다수이긴하다 나도 비슷했다 ㅋㅋ

 

그런데 만약에 당신이 

 

영어야~ 있다보면 늘꺼고 어떻게든 일자리 구해서 어떻게는 돈을 벌어서 그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그러다보면 

친구도 사귀고 그러다보면 영어도 늘고 하겠지 이렇게 막연히 다 잘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오는거라면

현실은.....힘들껄?

 

 

영어가 안되서 제대로된 잡을 못구하고 그러면 제대로된 돈을 받는 일을 못하고 그러면 자금이쪼달려 하루벌어 하루살며 제대로 여행도 못가고 그러다보면 비슷한환경의 한국인친구들과 한국어로만 얘기하고 쓰고 하다가

결국은 영어도 제자리 이럴꺼면 한국에서 알바하는게 나은거 같은데 여기까지와서 뭐하는 짓인가 싶어 현타와서 귀국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악순환의 고리 뻔한루트

 

 

 

저렇게 안되려면 제일 먼저 충당해야될것은 바로 영어이다

즉 목표가 뭐가 되었건간에 워홀생활을 하려면 가장 기초이며 필수이자 전제조건은 영어이다

 

돈이 목적인 친구들은 더더욱 영어가 기초회화수준은 되어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회화수준은 이정도

 

-나는 영어인터뷰를 막힘없이 할 수 있다

-상대가 하는말을 알아듣는데 문제가 없다

-원어민과 전화로 대화가 가능하다

 

어떤사람들은 말한다 나 영어 하나도 못했는데 농장에서 공장에서 일 잘 구했어

 

당신이 돈이 목적이면 남들 다 아는 잡으로는 돈 많이 못번다 벌수야있는데... 많이 못번다

농장 공장에서 버는거랑 호주 마이닝 건설에서 버는거랑 시급 앞자리가 다르다 진짜로!!!

 

자 돈이 목적인 친구들은 무조건! 시험식 영어말고 영어회화를 미친듯이 한국에서 공부하자

호주는 시급이 높은나라 호주에서 워홀비자로 체류가능한 기간은 최장 3년 

호주에서 비자기간은 결국 돈이다

돈이 목적이라면 여기에 와서 영어를 늘린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한다

호주에서 많은 한국친구들을 봤는데 영어 고만고만하다 심지어 영주권인 10년넘게 산 사람들도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유는 공부를 안해서이다 여기서 10년산다고 영어 저절로 안는다 공부해야만 는다

그리고 비자기간은 1달에 500만원이라고 생각하자 돈목적이면 저정도 받는 일 찾는다고 전제깔고

내가 1달 일 못하면 500만원씩 벌어갈 돈에서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면 여기서 공부하는건 진짜 개손해 미친짓

 

한국에서 미리 철저하게 공부해서 오자 

혹여나 호주에서 뭐 호주공기를 마시면서 어학원을 가면 마법같이 영어실력이 늘꺼다 이런 환상은 애초에 품지도말것

한달에 일못해서 500만원+어학원100만원해서 -600만원씩이라고 생각하면 배가아파서라도 한국에서 공부할거같다

 

정 혼자서 못하겠으면 학원을 한국에서 다녀서 일단은 실력은 만들어오자

 

영어못해도 워홀 가능한거 맞는데

영어못해도 돈 많이벌 수 있어는 아님...

 

일단은 영어가되어야 그담에 뭐 잡구할때 필요한 필수 자격증이니 이력서 팁이니 이런게 다 소용이 있는거지

 

자자

 

영어가 왜 필요한지 잡 구하는 순서 얘기하면서 차근차근 짚어보겠음 

 

 

1. 잡검색

먼저 호주에서 잡을 구하려면 구글로 검색할 수준이 되어야함 어떤 잡이 있고 어떤 포지션을 내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검색할지조차도 영어이기때문에 기초적인 검색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지원을 하겠지

 

뭐 이런거는 익숙해지면 차차 늘고 처음엔 나도 어버버 거렸지만 자주 찾다보니 눈에 익고 저절로 읽히게됨

 

2. 이력서넣기

이력서를 넣었을때 100장을 넣어도 연락이 안온다? 그러면 이력서가 형편없다는 뜻임 100개 넣고 2주안에 연락이 1도 안오면 그건 그냥 이력서 갈아엎고 다시써야함 말이안됨 연락안오는게

 

3. 전화인터뷰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으면 이제 이력서보고 매니저가 맘에들면 전화를 한다 그러면 전화로 간단하게 전 이력이나 뭐 비자상태나 뭐 이런것들을 물어봄 이게 전화인터뷰인데 이력서까지 넣었는데 전화인터뷰에서 자꾸 떨어졌다?

이거는 영어를 못해서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4.대면인터뷰

전화인터뷰를 하고나서 매니저가 대면인터뷰 스케쥴을 보통 잡는다 이때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들을함 포지션관련 이야기 시프트관련 이야기 시급이나 뭐 좀더 자세한 인터뷰를 하게됨 그리고 보통 이때 계약서랑 자격증이나 신분증 이런거 사본 스캔하고 서류넘기는걸 같이함 

 

저거까지 했으면 합격인거다 이후에 뭐 메디컬테스트랑 인덕션이라고 한국으로치면 회사오티같은거 하는데

어쨌건간에 계약서 썼음 붙었다고 보면됨

 

이제 저걸 할 수 있으려면 내 영어가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야 하는지 감이 오려나

엄청난 수준을 요하는게 아니다 진짜로 그냥 내가 잡정보 구글에다 영어로 검색할 정도 인터뷰 볼정도 전화인터뷰 받을정도 이력서 제대로 쓸정도

요정도 수준만 갖춰서 오면 된다 (근데 은근히 이것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90%)

 

 

돈이 목적인 워홀러들 ㅋㄹㄴ때문에 워홀 못오는 지금 당장! 영어공부 하루에 10시간씩 ㄱㄱ

뭐 읽고쓰고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미드만 줄창 봐도됨 어짜피 리스닝이랑 스피킹이 제일 중요하니까 

전화영어 이런거좀 연습하고 회화실력에 촛점 맞춰서 공부 열심히해서 워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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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에서 워홀러가 벌 수 있는 주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간단히 내가 하고있던 잡 소개를 하자면 나는 마이닝사이트안에 있는 솔라팜 프로젝트에서

로지스틱 팀에서 리딩핸드로 일을 했는데 매니저-슈퍼바이저-리딩핸드-일반워커 순으로 시급이 다르다

주로 매니저는 10~20년차 아저씨들이었고 슈바나 리딩핸드들이 워홀러가 접근가능한 직급이었음 (우리프로젝트에서는)

일반워커 37불 리딩핸드시급은 41불 슈퍼바이저시급은 55불이다

나는 여기서 3주중 중간에 하루쉬는날 플라이인하는날을 제외한 19일을 일하는 로스터였는데
그중 11일을 리딩핸드시급으로 일하고 8일을 슈바시급으로 일했다 FIFO라서 1주일 쉬는주에 백업슈바가 필요했기때문

암튼 각설하고 아래 페이슬립은 내가 목요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7일간 슈퍼바이저 시급으로 일한 페이슬립이다

 




10/12~10/21일까지 10일치 페이슬립인데 내 포지션이 매번 바뀌다보니 회사에서 로지스틱슈퍼바이져(LS)를 로지스틱리딩핸드(LH)로 착각하고 잘못줘서 다음날 다시 돈을 넣어줌..ㅎ
한두번 하는 실수가 아니어서뭐 ㅋㅋ 암튼

간단히 하면 10/12일부터 3일간 41불로 10시간씩 일한거+ 남은7일간 55불로 10시간15분씩한거 요렇게 받은셈
10일간 세전 5222불을 벌어들임 여기서 41불*10시간*3일=1230 빼면

3992불정도가 슈바시급으로 받은 내 최대주급!
8불 부족해! 그냥 4000이라고 쳐줘요 ㅠㅠㅋㅋ

참고로 저 총그로스 21281불은 회사가 바뀌고 7주간 일한그로스라 대충 주에 평균3040불정도씩 벌었음 나쁘지않죠?

여기 프로젝트도 거의 마무리라 이제
11/3일부터는 다른 마이닝사이트에서 포크리프트 드라이버로 일하게되었는데
거기선 12시간에 42불씩을 받게된다 주급으로치면 3528불정도

저 55불이란 시급과 4000불의 주급은 내 워홀인생중 가장 높은 시급과 주급이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에 기록으로 남기고싶었다 뿌듯!

보통 마이닝이나 건설쪽은 FIFO를 하게되면 페이가 40불정도로 높아진다

이게 특별한 뭔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지원하고 일정 자격증 요건만 갖추면(정말 돈만주면 딸 수 있는 간단한 자격증들..)

기술이 필요한 직군과 자격증이 있다면 이미 시급은 50부터 시작임..ㅋㅋ
여기선 40따리받으면 귀염둥이초짜워커다ㅋㅋ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정~말 정보가 안알려져 있는거같다

워홀을 온다고 하면 농장에서 딸기를 따거나 키친핸드로 주방에서 일하거나 호텔에서 하우스키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일하거나 이런직종들을 거의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고시급직군인 건설이나 마이닝쪽은 정보가 별로 없다
내가 처음 워홀을 준비할 당시에 광산이 돈을 많이 번단 얘기를 듣고 정보를 검색했을때에도
스캡폴딩같은 여자인내가 하기엔 힘에 버거울거같은 직종에 대한 이야기 말고는 워홀러는 광산에서 안써준다
영주권자만 광산에서 일할 수 있다 와 같은 이야기들만 많아서 지레겁먹고 포기했던거 같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는거...ㅎㅎ

참 아쉽게도 벌써 내 워홀은 2년이 다되어가지만

이제 워홀을 준비하거나 올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길도 충분히! 워홀러가 할 수 있고 워홀러라 안뽑고 하는건 없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오면 누구나! 정말 누구나 고시급 직종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운이 좋아서 라고 하기엔 글쎄 주변에 지인들도 생각보다 40불 이상 잡들을 잘들 찾아간다
이건 사실 해보느냐 아니냐 도전하냐 아니냐 준비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인거같다

누군가는 1시간에 20불을 받는데 조금만 정성을 기울여서 1시간에 2배가 넘는 돈을 번다면
훨씬 여유로운 워홀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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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26. 23:01

 

호주에 와서 뭔가를 꾸준히 남기고 싶어 워린이눈누 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었는데

아무래도 영상은 올리는데도 편집하는데도 찍는데에도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서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왕 호주에 온거 그래도 뭔가 기억을 남기고 싶고 매일 그날 있던 일들을 회상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시작한 일기이니 편안하게 가감없이 쓸것임 ㅋㅋ

오늘은 벌써 워홀온지 685일째 1년하고도 어엿 10개월차이다 2019년 1월 8일 첫 발을 내딪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코튼진, 솔라팜 처음뚫은썰, 파이포잡 등등) 썰은 차차 써보도록 해야지 여튼 요즘은 뭘 하며 지냈냐면

3월말쯤 NSW주의 리몬데일 솔라팜 프로젝트가 거의 끝이나서 멜번으로 휴가를 오게되었고 딱 첫날 멜번도착후 ㅋ로나 때문에 락다운이 걸려서 2달가량 멜번에서 놀았다 원래는 발리를 가고싶었는데 그시국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음 암튼 그래서 꼼짝없이 멜번에서 두달살기를 하다가 이제 슬슬 잡을 구해볼까 하고 전 사이트 매니저한테

레퍼런스좀 부탁하려고 문자를 했는데 잡구하지말고 자기 프로젝트로 오라고 오퍼를 받음 그게 바로 서호주의 차이체스터 솔라팜이었음

차이체스터 솔라팜의 거대한 태양

 

그래서 여차저차 비행기타고 5월말쯤 넘어와서 2주격리마치고 6월부터 서호주 솔라팜에서 일시작

근데 이 솔라팜은 특이하게도 마이닝 사이트 안에 있는 솔라팜이어서 파이포 FIFO 로 비행기를타고 퍼스에서 1700km정도 떨어진 필바라 지역에서 3주 사이트에 가서 일 하고 1주는 퍼스로 와서 쉬는 형태

다음에 파이포에 대해서 다른 글에서 자세히 한번 적어보겠음

아무튼 10월까지 하다가 이제 여기 솔라팜도 1스윙이면 마무리가 될거같다는 얘기에

지지난주 일하고 있는중에 짬짬히 이력서를 쓰고 휴가나오기 한 1주일전부터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음

 

 

 

어떤 잡공고에 지원했는지 참고하라고 첨부해봄

나는 보통 Seek.com 이란 사이트를 거의 90프로 이용하고 가끔 indeed도 이용하는데 거의 씩닷컴을 쓰는편

우리커플은 둘다 포크리프트 경력이 있어서 일단 포크리프트잡중에 시급 35불 이상으로 검색후 한열댓개 정도 넣었음 대부분이 웨어하우스 잡이었고 그중에 FIFO 포크리프트 잡도 있었음

일하는 도중에 FIFO포크리프트 잡이 연락이옴 다른 잡들도 나중에 2개더 연락이 왔었지만 우리는 파이포가 주는 메리트를 차마 포기하지 못했기에 일단은 파이포 포크잡으로 마음을 굳힘

아직 인터뷰도 보기직전인데 이미 70프로는 다음잡은 이걸로 정했던거 같다ㅋㅋ

일반 웨어하우스잡과 파이포 포크리프트잡은 둘다 포지션은 포크리프트 드라이버지만 요구하는 사항이 다름

그에 관한건 나중에 글로 작성해보겠음

 

 

여기는 연락왔었지만 안간곳 2주내로 볼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혹시 지원해보고싶으면 댓글주시면 정보알려드림

포지션설명때 받은 시급정보 42불 굳굳^*^

플라이아웃 데이가 수요일이었고 인터뷰는 금요일에 봤음

가녀린 60대정도 되어보이는 아주 친절하신 백발의 여사장님께서 인터뷰를 진행하셨다

대충 인터뷰내용은 전에 직장에서 무슨일을 했었냐, 포크는 어느 사이즈 몰았냐, 비자상태는 얼마나 남았냐, 더운데 괜찮겠냐 등등 간단한 질문들

그리고 우리가 하게될 일들을 설명해주셨다 대충 요약하면 16T포크를 몰게될거고 거대한 콘크리트 블럭을 옮기는 일인거 같았다

16T포크는.. 진짜 ㅋㅋ엄청 거대한 포크.. 보통 2.5톤포크(포크리프트 학원에 있는 포크사이즈) 혹은 크면 5톤포크를 모는게 보통인데 광산이라 스케일이 크구나 생각이들었다..ㅎㅎ 그래도 로지스틱일 할때 레이다운아저씨들이 종종 몰게해주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저 사이즈가 흔한건 아니다 확실히ㅋ

TMI이지만 혹시나 포크리프트나 텔리핸들러를 궁금해 할 사람이 있다면

개인적인 난이도로는 2.5T포크,2.5텔리가 제일 제동이나 조작이 쉽고,5T포크,5T텔리가 제일 쓰레기 차라리 16T은 포크가 길고 브레이크도 잘먹어서 좀더 시야확보도 잘되고 조작도 수월한데 5T애매한저놈들은 브레이크도 잘 안먹고, 포크도 덩치에 비해 짧아서 끝이 잘 안보인다 초보자가 몰면 실수할 확률 매우높다고 본다

시급이나 시프트도 인터뷰때 알려주심 시급은 42불 플렛페이에 하루 12시간이고 2온1오프이고

주에 대충 계산때리면 3500불정도 세금떼면 3000정도?

괜찮은듯 하여 무조건 우리 일 잘함 다 해본일임 경험있음 이러면서 어필을 엄청 했고

사장님은 우리 백그라운드 경력이 맘에드신다고 하면서 훈훈하게 인터뷰 마무리

호주는 일시작전에 메디컬테스트와 드러그앤알콜테스트를 해야만 일을 할 수 있어서

월요일에 드럭앤알콜, 수욜에 메디컬을 잡아주셨다 오늘 아침에 드럭앤 알콜 끝냈고

수욜에 메디컬까지보면 진짜 준비완료

근황을 적다보니 쓰고싶은 글들이 많아지네

1.파이포가 무엇일까 마이닝잡 관련글

2.솔라팜 파이포 시급,일,팀별일강도등등

3.포크리프트잡 시티,마이닝,웨어하우스 지원시 차이점이나 시급정보등등

4.코튼진 관련정보

5.??

진짜 너무 오랜만에 글써서 어색하다 ㅋㅋ

심심할때마다 종종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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