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비드 비자가 승인이 났다

2019년 1월 워홀 퍼스트시작하고
2022년 1월 서드종료
그리곤
2022년 1~10월초까지 코비드 브릿징으로 9개월간 지냈다

난 분명 마이닝 논 크리티컬 섹터로 코비드비자를 신청했고
내가 신청할 당시만 해도 이 비자는 승인나면 3개월짜리 비자였다

그런데 브릿징 비자 중간에 이민성에서 코비드비자 논크리티컬 기간을 6개월로 바꿨고 그런 줄 알았다
ㅋㅋ 근데 막상 승인난 비자는 12개월?🙃🙂🙃???
아니 호주 인력 그렇게 부족해?? 1년짜리 비자 막 뿌리는거야 이제?


단톡방에서 알게된 Nil vac비자의 카더라 정보


코비드비자가 브릿징만 9개월차...
사실 브릿징으로 있다가 12월에 닐백쓰면 1년3개월쯤 남았겠네 예상했는데
코비드 비자가 덜컥 승인이 나면서
지금부터 닐백까지 비자기간이 총 2년으로 늘어났다

진짜 호주에서 살 팔자인걸까? 뭔가 계속해서 비자가 생기고 생기고 이젠 코비드 풀리고 들어온 친구들이랑 내가 워홀 같이 끝나게 생겼다 2024년 10월만료라니...
총 5년 9개월의 워홀 ㅎㅎㅎㅎㅎㅎㅎ

나보다 워홀 길게 한 사람 있음 나와보라해!



아니 나 2024년 2월학기로 학교 가려고 그랬는데
도대체 학교 언제가 2025년에 가게 생겼네...



뭐니뭐니해도 비자 승인나고 젤 행복한건
나!!! 이제!! 해외여행 맘대로 갈 수 있다아아아아아!!!

10월엔 이미 숙소도 잡아놔서 퍼스에 머물테지만

11월....😏 발리 조지러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형
반응형

페이슬립보니 넘 기분좋아서
오~랜만에 주급갱신이나 해봐야겠다

호주에 와서 매번 RPG게임 캐릭터 키우듯 주급 갱신될때마다 한번씩 올렸는데 마침 요번에
월요일 공휴일 하루 낀 페이슬립이 짜잔 도착해서
올려본당


방금 도착한 따끈따끈한 나의 페이슬립! ㅋㅋ
지난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5일 일한 페이슬립이고
월요일은 공휴일이어서 공휴일페이로 받았다

먼저 사이트얼로언스(수당) 포함한 월~일 주급이 4887불
거기다 프로젝트 보너스 매일 60불 적립 주에 420불
추가로 Acirt 퇴직연금 같은건데 프로젝트 끝나면 타갈수있는 돈 매주 80불
거기다 애뉴얼리브(연차) 이것도 나중에 돈으로 들어와서 주에 139불

이번주 1주일간 총 벌어들인 수익이
5529불

씬난다!!!



환율 920원으로 세전 508만원
세금 32.5% 제하면 340만원 따리지만ㅠㅠ
뿌~~듯 하구만 ㅋㅋㅋ


공휴일 없는 보통주의 페이슬립


오해가 있을까 우려되어 추가로 쓰자면 이번 페이슬립은 공휴일이 낀 특별한 케이스이지 매번 이렇게 받는게 아니다

공휴일 없는 보통의 주의 페이슬립은
저기서 공휴일 페이가 빠져서 4381불이 기본주급이고 거기다 보너스에 연차에 연금등등 합산하면 5023불이 평소 1주일간 벌어들이는 주급이다

예전 코튼진 할 당시에도, 솔라팜 최대주급 갱신한 글 썼을때도, 마이닝 레일프로젝트,전 회사 일할때도 매번
이거보다 더 받을 순 없겠지 이게 워홀때 최대주급이겠지
생각했는데 정말ㅋㅋㅋㅋ 이제는 진짜 끝일것 같다
주 5000~5500불..이 이상 내 워홀기간내에 찍긴 힘들지 않을까?

반응형
반응형

로스터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일단 내년 3월까지
총 이번스윙포함 7번의 스윙일정이 잡혔다

작년 9월부터 일하고있는 파이프야드가 거의 끝이 보이고 이번 다음까지 하면 마무리가 될것같다
여기가 끝나면 필드팀이랑 합세해서 거기서 일을 하게 될지 아니면 팀해산되어서 다음프로젝트로 붕뜨게될지 걱정이 되었는데 일단은 비행기표가 나온걸 보니 아주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7스윙하면 한 7000~8000만원정도 추가되니까 저것만 다 해도 훨씬 맘이 편할텐데
프로젝트 찐막까지 쭉쭉 갔으면 좋겠다 제발제발


아이패드프로5 12.9inch


드디어 내 고가의 필기구들이 도착했다!!!!
공부 열심히 하려고 샀는데 화면도 짱크고 종이질감 필름끼고 써보니깐 진짜 필기감 실화야? 왜케 사각사각 좋아 진짜 ㅠㅠ

요로케 화면 반 나눠서 하나는 pte공부어플 틀고 하나는 노트틀어서 쓰면서 하니깐 짱편하고 너무 좋다

이번스윙 들어와서 그래도 매일 두시간씩은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있다

사실 이 pte라는 시험이 진짜 영어실력늘리는거랑은 좀 상관이 없고 암기과목이라서 후딱 끝내고 진짜 영작연습이랑 단어력 늘리고 이런공부는 시험점수만든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첨에 너무 겁먹고 과외부터 끊었는데 막상 해보니 혼자 공부하는 시간 암기하는 시간이 많아야지 과외듣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4회차 끊은것까지만 듣고 혼자서 할 생각

다음스윙끝날쯤 시험 예약해서 보고 점수 어느정도 나오는지 파악좀 하고!

요즘 할게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진~~짜 피곤하긴 한데 그래도 바쁘게 사니까 마음만은 평화롭다 😇


반응형
반응형

며칠 안되긴 했지만 막상 공부 시작하니까 공부시간의 부족함을 절절히 느끼는 요즘이다 그리고 나 영어 진짜 개못하는것 같다 하 ㅠㅠㅠ

내 하루일과는 요즘
5:00 기상
5:30 차량탑승
6:00 프리스타트 일시작
5:00퇴근
5:30까지 씻고 밥먹을준비
6:00전까지 밥다먹고 자리앉기
6:00~9:00 공부시간
9:00~10:00 쉬고 잘준비

6~9시까지 3시간이지만 막상 빨래하고 다른 일들 처리하고 그날 할 자잘한 일들을 하다보면 실제론 2시간이나 나올까 하는정도여서 시간관리에 좀 신경을 쓰고 루틴을 만드는게 시급하다

일하는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잡다한 일들을 최대한 처리하고 RS처럼 단순 암기류의 공부는 일하면서 듣고 하는방식으로 해야겠다

1년6개월남았고 시간은 많은데 막상 시작한다고 마음먹고 일상영어에만 익숙한 나는 영어실력이라곤 쥐뿔도 없어서 또, 성격상 할일이 너져분하게 널려있는걸 못봐서 그냥 최대한 빨리 많이해서 얼른 끝내고 후련해지고 싶은 마음 뿐이다
예전 내 공부스타일이 과목당 시간 나눠서 조금조금씩 하는게 아니라 한과목 잡고 시간 왕창 쏟아서 단기간에 격파하는 방식을 좋아했어서
이렇게 찔끔 찔끔 나가는 진도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다보니 의도치 않게 셀프압박를 주고있다
맘을 너무 급하게 먹지말고 꾸준히 하는것에 촛점을 맞추는걸로 마인드 컨트롤 자꾸 해야겠다
쓸대없이 스트레스 만들 필요 없으니까

그래도 진짜 뿌듯하다 하루 해나가는 양은 진짜 코딱지만큼이지만 아주아주 베이비스텝으로라도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게 마음에 든다 그리고 재밌다
확실히 사람이 생산적인 일을 해야 마음이 안불안하지
맨날 반복적인 일갔다가 집와서 쉬고 남는건 그래~도 통장에 쌓이는 돈?
이게 첨에는 되게 뿌듯했는데 어느정도 지나고나니
현타가 오기 시작해서 그걸 막아보려고 시작한 것도 어느정도 있다
어쨌건 이 망할 시험을 얼른 끝내고 빨리 다음단계로 도약하고싶다~~~



반응형
반응형

호주의 7월은 회계년도 리셋의 달
세금뱉어내는거야 둘째치고....눙물 ㅠㅠㅠ
세금이 드디어 리셋이되었다

요즘 워홀을 오시는 분들중 돈을 목적으로 워홀을 오시는 분들이 유독 많아진 것 같다

세이빙 즉 얼마나 모을 수 있는가? 는
버는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다

모으기를 잘하려면 어떤것들을 고려해야할까?

1. 내가 뱉어내야할 세금을 먼저 계산하자

돈관리를 잘 하려면 내가 진짜 번 돈 즉 세후 얼마를 벌었는지를 파악하는게 먼저다
호주의 세금은 고연봉으로 갈수록 한국보다 쎄진다..ㅜ
세금에 관련한 이야기는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하게 수록해놓았는데 개인적으로 주급을 받으면
미리미리 세금뱉어낼 금액을 다른계좌에 이체해놓는걸
추천한다 처음부터 없는돈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알뜰한 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다음은 워홀비자의 세율표



2.계획을 세워서 생활비를 지출하자

워홀을 오면 우리는 부모님품을 떠나 태어나 처음 새로운 나라에서 내 한몸 온전히 내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숨만쉬는데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줄 새삼 깨달으며 부모님께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것이다
생활비는 크게

  • 주거비
  • 식비
  • 생활용품비
  • 통신비
  • 교통비/차량유지비 월20불 주유비
  • 의류/화장품등 쇼핑비
  • 여행/레져비

로 나눌 수 있다
대~충 한달에 100~150만원정도가 미니멈이라고 생각이 들고
200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씀씀이는 다르니까 각 섹터마다 금액을 정해 쓰는걸 추천한다

난 맨날 생활비 가계부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번달에 처음으로 가계부 쓰기를 시작했다

월정기지출로 나간 915불은 2인기준이라 반띵해서
457불
그리고 개인지출내역이 세개가 있는데
이번에 오프라인 모임나서 쓴 술값+택시비 92불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15불
젤큰게 이번에 PTE 공부 해보려고 영어과외 등록하면서 4주치 과외비 520불이 교육비로 나갔다

총 월지출 1084불 휴가 3일남은동안 식비로 한 100불정도
나간다 치고 스윙들어가서 간식비 조금 나가면
7월예상지출 1300불정도
한화로 117만원 정도 예상한다

남자친구의 경우 개인지출이 0원이고...ㅋㅋㅋ
총 이번달 지출이 457불이 끝이다
새삼... 한스윙에 천만원도 넘게 벌면서 50만원도 안쓰는 울남치니 ㅋㅋㅋ 대단하다 정말👏👏

3.구직기간을 고려하자

호주에 오자마자 잡을 구해서 1년 365일 꾸준히 일을 하면 너무 좋겠지만 세상만사 맘대로 되는일이 하나 없고 호주는 더더 그렇다 ㅎㅎ

그래서 계획을 세울때 1년중 대~충 한 3개월 정도는 일을 안하는 달 정도로 생각하고 여유있게 계획을 세우면
좀 삐끗해서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이직기간이 생겨도
예상범위안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멘탈을 잡을 수 있다

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덜컥 겁을 먹는 부분이 아마 이 생활비 부분인 것 같다
나는 fifo를 하기때문에 한달에 딱 9박 10일 방값이 나가고 식비가 나가서 더 적게 드는것도 있는데

미니멈하게 한달내내로 계산해보면 1인 기준으로 대충 방세는 400~500불정도가 들것이고
식비는 주에 100~150불정도로 살 수 있다
나머지 자잘자잘한것 쳐서
생활비 15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호주 살면 버는돈이 큰만큼 생활비도 엄청 나가서 한국이랑 또이또이 하다 혹은 오히려 손해다 이런 잘 모르는 얘기 하시는분들 있는데 아닙니다 3년살아보니 아니에요

한스윙에 버는돈이 한 세후1200만원 정도인데 생활비 100만 빼고도 꽤 많이 남더라구요
남는돈은 어디 호주정부가 뺐어가는거 아니고
싹다 내 통장에 모으는 돈들인데..

버는것도 벌기나름 모으는것도 모으기 나름!
구직계획도 중요하지만 돈모으는 계획도 미리 잘 세워서
긴 시간 워홀 후 통장 두둑히 한국에 돌아갑시다👍




반응형
반응형

요번에 이직을 하면서 받는 연봉이 뭐가 헷갈리는게 많고 이것저것 붙는데 많아서 3일치 급여 받은 지난주치 첫 페이슬립바탕으로 어떤시스템으로 돈을 받는지 정리해서 엑셀로 만들어보았다

내가 받는 돈은 크게 세가지로 정리가 되는데

1.주급
2.유급휴가
3.프로젝트보너스


자잘하게 반일에RDO때 7.3시간페이나
비행타임 4시간씩 두번 8시간 페이등등 다 포함시킨 최종판


이게 목요일 오후에 플라이인해서 금토일 3일을 일한 페이슬립이다 이걸 토대로 아래는 한스윙 (26온9오프)전체를 계산한 엑셀파일


기본 월금 11시간페이를 받고 토일공휴일엔 점심유급까지 11.5시간 페이이다

1.주급은 대략 7일중 하루는 반일이라 6.5일 일하고
4270정도를 받는다 이게기본이구
2주차엔 RDO한번더있어 조금 적었고 3주차는 퍼블릭홀리데이가 있어 조금많다

암튼 한스윙으로  16757불이 들어온다
여기다 프로젝트 보너스가 매일 60불씩 1560불
유급휴가가 한스윙에 517불이 들어옴
18835불이 한스윙에 받는 돈이다

현시간기준환율 880원으로 계산할경우
1474만원 26일급
보너스가137만원
유급휴가 47만원
도합 1657만원정도

한스윙에 26온 9오프이니 35일로치면 1년 10.4스윙
대충 18835*10.4= 19만5천불정도 퍼블릭홀리데이 없이 계산해도 19만3천정도로 연봉이나옴 중간값인
19만4천으로 880원 환율로 보면 연봉은 한화 1.7억이 된다

여기서 세금을 37.5로하면 한달에 500만원정도 떼는데..
진짜 양아치들 ㅠㅠ
1000만원정도 통장에 꽂히게 되겠지
빨리 7월되어서 세금리셋되서 15프로만 떼고싶다 제바알

지난 회사에서 받는 돈이 끝판왕일거라 생각했고
세전 월 1000도 많다고 너무 기뻐했었는데
세전 1600은 참 회사에서 받는 돈으론 생각을 못해본 숫자라 나도 남치니도 요즘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둘이 한달에 3천만원씩 벌면서 세금만 천만원을 내는데 ...
꿈같고 호주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들고
자존감도 참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

열심히 모아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었음 좋겠다🙈

반응형
반응형

호주의 하늘은 정말 너무 사기같다
얼마전 사이클론이 우리사이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는데

우린 되게 스친거였는데도 하늘에 비구름이 웅장하게 보이더라
호주에서 하늘을 보면 웅장함에 압도되어서 나는 그냥 작디작은 우주의 먼지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월2일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한국의 반가운 친구들과 생일핑계로 카톡도 하구
어젠 반일이어서 11시에 일 일찍 끝나고 팀사람들이
생일파티를 해줬다

한잔만 마시려했는데 술 진짜 무진장 얻어먹어서 죽는줄 알았다 사주는걸 안마실수도 없구...
정말 다행히도 오늘 원래는 일하는 날이었지만
돈받는 데이오프가 되었는데
어제 우리팀이 랜딩리조트로 캠프 옮긴다구 이사가는 날이었고 리조트측에서 2시체크인인 방이 8시까지 준비가 안돼서
슈바아저씨가 회사측에 항의해서 오늘 팀전체 데이오프로 해주고 돈도 받게해주셨다 개꿀😚

어제 신난건 신난건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머리 깨지는줄 알았다 ㅠㅠㅠ

여기 회사로 이직하고 이제 겨우 일주일이 되었는데
울 보스 술을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진짜 맨날 하루도 안빼놓고 같이 술마셔주느라 죽을것같다 안오면 오라고 전화하고 문자하심 ㅠㅠㅠㅠㅠㅠ하...

지금은 이사갔지만 게이트웨이캠프에 있을때 한국분이랑 술마시구 또 옆캠프 친한 동생들 두명 있어서 동생들이랑 술마신다고 나가고 일을 하러온건지 술을 마시러 온건지
분간이 안될정도

이제 생일도 끝났으니 최대한 안마실수있게 탄산음료나 커피같은거 가져가서 마셔야겠다 너무 몸이 힘들다 ㅜㅜ


Ps,다이야 술마시러 와라
라고 또 문자보내신 울 슈바아저씨
아저씨 오늘은 하루만 쉽니다 너무 힘들어요...😂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드디어 플라이인 데이
아니 여태동안 페이 얼마인지 안알려주고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질질끌다끌다
비행기타기 두시간전에 Offer of employment 고용계약서 보내길래 돈 적게주는거 숨킬려고 이렇게 늦게 알려주나 싶고 젤먼저 딴내용 다 스킵하구
시급부터 봤는데


애게... 35.55불에 사이트어로언스 8불 붙어서
시급 43.55불

전에받던 시급이 45불에 LAHA주당 250씩 붙던거 생각하니 좀 실망스러웠지만 뒷장을 넘기자


매일 60불씩 적립되어서 프로젝트 끝나고주는 성과급이 있네 끝날때까지 한다치면 12시간 해서 한 5불정도 추가니깐 43.55+5불 그래도 전이랑 비슷하긴한데
프로젝투 끝까지 못하면 못받는 돈이니까.... 하 좀 아쉬워
하는 찰나에


어머야 풀타임이라서 유급휴가라네...?
1년에 4주 연차에 10일 병가에 등등 풀타임일수도 있다고 전 팀리더한테 듣기는 했지만 진짜 풀타임계약이었어? 하고 계약서 앞장부터 다시 잘 살펴보니


호올리 ㅅ! 오버타임도 준다는거네그럼 미친

베이스시급 35.55에서
1.5배 +8불 =63불
2배+8불=79불
월금은 8시간 43.5불 이후 2시간 63 이후 79
토욜은 2시간 63 나머지 79불
일욜은 79불

여기까지 계산해보니 1년 연봉 숫자대로만 걍 계산했을때

프로젝트 성과급이 1년에 15600불
11시간 26온 8오프 1년동안 했을때 17만불
거기다 유급휴가들 안쓴거 모은게 8000불정도

시급만 받아도 최소 17만불
프로젝트 보너스랑 리브들 다 안쓰고 받으면
최대 19만불연봉 한화로 1억6천 ㅋㅋㅋㅋㅋㅋㅋ

전 회사 연봉이 1년 14만불정도였으니 진짜
계산기 두드리다 기분 째지더라 ㅋㅋㅋㅋ

전에하던곳이랑 비슷하게만 받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 머야 진짜ㅠㅠㅠ 너무 대우좋자나 ㅠㅠㅠㅠㅠㅠㅠ
호주에서 첫 풀타임 정규직 해보는것도 그런데
연봉이 너무 압도적이라 하 ㅠㅠㅠ 진짜 너무 감격이다
다이야 진짜 성공했다너 ㅋㅋㅋㅋ

사이트 도착해서 존아저씨를 만나서 PPE도 받고


부츠랑 옷이랑 입어보니 사이즈 잘 맞고 편하더라
부츠 스틸블루 부츠였는데 다른건 다 사이즈 없구 얘만 사이즈 딱하나 있었다고 했다ㅋㅋ
안그래두 내 전 부츠 솔라팜때부터 2년 동고동락하느라 신발끈도 다 헤지고 지퍼도 다 나가고 망가졌었는데

새부츠 진짜 완전 맘에들었움ㅋㅋ 뒷꿈치부분 연보라색 포인트도 짱이뿜 💜💜

6시에 팀미팅으로 팀리더 데이빗아저씨랑 팀원들 둘 만나서 현 프로젝트 상황들 좀 듣고 내일 스케쥴 전달받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오늘 알아낸것중 전 그 싸가지없던 매니저랑 무능력슈바랑 전팀원들 아직도 사이트에 있고 토요일에 짤린다는것 ㅋ

내일 얼굴 보겠지 쫌 꼬시긴한데 한편으론 또 내가 상처받는 일 생길까 두렵기도 하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나가야겠다

아 그리고 팀미팅전에 팀리더아저씨 기다리고있는데
암만봐도 한국느낌나는 남자분 두분이 마스크 끼고 지나가서 남치니가 한국사람같아 한국사람! 하고
보니깐 그분들도 우리보고 살짝 웃으심
바~로 1초만에 한민족인거 알아봄ㅋㅋㅋ

두분이랑 같이 간단히 저녁먹기로 하구
밥먹으며 수다좀 떨라했는데 쫌 얘기하고있는데
식당에서 4명합석이 안댄다구 서큐리티뷴이 말해주셔서 얘기하다 해산했움...ㅠㅠ
우리도 오늘 첫날이라 저녁에 서류 정리하고 짐정리하고 정신없기도 하고 담에 맥주한잔 하기로하구 byebye
그래도 이런 타국에서 같은 한국어쓰는 사람 만나면
난 아직도 되게 반갑구 좋더라 괜히 말걸고싶구ㅋㅋ

벌써 10시네 낼 4시반 기상이라 얼른자야게따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