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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차근차근 학교 입학준비를 하고 있다

<나의 호주유학 준비과정 타임라인>

6월15일-지은이랑 커피마시면서 2월학기 준비로 영어공부 시작했단 말에 나도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동안은 그냥 공부 하기도 싫었고 좀 쉬고싶다는 마음 놀고싶단 마음이 컸는데 내년 2월학기든 7월학기든 가려면 미리 영어점수라도 받아 놓자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6월18일- 앱유니로 PTE모의고사 보고 본격적으로 PTE공부 시작

7월2일- 처음 PTE 시험을 봤고 목표점수인 E7.0이상의 스코어 달성

7월3일- 유학원이랑 컨택후 학교등록/선수과목 모나쉬에서 등록

7월4일- 유학원에서 입학원서를 접수해줌


나는 졸업 후 영주권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애들레이드에 있는 대학으로 찾았는데 GE과정과 석사는 애들레이드유니 석사과정과 플린더스유니 GE과정 두개가있어서 두개를 넣었다

7월6일- 이틀만에 오퍼가 엄청 빨리 나와서 놀랬다
애들레이드 유니 석사과정에서 컨디셔너 오퍼가 나왔다
선수과목을 들으면 입학할 수 있다는 레터를 받았다


7월8일- 찾아보니까 모나쉬코스보다 플린더스 선수과목 코스가 훨씬 빨리 끝낼 수 있길래 모나쉬과정 환불하고 플린더스 과정으로 재신청

이부분 참고할 사람은 꼭 참고하길 학교마다 선수과목 인정해주는 학교 코스들이 다른데 내가 입학원서를 넣은 플린더스유니와 애들레이드 유니는 모나쉬,플린더스 모두 인정 해 주는 학교였다
퍼스에 있는 ECU같은 경우엔 플린더스대학의 Anatomy and physiology short course 는 인정이 안되고 모나쉬대학의 human biology코스는 인정이 된다 학교마다 다르니 입학처에 꼭 확인해야 하지만 일단 나는 가능한 학교라면 무조건 플린더스 유니 숏코스를 추천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가격이 770 880불로 거의 100불차이남
2.모나쉬코스의경우 총 15개의 시험이 있는데 1주일간 4개 시험제한이 있어서 아무리 빨라도 4주가 걸린다, 플린더스코스는 제한이 없어서 빨리만 하면 일주일이든 5일이든 하는만큼 빠르게 끝낼 수 있다.
3.모나쉬 코스의 경우 퀴즈가 오픈북이 아니고(웹캠으로 내가 뭐하는지 다 녹화함) 내가 필기한 종이의 내용만 보며 퀴즈를 풀어야 한다 시간제한도 있다 거기다 1번만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만약 퀴즈에서 50점이하로 페일 할 경우 재시험 불가능하고 다시 880불내고 처음부터 코스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플린더스의 경우 오픈북이고 시험은 80% 이상 스코어여야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는데 시험 횟수 제한이 없어서 여러번 될때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고로 나는 플린더스 숏코스 (Anatomy and physiology short course)가 가능한 학교라면 이걸 듣는걸 무조건 추천한다.

7월10일-플린더스 숏코스 접속 가능한 아이디 이메일로 받았고 수강시작/ 플린더스유니 오퍼받음


7월18일-9일만에 완강 서티피케이션 받고 학교제출완료


이제 학교측에서 서티확인 후 등록금내라고 하면 등록금 이체하면 내 자리 락인 완료

20대후반엔 뭔가를 도전하고 하는게 너무 늦은건 아닐까 내가 나이가 너무 많은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걱정을 했었는데 30대가 되니 오히려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졌다 내가 호주에 있어서 그런걸 지도 모르겠다 일단 호주는 몇살에 뭘 시작하든 아무도 나이로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호주에 있었던 4년반이란 시간동안 한해 한해가 쌓여서 나를 만들고 내 미래를 위한 계단을 쌓아가는
과정들을 경험해보니 앞으로 2년간의 학업도 얼마나 내 인생에서 탄탄한 기둥이 되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4년 25년 2년간 학교 열심히 다니고 공부해서 RN등록하고 졸업후엔 영주권받고 경력쌓으며
돈좀 모으다가 FIFO RN으로 복귀해서 주 만불 페이슬립도 갱신한번 하고
우리 둘이서 차곡차곡 모아서 방3개에 깔끔한 집도 한채 사서 강아지 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거다

20대에는 미래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았는데 뭔가를 하나씩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30대가 되니
앞으로 내가 갈 길들이 손에 잡히고 또렷히 보인다
아마 예전의 나처럼 불안한 사람들이 있겠지
내가 했던 고민들 처럼 이 월급으로 집은 어떻게 사며 ,결혼은 어떻게 하며 앞으로 내가 내가 꿈꾸는 것 같은 창창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천천히 하나씩 할 수 있는것들을 매순간 열심히 하다보면
그게 하나의 계단이 되고 등불이 되어서 나중에는 뭘 해야하는지 손에 잡히는 순간이 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무튼 나는 이제 곧 워홀 졸업! 새로운 챕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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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팀원들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놀다가
엑스카아저씨가 너네 엑스카 땄다며 시간날때 연습시켜준다고 먼저 말해주심
사실 해보고싶었는데 바쁘기도했고 또 귀찮아할까바
말을 못꺼내고 있었는데 먼저 알려준다 해서 신났었다
맥주마시러 열심히 다닌 보람이 있구만 ㅋㅋ

오늘 마침 할일 다하고 무슨 한시간반이나 일찍 일 다끝남
얼른 뛰어가서 나 연습해봐도 되냐물어봤더니
오 된다구 타라 해서 후닥 뛰어탐

우리 사이트 엑스카 32T짜리 엑스카인데
보통 엑스카에는 버켓이 달려있는데
우리는 파이프를 들어야해서 진공압착기가 달려있다
그래서 이걸 베큠리프트라고 부른다

오늘은 첫날이라 파이프는 안건들이고
조이스틱 오른손 왼손 두개 연습하고
앞뒤 움직여보고
그리고 땅에서 1미터 떨어트리고 일짜로 쓸어올리기?
연습을 했다
생각보다 아주 예민한 기계여서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지만 다른 머신들 몰던 짬이 있지
금방 기본조작은 알거같더라
아저씨가 잘 봐주시고 어떤거 연습할지 그리고
조작팁같은거 계속 알려주심

울 사이트 엑스카 아저씨


시간 날때마다 가서 연습해봐서 얼른 익숙해져야지
우리 여기야드 한 12월이나 1월쯤 마무리하고 다음 프로젝트가는데 거기는 버켓달린 엑스카가 있다구
그걸로 연습하면 더 쉽다고 알려주심
너무 뿌듯하구 재밌었다 열심히 연습해야겠당 😚😚

호주 처음와서 장비나 이런거 경력자만 뽑는데 어떻게 경력쌓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이렇게 쌓으면된다😸😸😸
TA나 레이버러같은 잡부 포지션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맥주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사이트에 있는 머신들 관심보이면서 얘기도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툭던지듯이
나 티켓따오면 연습좀 시켜줄래? 하믄
거기서 정색빨면서 ㄴㄴ 안됨 하는사람 없음
다 숼 메이트 이러면서 알려준다하지

항상 내가 이런 장비에 관심이 많다는걸 중간중간 꾸준히 어필해야됨 너무 부담안되게

솔라팜때도 나 포크티켓있다는걸 모든 슈바들과 팀리더들이 다 알정도로 동네방네 소문을 내놓으니
포지션 비어서 필요할때 아그때 얘가 하고싶다 했었는데?
하고 기회가 생긴거

장비쪽은 경력구라치면 딱 몰자마자 뽀록나기때문에
그냥 경력없고 티켓만있다고 솔직하게 이력서에써놓고
사이트가서 기회를 만드는게 젤 좋음!



+추억남기기

우리팀 다들 너무 좋다 새로온 두명도 너무 유쾌하고
이렇게 좋은사람만 있다니 진짜 인복너무 차고 넘쳐
호주오길잘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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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심해서 호주와서 몇번이나 비행했나 세어봤는데
이번이 벌써 41번째 비행

내가 호주와서 이렇게 비행기를 많이타게될지 누가 알았을까 ㅋㅋ

작년까지도 귀찮아서 포인트 적립 안하다가 남치니한테 잔소리 왕창듣고 시작했는데 은근 쌓이는 재미가 있다
얼마 안한거 같은데 브론즈에서 실버가 되었다 씬남

별 차이는 안나지만 자리 선택권이 조금더 있다고 하고
또 퀀타스 라운지를 일년에 두번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진짜 짜다짜 걍 이용하게 해주지ㅡㅡ
골드부터 무제한이라는데 언제해 이미 늦었어


오늘 새회사로 바뀌고 3번째 스윙만에 드디어 12월까지
올 한해 고정로스터가 나왔다 지난스윙때 이스터때문에 한번 바뀌고 요번스윙은 다른 팀원들이랑 날짜 맞추느라 16일짧은스윙 지내고나서 그담부터는 정상로스터로

한가지 바뀐게 26온9옾이었던 우리 로스터가
플라이인데이가 오후에서 오전비행기로 바뀌며
27온8옾이 되었다🥲ㅎㅎㅎㅎ
돈.... 많이...벌면 좋...지 ㅎㅎㅎㅎㅎ죽진않겠지 ㅎㅎㅎㅎ



요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해짐이 느껴졌다
돈돈돈 돈말고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씩 성장을 해보고 싶다
내가 완전히 잘 모르는 분야 뭐가 가장 성취감이 있을까
내가 관심있고 나중에 뭔가를 이뤘을때 뿌듯할 것 같은 분야로 몇가지 생각해 보았는데

1.운동
2.영어
3.재테크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면 너무너무너무 부담되니까
다시 새로운 분야의 초보시절로 돌아가서
-아침스트레칭하기 짐가보기
-영어영상이나 기사읽고 정리하기
-경제유튜브나 책읽기 등등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것 부터 하나씩 해봐야겠다

나 일하면서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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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온지 3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다

호주워홀로 3년이 끝날무렵 코비드 특수성으로 나온 408코비드비자를 연장해 기껏해야 3개월을 하면 내 워홀은 그걸 마지막으로 완전히 끝이 나는줄만 알았다

호주워홀은 처음 1년차는 마냥 즐겁고 설랬고 2년차엔 점점 레벨업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고 3년차쯤엔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을내자! 워홀이라는 내 인생의 소단원 하나가 곧 마무리다! 또 그이후엔 또 다른 뭔가를 하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비자가 자꾸 뭐가 생기고 또 생기고
생각한것보다 2년을 더 있을 생각을 하니 번아웃이 오고
한국에서 번아웃때문에 호주를 왔더니 여기서도 이러니 조금 당황스러운...😟

아무래도.... 작년 8월 부터 거의 8개월을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가 길다보니 중간에 끊고 쉴 타이밍이 잘 안나왔고,
또 기껏해야 서드끝나면 3~4개월이나 나오겠지 한 코비드비자가 1년, 거기에 추가워홀비자가 또 1년..
워홀 처음왔을땐 쉬어도 별로 죄책감이 안들었는데
마이닝에서 일을 하다 보니 지금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고 불러주는 회사가있는데 이걸 번아웃이 온다고 발로 차고 쉬고 놀거야 하기엔
현실적으로 진짜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진걸 알기에
힘들고 좀 쉬고 싶어도 어쩔수 없이 일을 계속하는 선택지만이 남게 되었다

알지 이 비자 1년1년이 얼마나 큰지
뭐 특별하게 탁월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할 대단한 경력이나 능력이 있는게 아닌 내게
까놓고 보면 아무것도 없는 내 인생에 월 천 연1억을
벌 수 있는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는 다신오지않을
기회인거 알지 아는데
번아웃이 오는걸
호주와서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그래서 잘 안마시던 술을 요즘들어 자꾸 찾는것만봐도 뭔가 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가 싶다

일단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
정신적으로 지지가 되어주는 사람들과 너무 오랜기간 떨어져 있다보니 아무리 남자친구가 곁에서 지켜봐주어도 결핍이 생기는건 어쩔 수 가 없나보다

지금이 4월이니까 1년하고도 8개월 앞으로 내가 오롯히 돈하나만 보며 호주에 남기로한 시간들

1년 8개월이란 시간을 마냥 돈을 벌기 위해서 마이닝을 다니고 fifo를 하면 너무 정신적으로 금방 지칠것 같아서
서브목표를 만들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몇가지 생각난게

1.꾸준히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하기
2.영어공부 조금이라도하기
3.rnr휴가 나오면 종종 여행계획해서 다녀오기


난 진짜 계획세우는데에 잼병이고 꾸준하게 뭘 하는것도 진짜 못하지만 내일모레 들어가는 스윙부터는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하고 하루에 한편이라도 영어유튜브라도 보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또 기록도 하고
음...작심3일일걸 미리 예고해놓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공론화를 시켜놓아야 할거같아서

그냥 솔직히 요즘 내가 너무 한심하다
술이나먹고 스스로 뭔가 성장하는것도 하나도 없고
정체 되어버린 기분 내가 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하니
이게 방어기제가 되는건지 그런 모습이 보이는 타인을 판단할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게 되고
진짜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제일 조심해야 하는것일텐데
정체되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지

그래도 호주에와서 배운것중 하나는
이렇게 막막할때는 일단 하고나면 뭐든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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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비자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아서
코비드 비자를 신청하기로 했다
작년 2020년 12월 14일에 신체검사를 했었기 때문에
1년이 지나지 않은 오늘 신청서를 제출했다

첨부한서류는
-호주면허
-여권
-뱅크스테이트먼트
-고용주레터
-고용계약서
-폴리스체크했다는 영수증
-보험신청 영수증
-페이슬립


이렇게 넣었다

고용주레터는 미리 매니저아저씨한테 말해서 지난달에 받아두었고 나머지 서류는 폰으로 스캔후 pdf파일로 만들어서 첨부완료

코비드비자는 크리티컬 섹터에서 일할경우 12개월까지 비자가 나오는데
우리가 일하는 광산은 이 크리티컬 섹터에 포함되지않는다
그래서 논크리티컬 섹터로 코비드 비자를 넣었고 이렇게되면
3개월정도 나온다고 이민성 홈페이지에 써있어서
나오면 좋은거고 아님말고 하는 맘으로 일단 지름!

한달만 더 일해도 개이득이니까 할 수있는만큼 일단
최대한 일하려고 한다
논크리티컬 섹터로 코비드비자 신청 한 케이스가 잘 없는거
같아서 어뜨케 나올진 진짜 모르겠다

안나오면... 1월초에 한국가야지모
나와도 좋고 안나와도 좋고 하는 마음🙃🙂🙃

요즘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난 사람들도 꽤 많고
호주 국경도 12월 15일부터 풀리고 꽁꽁 싸맸던 서호주 조차도 2월 5일에 국경봉쇄를 푼다고 하니
진짜 위드코로나로 가는건지 뭔가 되게 급하게 호다닥 빗장들을 푸는 느낌이다

그래서 코비드비자가 사라질까 내심 걱정이된다...
우리 승인전에 사라지진 않겠지
제바알~~

호주 처음 워홀 신청할 퍼스트비자일때만해도
퍼스트비자 세컨비자 2년이 끝이었는데
우리 퍼스트비자일때 갑자기 서드비자가 생기더니
서드비자 하고있으니 또 코비드비자가 생기고
한국가지말고 호주에 눌러살라는 하늘의 뜻인지
1년이 2년되고 2년이 3년이되고 이젠 앞으로 얼마나 더 있게될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빨리 비자 승인이나든 아니든 결론이나서
계획좀 세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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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페이슬립이나 까볼까

요즘 하도 마이닝 높은 시급잡들이 널려서

이정도 받으면 에이 별로 못받네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참고용으로 대략 이정도다 보시라구



자 요거는 이제 7일간 79.25시간을 일한 페이슬립
일단 우리 사이트가 특이한게
250불씩 매주(쉬는주포함) 텍스프리로 생활비를줌
LAHA라고 하는데 아무튼 이건 세금안뗌
그래서 15퍼 세전으로 치면 대충 300불 정도 추가로 받는거랑 같다고 보면됨

한주에 300*4주/3 해서 400정도 추가니까

시급 45*79.25=3566.25 이게 주급이고 거기다
생활비 400(세전) 해서 대충 3966세전이라고 보면되는데
걍 세후로 3300정도 1주일 주급임
지금 환율로 280만원정도네
월급으로 치면 3주 한스윙(20일)
세후 800만원정도

굳이 생활비까지 시급에 포함해서 계산하면
3966/79.25= 50불정도 시급이라고 보면됨

생활비를 왜 저렇게 퍼주는진 나도 모르겠지만 개꿀임ㅋㅋ
어짜피 숙소제공 식사제공 다 제공인데
샴푸린스 사라고 주는건지 맥주마시라고 주는건지
그래서 우리는 저 받은 생활비중에
일부정도는 휴가 1주일 나가서 맛있는거 원없이 사머금

사실 1주일쉴때 인당으로
방값 인당 160불정도
장기 주차 3주 비용 45불
주유 15불
고정비 220불(19만원)이고
나머지는 일주일치 식비 간식비인데
솔직히 그거외엔 우리 별루 사치라곤 안해서
식비를 암만 열심히 써봐야 주에 40만원도 안쓰는거같음
휴가때 1주일에 그냥 대충 400~500불 쓰니깐(인당)
(혹시나 호주 물가 저렇다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적어놓는데 삼시세끼 외식 시켜먹고 간식도 시켜먹어서 저렇게 나오는거고 해먹거나 장봐서 먹으면 주에 인당 150불로도 충분히 잘해먹고 살수있음)

근데 그렇게까진 안써서 거진뭐 750만원씩 세이빙되는거같다

돈생각하니 또 열심히 굴러야지
코비드비자가 언제까지 기간이 나올진 모르겠지만
여기 프로젝트에서 코비드비자로 뽑아먹을만큼
뽑아먹고 열심히 모아서 한국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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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프로젝트 3달차가 되었다
진짜 온지 얼마 안된 느낌인데 확실히 3온1오프로 일하면
한스윙에 한달씩이라 그런지 시간이 날아간다

하늘너무 예뻐서 한장

일하기 싫다~ 싫다~ 하면서 언제 몇달 또 프로젝트 일하나 싶었는데
11월이라니 이제 다음달이면 12월 그럼 내 비자도 곧 만료
워홀 3년의 끝을 곧 보게될거라 너무 감회도 새롭고
마음도 둥실뭉실 기분이 이상하다



낮선땅 호주에서 한해 한해가 바람같이 휘몰아치고 3년이 마치 3달처럼 흘러버렸다

결정된건 아직 아무것도 없고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호주에서 겪은 많은 일들과 인생의 경험들로
앞으로 미래도 잘해낼거라 믿는다

12월초가 되면 코비드비자를 신청하려고 한다
워킹홀리데이때는 비자가 기간이 딱 정해져있어서
앞으로의 계획을 짜기가 좋았는데
이 코비드 비자는 크리티컬 섹터가 아니라 3개월짜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브릿징비자기간이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서
비자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나온다고 해서
참 내년에 언제까지 호주에 있게될지 알 수가 없다

돈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비자가 길게 나와주는게 좋지만
사실 좀 지치기도 했다 올해 5월경 BHP웨어하우스를 나오고 거의 한 2~3달을 놀다가
다시 맘잡고 일을 시작한게 8월,
벌써 4개월째 일을 하고 있는데 슬슬 또 현타가 올랑말랑

항상 나는 4~5개월 일하고 또 좀 푹쉬고 하는 패턴이었어서
좀 걱정이다

코비드비자는 한 고용주 아래서만 일을 해야하고 일을 안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까
이번에 신청하면 비자 끝날때까지 빼박 지금프로젝트에서
내년까지 쭉~비자나오는만큼 있어야하기때문..

돈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아보자
진짜 최소 내년 3월까지는 힘들어도 왠만하면 해야하니
11월은 했다치고 앞으로 12월 1월 2월 3월
4개월만 더 힘내야지

난 도대체 한국에 언제돌아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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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휴가를 나왔다!

휴가 나오는날 백신접종도 하고 퍼스로 오게되었다

마이닝쪽에서 11월까지 1차백신 12월말까지 2차를 맞아야만 사이트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나오는날 포트헤들랜드 백신센터에서 1차를 맞았다

화이자1차를 받았는데 이틀차까지는 별 문제없이 그냥
팔만 좀 근육통 비슷하게 있고 좀 피로감?이 있는게 다였다

2차때가 정말 아프다던데 좀 걱정이긴 하다
은근 백신 부작용이니 말이 많아서 무섭기도했는데
계속 일을 하려면 선택권이 없었다
정부에서 맞으라고 시키는거여서 시키는대로 해야지
2차는 다음휴가전이나 스윙중에 맞을 예정

먹고싶던 족발이랑 회도 먹고 한식도 먹고
항상 퍼스오면 그동안 먹고싶던 리스트 열심히
먹는게 낙이다 ㅎㅎ

학교에서는 일주일이 지난 아직까지도 별다른 업뎃이 없다
호주 일처리는 느긋하게 잊어버리듯 지나야 어느순간
연락이 오는것 같다 그래도 되든 안되든 빨리 뭐가 결정이 되면 좋겠다
정해진게 없으니 뭔가 마음이 똥마련 강아지마냥
붕붕뜨는게 그 불안감이 너무 싫다ㅠㅠ

한국에 돌아가고싶다는 마음이 또 스물스물 기어올라온다
너무 오래있긴 했다 3년이란 시간이

가족들도 친구들도 나조차도 이렇게 오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었으니까

내년 1월초면 서드비자가 만료된다
코비드비자를 신청하려고는 하는데
내가 신청할 12월쯤 아직도 이게 남아있을지
비자기간은 몇달이나 나올지 정해진게 없어서

일단 12월까지 일하고 비자 나오는거보고 3개월정도 혹은 조금더 길게 일을 하게될것같다

솔직히 좀 지치기도 했지만 한달에 돈이 한두푼이 아니니
몇달만 마지막으로 쫌만더 고생하자는 생각이다

12월까지 두달 그리고 코비드비자로 몇달 더
마음 다잡고 쫌만 더 고생하자!

이 워킹홀리데이의 기간이 끝이 보인다니 진짜 시간 너무 빠르게 간다

끝날때쯤엔 워홀로 얼마나 벌었는지 인컴정리 이런거나
영상이나 블로그에 정리한번 해서 올려야겠다
걍 적당히~일하고 적당히 쉬고 한 3년동안 (20개월 일에 14개월 노는정도 워라밸) 원잡으로 호주생활하면
이정도 버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구나 하는 참고용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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