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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아침에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뉴질랜드 칭구인 격투기파이터 리키라는 친구가
겁~나 쿨하게 its for your back 이러고 뭘 툭 던지고 가는거 뭐라는거지? 하고 테이블 봤는뎅
허루ㅠㅠㅠ

감동쓔 허리아픈거 어디서 들었는지
허리바르는 파스크림이랑 호랑이약을 사옴 ㅜㅜ
헐 내가 보고 뒤늦게 으어어어 땡큐우우 이러니깐
올굳 이러고 개쿨하게 퇴장
진짜 이 츤츤이들 ㅠㅠㅠㅠ 정많고 잘챙겨주고
팀리더인 션도 나 허리아프다고 자기 허리에 차는 밴드 가져다줬는데 다들 넘 고마우당 진짜 ㅜㅜ
아침에 이거받고는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었당 ㅋㅋ
암튼모 오늘 어느때와 다름없이 걍 똑같이 일하고 있었음
날씨도 쨍쨍하고 허리좀 아파서 낑낑 대던꺼 빼고는
뭐 일강도도 무난무난 적당히 쉬엄쉬엄 할만한정도
프로젝트 끝이 보이기 때문에 인제 얼마안남았다
다음프로젝트는 언제쯤 하려나 누구 데려가려나
뭐 이런얘기들 오가던 하루

갑자기 슈바아저씨가 나한테 따로 유트 타라고 부르심
요즘 나 허리 아픈거 때매 은근 배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너는 비자 언제까지냐 물어보셨음
그래서 1년 남았다 하니 그럼 그 이후에는 너 한국으로 돌아가는거냐 해서 아마 그럴거같다함
그랬더니 그럼 내가 너 데려오고 싶으면 어떻게해야됨?
호주에서 더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 하셔서
내가 If 어떤 회사에서 나를 스폰비자를 내주면
몇년 더 일할 수 있다 하니깐
아저씨가 왜 물어봤는지 설명해쥬심
말인즉슨
앞으로 다음 FMG프로젝트는 8~9개월 안에 시작될텐데 그게 언제인지는 모른다
근데 나는 다른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너랑 00이는 (남치니이름) 데려가고 싶다 그러니깐 다른애들한테는 말하지 말아라 근데 그때쯤되면 너네 비자가 거의 끝나는데
이거는 2~4년짜리 일이다
내 형제가 건설회사를 하는데 거기서 일하다가
프로젝트 시작하면 왔으면 좋겠다 비자기간은 그 회사에서 스폰비자로 해줄 수 있다

헐 그래서 내가 기회주셔서 넘 감사하다구 막 그러니깐
댓츠오라잇 너 일 잘하니깐 하고 쏘쿨하게 말하시구
내가 정확한 스폰비자 관련된거랑 이런거 휴가때 알아보고 말씀드린다 하니깐 알아보고 말하라고 하심

와! 진짜 내가 살다살다 호주에서 스폰비자오퍼를 받아보는구나!!
아직 알아보지는 않아서 이게 정말 가능한지 뭐가 필요한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안된다고 해도 뭔가 나는 이렇게 누가 나를 인정해준다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뿌듯하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고 그렇다
지금 프로젝트도 FMG본사아니고 컨트렉소속이어도 연봉 1억이 넘는데 다음은 본사직속으로 고용된다면 당연히 페이는 이거보다 훨쎌테고 4년간 인당 최소 3~4억은 모을텐데 진짜 호주에 몇년 더 있다가 남치니랑
둘이서 집한채 사는 행복한 꿈을 꿔봄ㅋㅋ
어찌되었건 잘풀렸으면 좋겠다
이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행복하닷
앞으로도 더 화이팅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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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날먹이기로 날먹인 로지스틱 레일일이
요 근래들어 진짜 쌩날먹이되었다

3일전부터 남치니랑 나랑 슬리퍼말고 레일 내리는 일로
5명에서 일하고있는데 이게 어느정도로 날먹이냐면

일단 트럭 한대 내리는데 15분 정도 소요됨
내리는것도 포크가 내리고 지켜보는거랑 스트랩만
풀어주면됨 나무한두개 밑에 받쳐주고 끝

첫날에는 레일트럭이 5대가 온다했는데
비와서 그런지 2대만옴 그것도 4시에 퇴근인데
3시반에 그래서 30분일하고 하루종~일 유트에서 자고
먹고 게임하다가 끝ㅋㅋㅋ

둘쨋날 레일트럭 오전에 한대옴ㅋㅋ 한대 내리고 대기타는데 애들 심심했는지 팀리더가 우노라고 보드게임 카드 가져와서 차에서 무한 카드게임ㅋㅋㅋ
옆에 타회사 레일 용접공들이랑 일반레일워커들 땡볕에 개고생하는데 유트에서 개꿀빠니깐
다들 부러운 눈으로 쳐다봄..ㅎㅎ 어쩌겠어요
우리회사는 로지스틱인걸ㅎㅎㅎㅎ
그러다 시간되서 퇴근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오전에 그래도 슬리퍼트럭 두대 레일트럭 두대
이제는 지겨워서 애들이 트럭온다고 개좋아함ㅋㅋ
후닥끝내고 다시 대기중

이놈에 블로그는 심심할때만 켜는거같당 ..ㅎㅎ

대기타다가 로더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로더 사이즈보고 감탄하니깐 사진한방 박으라해서 찰칵


여기 프로젝트 끝나면 이제 다른일 어케할지 벌써부터 걱정
이거 끝나면 다음 플젝까지 한달이건 두달이건 기간뜰텐데

슈바아저씨가 자기 형이 컨스트럭션회사하는데 여기저기 일 많다고 이거 끝나면 오라고 하셨다

난 참 사람복이 있는게 열심히 하면 알아주는 보스들을 잘 만나는거 같다
전에 솔라팜때도 묵묵히 하니깐 알아주고 처음엔 약간 동양인 여자애여서인지 좀 무시하시던 울 전 솔라팜 수퍼인텐던트 아저씨두
나랑 몇달하고는 자기 가족들도 소개시켜주고 싶다 할정도로 나중에 인정해주시고 자기 번호 안주시는데 나한테 따로 문자주시고 레퍼런스 필요하면 언제든 자기번호 쓰라고 해주셨구
이분은 진짜 구글에 이름치면 나올정도로 대빵보스셔서
진짜 다음잡 구할때이력서에서 엄청난 힘이 되어주셨음ㅋㅋ
지금 보스아저씨도 공정하시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더 챙기고 쉬고 포지션이나 이런부분도 세심하게 챙겨주신다
진짜 싸바싸바 하는애들 자기 라인챙기는 보스들 안만나는것도 복이고 천운이다 정말
나는 애초에 성격자체가 싸바싸바 술자리에서 알랑방구뀌고 필참하고 이런거 잘 못하고 싫어하는(극혐하는) 성격이라서 여기 첨에 슈바아저씨가 술먹으러 오라고 하는것도 너무 부담이고 그랬는데
그것때매 불이익 받지는 않겠지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건 전혀 없고 넘 좋다😊😊



끝나고 한달정도는 좀 푹 쉬고싶은데 어케될지 모르겠다
원래 우리커플 3~4달 일하면 그 반절은 여행하고 힐링하고
그런식으로 워홀 보냈는데 서호주 넘어온 후부터는
너무 일만 달렸다 6월부터 지금까지 솔라팜10월까지 달리고 11월부터 마이닝레일 달리고 슬슬 좀 쉴때가 되어서
다음플젝까지 쉴수있을때 좀 쉬어두는게 좋을수도
그래도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던게
파이포일이라 2~3주마다 1주일씩 쉬어서 가능했음
일반 솔라팜때는 주에 하루 쉬니깐 4개월쯤부터는
진짜 그만하고싶었는데 여긴 할만한듯

이번 알엔알때는 척추교정센터 가서 투둑 하는거 받아볼생각 울팀리더가 이거 받으면 진짜 신세계라고 짱시원하다고 마사지 받으러 간다니깐 그거말고 이거받으라고 강추를 해서 도전해보려고한다
요즘 안하던 운동한다고 깝치다가
데드리프트 자세가 이상했는지 허리한번 삐끗했는데
하루종일 차에 앉아있어서 허리가 영 상태가 아닌거같음
이번 휴가 컨셉은 힐링&먹방으루 정해따
마사지랑 척추센터가서 힐링하구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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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끝 돌아간다 일하러

근 1달만에 쓰는 일기겸 근황

진짜 일할땐 피곤하다고, 쉴땐 노느라 바쁘다고 미루게된다
일기는 너무 어렵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꾸준히 쓰는사람들 존경스러울 정도

스피어피싱으로 잡은 물고기랑 전복들


크리스마스 휴가 1주일동안 3박4일간 친구들이랑 알바니 휴가를 다녀왔고 다시 본격 사이트로 일하러 들어왔다
알바니간건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지


연말이라고 같이 일하는 동생이 선물을 줬는데 다이어리넹 ㅎㅎ
유튜브,블로그,인스타,이제 다이어리까지 참 벌려놓은건
많은데 제대로 못한다 정말


여차저차떠나서 알짜배기 오늘들은 정보가 뭐냐면
오면서 팀리더랑 같이 유트타고 왔는데
대충 프로젝트 상황얘기해보니 147km완공인데
우리 나갈때 106까지 해놨고 인제 한 2달정도
남은거같다고 얘기나옴

2달이면 3스윙정도
근데 그이후에 나온 정보가 대박인데
요번 프로젝트 끝나면
같은 FMG에서 480km짜리 레일플젝을 또 한다고
140키로짜리가 대충 7~8개월이 걸렸으니
저건 최소 몇년짜리일꺼고...
근데 이건 컨트렉회사가 따로 없고 온리 FMG에서 하는거라 고용이 풀타임일거고 매우 좋은 고용조건일거라고 한다

그런데 ㅋ
슈바아저씨랑 같이 타고간 팀리더랑 나 데려가는거 얘기했다고 한당 😉😄😁😄😉

이렇게 본청으로 가는건가🤭🤭🤭🤭🤭🤭🤭
이러면 또 겁나 열심히 해야징ㅋㅋㅋㅋ

여기 몇달 안남아서 또 비슷한 조건 일 찾을생각에
슬슬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뭐가 뒤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맘이 한결 편하다

잘됐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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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정말 너무너무너무 게으른 친구 한명 저번에 일기에도 너무 빡쳐서 올렸는데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게으름에 끝을 보여주는 난리를 피고있었음
아 그전에
여기일 한지 한달쫌 넘었는데 그동안 다른애들이 은근~히 귀찮은일들 우리한테 슬쩍 미루고 우리는 걍 알지만 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우리가 군말없이 다 하고 그런 와중이었음 다른애들도 막 엄청 게으른건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 아무래도 좀 잡일들은 슬쩍 발빼는 그정도? 우리도 걍 눈치껏 먼저가서 하고 우리가 한다 하고
나중에 입지좀 굳으면 조정하자 하면서 빡세게 일하고 있던와중
슈바아저씨가 며칠전에 갑자기 우리한테 신식 포크 새로온거를 둘만 타라고 주심
오뭐지!!! 개꿀 이러면서 이제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타면
일도 훨쉽겠다 하고 좋아하고있었음 일단 몸편하고 에어컨빠방하고 하니깐 다른포지션에 비해 진~짜 꿀보직이기때문
그러고 여느때처럼 트럭와서 일하고있는데 트럭아저씨가 너네 둘만 저거 몬다면서? 하길래
맞아요 저거는 우리둘만 나눠서 탄대요!! 했더니 뒷스토리를 들려주심 트럭아저씨들이 우리만 shitty job(그지같은 잡일들) 하고 빡일하고 하드워커인거 슈바아저씨한테 슬쩍슬쩍 말했고 슈바아저씨가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만 드라이빙도 보내주고 차에서 쉬라고 냅두고 포크도 새로 온거 둘만 이름 올려준거라고
너네가 그동안 고생했으니깐 당연히 새거 받아야지 하는데
아 역시 말안해도 내색안해도 알 사람들 다 아는구나 싶고
진짜 알아줘서 감사하다 싶었음 ㅋㅋ

암튼 그렇게 입지좀 굳혔구나 신뢰가 좀 쌓였구나 싶은 와중에 일이터짐
오늘 그 게으른 친구가 나랑 같이 일하는데 그친구 포크몰고 나는 옆에서 봐주는거(스파터) 하는중이었음
우리는 대형을 몰기때문에 포크드라이버는 스파터 예의 주시하고 인스트럭션 주면 무조건 따라야하는데 얘가 자기는 포크 잘몬다는 부심이 있었는지 바퀴가 구덩이에 빠질라고 하는데 내가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도 쓱 보고 말음 그러고 지맘대로 하다가 결국 빠짐 ㅎㅋㅋㅎㅋㅋㅋ
이게 포크사고가 나면 드라이버도 책임이지만 스파터도 같이 책임이 있는거라서 사고안나게 초집중 하면서 일하는데 이새키가 그래버리니깐
나 개빡쳐서 목청터져라 STOPPP*3 졸라 소리지르고나서야
멈추고 결국 고집대로 기어이 지가 바퀴빼고는
What? 이러는거
너무 짜증나서
You gotta listen to me not moving the wheels by yourself!!
너 내말 들어야지 니맘대로 바퀴 움직일게 아니라!(개객기야)
이랬더니
I fixed it I fixed it
이러고감ㅋㅋㅋㅋ 내가 존나 어이가 털려서
저거 사고나면 16톤 포크라 진짜 대형사고고
그래서 스파터가 필수인건데 게으른건 몰라도 이건
말해야겠다 싶었음

이거플러스 하나더 빡친게 나는 나한테 뭐라 하는건 내가 받아치면 되는데 남치니 걸고 넘어지면 진심 개화남
남치니는 대화가 유창한 수준이 아니라 아직 받아치고 이러지는 못함
이 게으른애가 오늘 포크타고있다가 갑자기 카피 @@하면서 라디오로 남치니를 부름
뭐지?했는데 자기 런치박스 유트에 있는데 좀 가져다주라
이러는거 우리팀 애들끼리 보통 포크드라이버가 바쁘거나 유트 멀리에있거나 하면
종종 서로서로 가져다줘서 아무생각없이 어디 멀리서 일 하고 있겠거니 하고 유트에서 꺼내서 어딨지 하고 찾았는데
한 15미터 거리에 포크에 앉아서 보고있었음
남치니도 한15미터 그정도거리였고
포크에 에어컨있으니 나오기 싫어서 그런거였음ㅋ
이런 ***로미 진심 그거보고 너무너무 개빡쳐서
어떻게 조질까 고민하던차에 포크 바퀴빠질뻔한 일이 터진거

안그래도 그전에 다른애들도 얘 게으르다 한거 셀 수도없이 얘기 나오고 있었던 앤데
가만있던 내가 존나 빡쳐서 난 쟤랑 이제 일 못하겠다고 방방뛰면서 있었던일 다말함
말그대로 진짜 너무 빡쳐서 폭탄 투하해버림
아저씨가 자기도 알고있고 그래서 주시하고 있었다고 너네 어짜피 내일 플라이아웃이니 하루만 더 보면 되니깐 조금만 참으라고 자기가 걔랑 저녁때 얘기한다고 하심
짜를려는건가 얘기만하는건가 몰랐는데


오늘 저녁때 슈바아저씨 문자로 원래 4자리 비어서 한국인친구들 5명중에 4명만 들어오던거 5명들어온다고 문자옴ㅋㅋ

아 친구야 너 짤렸구나 ㅋ
그러길래 참아줄때 잘했어야지
사람은 항상 웃으면서 밝은 스탈인데
일만 같이하면 웃는얼굴에도 침을 뱉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 친구
잘가라 만나서 ㅈ같았고 다시는 보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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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나 각종sns에 일주일에 주급 몇천불 벌었다
워홀가서 1억벌었다 등등 자극적인 소재의 컨텐츠들이
많은데 어김없이 댓글을 보면 이런글이 있어


이런 영상믿고 호주워홀오시면 완전 사기당하는거에요
현실이랑 완전 달라요
이런사람들은 운이좋은거에요 보통워홀러들은 안그래요

얼마전에 해X원X대인가 유학원에서하는
유튜브 영상중에도
워홀 돈에관한 영상이 있었는데 대충 내용이

'요즘 자극적인 영상이 많은데 현실아님
내가 진짜 현실 알려줌 내 영상이 진짜임
일단 워홀가서 돈 못벌음 자기 워홀갔을때 완전 돈 하나도
못모음 이게 현실임
내가 본 워홀간 학생중에 젤많이 모은 사람이 3만불이었음
근데 투잡쓰리잡하느라 피골이 상접하고 여행도 못갔다'

이말할때 여성게스트 깔깔웃고 ㅋㅋ 뭐하는건짘ㅋ

내가 하도 뭣도모르는 얘기만 하길래
댓글로 이런저런 정보나 잡들 얘기썼더니
댓삭한듯하네..ㅋ

주변지인중에 워홀다녀온 사람들이 주천벌기도 힘들다고 한다고?
나도 그랬어 내가 첨 워홀계획할때 내주변에 워홀다녀온애들 몇명 물어봤는데 한명은
주에 700~800불 벌었고
다른한명은 투잡해서 월4000 정도 벌었다고 했어
그럼 이사람들은 한국가면 뭐라고 할거같아?
워홀? 돈은 못벌어 좋은경험이지
이런얘기를 하겠지

각자 자기의 경험이 전부라고 믿는 장님 코끼리 만지는 얘기 하고 있는거지

뭐 사실 나도 가끔 다른사람들 유튜브 보면
이사람 비약심하네 싶은것도 봐
몇달간 8000불번걸 800만원이라고 한다던가
(환율 800이니 640만인데 거기다 세금제하면..)
세전세후 명시안해놓고 막연히 어그로성 금액으로
하거나 농장같은경우에 어떤유튜버분이 연봉9000
이러면서 시즌잡이라 꾸준히 나오는 돈이 아니고 2주간
저정도 시급이 나온건데도
마치 꾸준히 저돈을 번것처럼 쓴다던가

나도 한국에있을당시는 못걸러냈을 교묘한
사실을 바탕으로 구라인듯 구라아닌 구라들을 치는경우는
많이봐

그래서 난 최대한 정확한 금액 세후세전 시프트 로스터 시급등등 명시하려고해
그래야 사람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암튼 이얘길 왜하냐면
돈목적으로 오는사람들한테 내 소득이나 잡정보나
뭐 이런저런 도움되는 얘기를 하면
꼭 환상갖지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했지
근데 난 어이없는거지 이게 왜 환상이야 누군가 하고있으면
그건 현실아니야??
난 좀 어이없는게 못벌고 못즐기고 고생해야 현실이고
잘벌고 넉넉하고 풍족하게 여행다니고 여유로운건
환상인건가
아니 어느누가 나는 워홀때 고생하다 가겠어 하냐고
처음올때 난 여행도많이하고 돈도많이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가야지! 이러잖아

그리고 그게 가능하잖아

물~론 워홀러 만명이라치면
그중 한 100명정도만 이정도 돈을 벌겠지
나머지 사람들이 정보부족에 몰라서 못했다치면
그럼 초등학생한테 얘야 세상 99프로 사람들이
의사 변호사 연예인이 될 수 없으니
꿈도꾸지 말아라 할꺼냐구
목표가 에베레스트여야 백두산이라도 올라갈 수 있는거 잖아

헛바람 넣는건 잘못된거 맞아
그게 사실이 아닌 정보로 어그로끄는거라면,

노력안하고 준비없이 오면 못하는것도 맞아
그러니깐 영어공부 해서 오라고 강조를하는거고

대충 와서 다 저렇겠지 호주는 다 저정도 벌겠지?
생각하면 아니야
많은 워홀러들이 몰라서 주 천불도 못벌어
오죽하면 주천벌면 많이버는거다 이런식으로
주에 천불이 기준이 되었겠어

근데 너가 만약에 워홀 돈목적으로 오는거잖아?
그럼 주천으로 되겠어? 최소 2000은 벌고싶은거아냐?
그러면 남들보다 준비해야지
영어 미리 해서와야지
정보 모아서 와야지!
와서 티켓따야지 자격증 투자해야지!

호주에서 들이는 노력?
난솔직히 한국에서 들일 노력의 10분에1만 들여도
호주에서 훨씬 쉽게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봐

게다가
너네는 내가 알려주잖아 미리해본사람이 있잖아
나는 진짜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선례도 없었어
안된다고 하는사람은 개많았지만 ㅋㅋ

내가 해보니 된다고 그러니깐
도전할사람들은 구라아닐까? 이런 의심말고
도전해!
해보고 안되잖아? 그럼 문제를 외부에서 찾지말고
나한테서 찾아서 고쳐

이런사람도있다? 요즘 호주 워홀들 다 빠져서 인력난 심하거든 근데 잡이 안구해진다는거지
내가 안해봤음 모르는데 한달전에 구직활동 해봤잖아
잡 겁~~~나 많거든 진짜 널린게 잡이야
물론 지금도 ㅋㄹㄴ 전에도 널린게 잡이었어
왜그러냐면 호주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밖에 안살거든
근데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이 안온다는거야
100개넣었는데도
그럼 나같음
100개넣어서 하나도 연락안오면 아 잡이 없구나 라고 생각안하고 내 이력서가 겁나 그지같아서
아무도 연락이 안오는구나 이력서를 고쳐야겠다
이렇게 생각할거같거든 근데 절대~~
그렇게 생각안하더라구 자꾸만 문제를
외부에서 찾아

아.. 내가 사는 도시는 잡이 없어
내가 있는 주는 너무 고시급이 없어

아니야! 니가 못찾는거야 어딜가나 널린게 잡이야
당장 씩닷컴만 들어가봐 몇만개가 공고가 올라와있는데!!

하고싶은말은 도전하고 실패하면
문제를 나한테 찾아서 수정해
자괴감에 빠지라는게 아니라
되돌아보고 수정하고 해서 좀더 발전하란거야
그러면 무조건 된다고

워홀 여행하고 친구사귀고 즐기다 가려는사람 말고
돈벌고싶은사람들 말야
한국에서도 고소득하려면 피똥싸게 공부하고 대학가고
영어텝스니 토플이니 죽어라 점수만들고 해야
대기업가고 전문직가고 공무원되잖어
호주도 그정도까지 죽어라 엄청난걸 해내야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건 준비하고 와야해
양심적으로 월 700씩 벌고싶은데 말한마디 못하면서
그돈벌고싶은건 도둑놈 심보지!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준비하는사람들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다들 도전하고 환상적인 워홀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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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베놈 노래 왜케좋지 ㅋㅋ
방에서 에어컨키고 이불덮고 에어팟꽂고 노래들으면서
흑당미숫가루에 얼음동동띄워서 크리스피쿠키랑 얌얌
기분너무좋당~~

요즘은 별일 없다 어제오늘 이틀동안 너무 꿀빨아서
이제는 그냥 여긴 이게 당연하구나 싶다
어제 트럭대기시간동안 한 5시간자고
오늘도 한 4시간 대기타면서 자서 밤에 잠이안온다
대충 하루에 한 3시간~4시간정도 일하는거같다
들어보니 여기프로젝트 4월까지도 보는거같아서
쉬운일 끝까지 열심히 꿀빨다가 가야지🤭🤭

오늘 우리회사에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
대형포크 경력있는 드라이버나, HCMC트럭드라이버 구한다고
주변에 누구있으면 연락좀 달라는문자
그지같은잡이면 지인데려올 생각도 안할텐데
이꿀을 혼자빨기는 아쉽고
내 주변에 포크경력있는 사람이....생각해보니깐
전 솔라팜 프로젝트때 우리팀에서 포크몰던 동생이 딱 생각났음
연락처 보내주니 보내자마자 동생이 전화해봤는지
인터뷰잡혔다고 연락왔다 얼른와서
우리를 안심심하게 놀아주라구~~
한국인 왔음 좋겠다 노는 시간이 많아서
진짜 너무 심심하다 수다떨사람필요😏😏

담주면접보고 메디컬하면뭐 다다음주쯤에나 오려나
빨리오거라~~

우리캠프잔디밭에 출몰한 야생소떼들

캠프내에서는 맥주를 하루에 6병밖에 못마신다
살때 아이디카드 들고가서 6병까지만 사게해주기때문
근데 애들 얼마나 술고래인지 나같이 술 안먹는 애들한테
스폰서해달라고 해서 카드주고 대신 사다주는 술셔틀을 시킴ㅋㅋ 테리아저씨가 부탁해서 귀찮은데 사다주고
잡히기전에 얼른 ㅌㅌ할라했는데
애들이또 술먹자고 맥주두병 주면서 붙잡아서 잠깐 얘기하고 놀고있었음 언제튈지 눈치보고있는뎅
갑자깈ㅋㅋ 바로앞에 잔디밭에 진짜 한 10마리소떼출몰
얘네 야생애들이라서 뿔도 개크고 애기소도 있었는데
넘나리귀욤뽀짝했움ㅋㅋㅋ

호주는 진짜 야생동물이 많은거같다
여태 호주와서 뱀,소,캥거루,왈라비,박쥐,왕도마뱀,에뮤,앵무새,독수리,쿼카,매,고래등등 진짜 별의별 동물들 다봄
동물좋아하는 우리한테는 너무나 신기한 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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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ㄹㄴ때문에 지금은 호주 워홀을 들어올 수 없는 실정

돈목적으로 워홀을 오려는 예비워홀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워홀에는 크게 3가지 목적이 나뉜다고 전에도 이야기했었다

 

1.돈

2.여행

3.영어

 

보통은 저 세가지를 다 이루려고 오는 경우가 다수이긴하다 나도 비슷했다 ㅋㅋ

 

그런데 만약에 당신이 

 

영어야~ 있다보면 늘꺼고 어떻게든 일자리 구해서 어떻게는 돈을 벌어서 그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그러다보면 

친구도 사귀고 그러다보면 영어도 늘고 하겠지 이렇게 막연히 다 잘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오는거라면

현실은.....힘들껄?

 

 

영어가 안되서 제대로된 잡을 못구하고 그러면 제대로된 돈을 받는 일을 못하고 그러면 자금이쪼달려 하루벌어 하루살며 제대로 여행도 못가고 그러다보면 비슷한환경의 한국인친구들과 한국어로만 얘기하고 쓰고 하다가

결국은 영어도 제자리 이럴꺼면 한국에서 알바하는게 나은거 같은데 여기까지와서 뭐하는 짓인가 싶어 현타와서 귀국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악순환의 고리 뻔한루트

 

 

 

저렇게 안되려면 제일 먼저 충당해야될것은 바로 영어이다

즉 목표가 뭐가 되었건간에 워홀생활을 하려면 가장 기초이며 필수이자 전제조건은 영어이다

 

돈이 목적인 친구들은 더더욱 영어가 기초회화수준은 되어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회화수준은 이정도

 

-나는 영어인터뷰를 막힘없이 할 수 있다

-상대가 하는말을 알아듣는데 문제가 없다

-원어민과 전화로 대화가 가능하다

 

어떤사람들은 말한다 나 영어 하나도 못했는데 농장에서 공장에서 일 잘 구했어

 

당신이 돈이 목적이면 남들 다 아는 잡으로는 돈 많이 못번다 벌수야있는데... 많이 못번다

농장 공장에서 버는거랑 호주 마이닝 건설에서 버는거랑 시급 앞자리가 다르다 진짜로!!!

 

자 돈이 목적인 친구들은 무조건! 시험식 영어말고 영어회화를 미친듯이 한국에서 공부하자

호주는 시급이 높은나라 호주에서 워홀비자로 체류가능한 기간은 최장 3년 

호주에서 비자기간은 결국 돈이다

돈이 목적이라면 여기에 와서 영어를 늘린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한다

호주에서 많은 한국친구들을 봤는데 영어 고만고만하다 심지어 영주권인 10년넘게 산 사람들도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유는 공부를 안해서이다 여기서 10년산다고 영어 저절로 안는다 공부해야만 는다

그리고 비자기간은 1달에 500만원이라고 생각하자 돈목적이면 저정도 받는 일 찾는다고 전제깔고

내가 1달 일 못하면 500만원씩 벌어갈 돈에서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면 여기서 공부하는건 진짜 개손해 미친짓

 

한국에서 미리 철저하게 공부해서 오자 

혹여나 호주에서 뭐 호주공기를 마시면서 어학원을 가면 마법같이 영어실력이 늘꺼다 이런 환상은 애초에 품지도말것

한달에 일못해서 500만원+어학원100만원해서 -600만원씩이라고 생각하면 배가아파서라도 한국에서 공부할거같다

 

정 혼자서 못하겠으면 학원을 한국에서 다녀서 일단은 실력은 만들어오자

 

영어못해도 워홀 가능한거 맞는데

영어못해도 돈 많이벌 수 있어는 아님...

 

일단은 영어가되어야 그담에 뭐 잡구할때 필요한 필수 자격증이니 이력서 팁이니 이런게 다 소용이 있는거지

 

자자

 

영어가 왜 필요한지 잡 구하는 순서 얘기하면서 차근차근 짚어보겠음 

 

 

1. 잡검색

먼저 호주에서 잡을 구하려면 구글로 검색할 수준이 되어야함 어떤 잡이 있고 어떤 포지션을 내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검색할지조차도 영어이기때문에 기초적인 검색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지원을 하겠지

 

뭐 이런거는 익숙해지면 차차 늘고 처음엔 나도 어버버 거렸지만 자주 찾다보니 눈에 익고 저절로 읽히게됨

 

2. 이력서넣기

이력서를 넣었을때 100장을 넣어도 연락이 안온다? 그러면 이력서가 형편없다는 뜻임 100개 넣고 2주안에 연락이 1도 안오면 그건 그냥 이력서 갈아엎고 다시써야함 말이안됨 연락안오는게

 

3. 전화인터뷰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으면 이제 이력서보고 매니저가 맘에들면 전화를 한다 그러면 전화로 간단하게 전 이력이나 뭐 비자상태나 뭐 이런것들을 물어봄 이게 전화인터뷰인데 이력서까지 넣었는데 전화인터뷰에서 자꾸 떨어졌다?

이거는 영어를 못해서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4.대면인터뷰

전화인터뷰를 하고나서 매니저가 대면인터뷰 스케쥴을 보통 잡는다 이때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들을함 포지션관련 이야기 시프트관련 이야기 시급이나 뭐 좀더 자세한 인터뷰를 하게됨 그리고 보통 이때 계약서랑 자격증이나 신분증 이런거 사본 스캔하고 서류넘기는걸 같이함 

 

저거까지 했으면 합격인거다 이후에 뭐 메디컬테스트랑 인덕션이라고 한국으로치면 회사오티같은거 하는데

어쨌건간에 계약서 썼음 붙었다고 보면됨

 

이제 저걸 할 수 있으려면 내 영어가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야 하는지 감이 오려나

엄청난 수준을 요하는게 아니다 진짜로 그냥 내가 잡정보 구글에다 영어로 검색할 정도 인터뷰 볼정도 전화인터뷰 받을정도 이력서 제대로 쓸정도

요정도 수준만 갖춰서 오면 된다 (근데 은근히 이것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90%)

 

 

돈이 목적인 워홀러들 ㅋㄹㄴ때문에 워홀 못오는 지금 당장! 영어공부 하루에 10시간씩 ㄱㄱ

뭐 읽고쓰고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미드만 줄창 봐도됨 어짜피 리스닝이랑 스피킹이 제일 중요하니까 

전화영어 이런거좀 연습하고 회화실력에 촛점 맞춰서 공부 열심히해서 워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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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하고있는 근무형태인 FIFO 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한다

호주는 땅덩어리가 아주아주아주 크고 (한국의 50배가까이 된다고 했던거같음)

그래서 광산같은 동떨어진 곳에서 일할때 출퇴근을 비행기로 하는데 이를 플라이인 플라이아웃

즉 줄여서 파이포 FIFO라고 부른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로스터는 2주~3주를 사이트에 가서 일하고 1주일 휴가를 주는 형태인데

가끔 일손부족하거나 하면 유동적으로 4주를 할때도 있음 보통은 2온1오프 3온1오프가 많다

 

서호주에서는 퍼스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각자 마이닝 사이트로 이동하는 형태인데

내가 일하는곳은 필바라라는 지역이고 퍼스에서 비행기로 2시간가량 떨어진곳이다 (1700km)

 

 

 

 

파이포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워킹과 홀리데이를 균형있게 즐길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

시티에서 일을하게되면 주5일정도를 일하고 2일쉬거나 하는게 보통인데 그러면 사실 휴일에 밀린 집안일하랴 도시락싸랴 장보러가랴 이틀이 그렇게 빨리 갈 수가 없다

전에 NSW주에서 일하던 솔라팜은 6일일하고 하루 쉬었는데 거의뭐... 쉬는거같지가 않았었음

 

그에비해 파이포를 하게되면 보통 7박8일 혹은 8박9일을 연속으로 쉬기때문에 하루이틀 잠만자고나도

남은 시간동안 여행을 다니거나 여가생활을 할 시간이 많다

이렇게 1주일 쉬는것을 RNR이라고 부른다 이번RNR때 우리는 서핑을 하기로했음!!

 

 

 

 

 

 

 

 

 

 

마이닝캠프 숙소

또 한가지 장점은 식비와 숙박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호주는 거주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인데

시티마다 위치마다 다르지만 대충 2인실에 200~250정도로 인당 100불이상이 들어간다고 보면된다 주에

그런데 파이포는 일단 숙소를 개인실로 주고 생각보다 컨디션이 아주 괜춘하다 방에 에어컨,TV,냉장고,개인화장실 다있고

제일 좋은건 거주비를 아낄 수 있다는것

 

 

 

헬스장 트레이닝 스케쥴표

또 마이닝캠프에는 각종 여가시설과 헬스장, 수영장, 테니스코트,농구골대, 탁구대 등등이 구비되어있어서

헬스비도 아낄수 있음 전 캠프는 PT도 꽁짜였다 물론 일하느라 힘들단 핑계로 헬스장을 가지는 않았음..ㅋㅋ

 

 

 

캠프내 방청소도 1주일에 1~2번정도 해줘서 일하고 오면 청결한 상태의 방을 마주할 수 있다

일하고 왔는데 방청소되어있으면 정말 기분좋다!

 

또 대망의 베스트! 밥! 식사가 뷔페식으로 되어있음

일단 샐러드나 과일(복숭아,사과,바나나,멜론,수박,파인애플등등) 내맘대로 가져갈 수 있고

디저트도 종류별로 바뀐다 각종 쿠키,머핀,푸딩등 아이스크림도 민트초코, 쿠앤크, 초코 바닐라 종류도 매번 바뀜

이게 제일좋다 우리커플은 항상 간식비가 아주아주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 살면 간식비 안드는게 제일 좋음

쥬스같은것도 다 구비되어있고 씨리얼도 종류별로있다

스테이크,생선,닭고기등등도 따로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즉석으로 구워줌

아침에는 베이컨 달걀 토스트 해쉬브라운 같은 아침메뉴가 나오고

그마저도 받기 귀찮으면 햄치즈토스트를 구워주는데 나는 주로 토스트 하나 받아와서 먹는편

 

먹을거 주는게 제일 좋음! 진짜 ㅋㅋ 우리둘다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라 파이포안할때는 그냥 대충 피자나 간단한거 시켜먹거나 했었는데

여기서는 야채부터 고기까지 균형잡힌 식단을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장점인거같다

 

이렇게 생활에 필요한걸 전부 제공해주다보니 사이트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돈을 진짜 거~~의 안쓴다

사이트 내에서 돈쓸일이라면 콜라나 탄산음료들 외부 브랜드들같은경우는 사마셔야하고

혹은 외부 브랜드 과자같은건 사먹어야하는데

굳이 잘 안사먹게됨 식당에있는 간식이 더 맛있음 ㅋㅋ 가끔 콜라땡길때 사먹고

비프절키라고 육포땡길때 한두번 사먹는거 해서 2주에 한 20불정도? 쓰는거같다

아 술좋아하면 맥주값이 제일 많이 들거같다

우리커플은 일할때는 술을 거~~의 안마셔서 별로 돈 안들긴함

 

또 정말 큰장점은 파이포는 워홀러들 입장에서야 집주고 밥주고지만

여기 호주사람들 입장에서는 집떠나서 2주3주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이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거기에대한 보상으로 페이가 쎄다

같은 포크리프트 드라이버라도 시티에서 포크잡을 하면 보통 20불후반대에서 30초반정도에 비해서

파이포 포크잡은 40불대이다 차이가 꽤 많이난다

그리고 시티에서 일을 하면 일단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버타임이나 시프트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주에 40시간 정말 많이주는곳은 50~60시간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40에 맞춘다

회사에서 오버타임주느니 고용을 더하는게 싸게먹혀서

하지만 파이포는 일단 고용할 수 있는 인원 수용인원이 한정적이라 캠프크기도 그렇고

그렇기 때문에 12시간 주7일 근무를 보통 많이 함 한명한테서 뽑아먹을수있는만큼 뽑겠다는것

이게 돈바짝 벌고 푹쉴꺼야 하는 우리같은 사람들한테는 장점인데

적당히 일하고싶어 하는사람들 한테는 단점일 수 도 있겠다

 

아 또하나 별거아닌 장점인데 회사에서 비행기표 끊어주면 포인트를 내 아이디로 모을 수 있음

파이포 오래하면 나중에 마일리지로 동남아정도는 꽁짜로 다녀오기가능 ㅋㅋ

 

 

 

 

단점

 

숙소내에서는 인터넷이 잘 터지지만 일하는곳을 나가게되면 워낙에 오지이다보니 인터넷이 안된다

복불복인데 되더라도 진짜 한칸뜨거나 운좋음 두칸뜨는정도...ㅎㅎㅎㅎㅎ

 

한국음식을 못먹는게 단점 ㅠㅠ 우리는 한국에서 한식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RNR만 나가면 무조건 끼니때마다 한식을 먹는다 외국나가면 이렇게 되는거같음 큐ㅠ큐ㅠㅠ

 

 

 

오늘 우리차 옆을 지나간 모래바람오늘 우리차 옆을 지나간 모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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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단점중 하나는 날씨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서호주 북부의 필바라에서 일하는데

여기는 퍼스보다 온도가 높다 퍼스 현재 기온이 30도인데 우리 사이트는 대충 40도정도

덥다!! 진짜 너무너무 더움

또 모래바람이 많이 불음 환경이 일단 사람사는곳이 아닌곳에서 일하니

좋을리가 없다 하지만 돈벌어서 휴가때 놀생각하면 뭐2주 쯤이야 하게되긴한다 ㅋㅋ

 

힘들고 덥고 떠나서 통장에 매주 꽂히는거 보면 감사합니다~ 하고 일하게 되는게

1주일에 3500이 꽂히는데 솔직히 하루에 3~4시간 대기타고 별거안하고 놀고 흘려보내는 시간동안에

꼬박꼬박 1시간에 40불씩 들어오는거 생각하면 그냥 이정도쯤이야 싶게됨 ㅋㅋ

 

별로 겁먹지 않아도 될게, 결국 건설이든 마이닝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다

한국에서 건설일을 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적어도 호주는

사람이 못할일은 안시킨다 사람이 할만한 일들을 시키는데 그 강도가 한국에 비해서 아주 수월한 수준인거같다

호주는 한국이었음 3명에서 할일을 5명을 붙여서 시키는 강도이기 때문에

또 더운거 이런것도 다똑같이 덥기때문에 좀 힘들다 싶으면 유트에서 에어컨틀고 쉬고 다 함

여자여서 힘들지 않을까? 나는 체격이 작아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전~혀 그런건 상관없다고 말해주고시픔

 

나도 키 160인데 여기서 1인분 다한다 결국 사람이 하는일이고 내가 못하면 옆사람도 못함

혼자서 못드는 무거운거면 무식하게 사람이 안듦 기계가 들고 포크리프트가 든다

걱정하지말것!

물론 그렇다고 남들 다 하는거 아 저는 여자여자여서 못해요 무거워요 이러면 안된다..ㅋㅋ

설마 그런사람 없겠지..?ㅋ

성별을 떠나서 체격을 떠나서 같은돈 받고 똑같이 일하는 워커이기 때문에

1인분만 내가 알아서 잘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함

가끔 내가보기에 충~분히 할수있는걸 힘들어서 뺄려고 못해요 안해요 하는 친구들 봤는데

남들이 다 앎 진짜 못하는건지 안할라고 저러는건지

 

내가 건설일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환경이나 사회적인 탓도 있겠지만 남자가 못해 안해요 하는경우는

많이 없는데(남성의 경우는 저렇게 행동하면 걍 게으르다고 생각함) 여자인 친구들중에 종종 그런 친구들이 있었다 성차별 절대 아니고 진짜 이건 사회적인 배경이 큰거같다...

사회에서는 레이디퍼스트, 여성배려 무거운거들면 남자가 와서 도와주고 이런것들이 공공연하게 당연히 받는 배려일 수는 있는데

그런데 여기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걸 기대하면 안된다 같은돈 받고 일하는거고 내가 안하면 옆사람이 더해야 한다는걸 알아야 한다

1인분만 하면 되지만 이쁨받으려면 내가 좀더 일하고 같이 일하는 코워커가 키 190에 건장한 친구여도

힘들어하면 내가 좀더 해줘야지 하는 마인드로 와야 적응잘하고 일할 수 있다

그러니깐 도움받는 가녀린 여성 말고 도와주는 슈퍼우먼파워 보여주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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