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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닝 툴스토어맨이라고 쓰고 유사편순이 알바라고 읽는다 하지만 이제 돈을 1000만원정도 버는..

시급이 높아서 뭐 특별한걸 하는 잡인줄 알았다
툴을 분해해서 청소한다거나 수리한다거나 뭐그런
근데그냥 편순이랑 다를바가 없음
이거 하고있으면 셧다운하러온 타회사 애들이나 아저씨들이 어떻게 이거 잡 들어갔냐고 은근 많이 물어봄
그만큼 현지 오지들도 많이들 탐내는 포지션 ㅋㅋ

가스테스터기 빌리러와서 세팅하는중


하는일

1.장비 툴 빌리러오면 장부에 적기 반납하면 했다고 적기
2.선반에 이어플러그나 테이프같은거 재고 빠지면 박스까서 넣기
3.쓰레기통비우기 10미터거리에 큰 빈에다가 버리면됨
4.청소하기 매일하는거아님 걍 심심할때 베큠 한번씩 돌리면됨 한 3~4일에 한번씩 밀면끝 소요시간 20분
5.딜리버리오면 받기 1주일에 한번도 잘 안오는듯 오면 받아서 제자리에 놓으면끝
6.비는수량 주문 이건 내가 안하고 데이시프트애가 하는데 걍 시리얼넘버랑 수량입력하고 주문넣으면끝

이게다인데 선반채우고 쓰레기통비우고 이건 솔직히 아침에 오자마자 10분이면 끝나고

청소기돌리는건 스토어 쪼만해서 꼼꼼히 밀어도 20분이면 끝나고

이거끝나면이제 사람들이 툴빌리러 올때까지 무한대기
인데 데이때는 그래도 종종 사람이 오지만 나이트시프트때는 거의뭐 새벽타임엔 몇시간째 아무도없거나 가끔 한두명오거나 하는정도라 자기시간많음

여기 일하시는 아저씨가 케이크줘서 커피랑 간식타임


주관적인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자기시간이 많다 하루에 거의 10시간정도 그안에 넷플릭스보던 공부를하던 노래를듣던 간식을먹던 자는것만빼곤 다허용

-실내일이라 햇볕볼일 헬멧쓸일이 없다 에어컨있어서 쾌적
책상 의자 컴터 다 있어서 편안함

-무거운거 들거나 몸쓰는일이 아니다 걍 서비스업이라 일이 육체적으로 힘들지않음 내가 여기서 들어본거중에 제일 무거운게 우유팩상자

단점
-슈바도 없고 혼자하는일이라 시간이 미친듯이 안간다 자기혼자서 잘 노는 사람이면 장점이겠지만 내성격에는 너무 지루함

-초반 일배우는데 진입장벽이 있음 알아야할 툴이나 장비가 상당히 다양하고 사이즈도 천차만별.. 나도 호주와서 건설일 좀 했지만 모르는게 90퍼 아는게 10퍼수준이었음

-서비스업이라 커뮤니케이션 많이해야하고 가끔 미친놈들 있을 수 있음 10명중9명는 친절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으니

그외에 여기사이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출퇴근이 2시간이라 일하는시간 11시간+버스기다리고뭐하고1시간 이동시간2시간 해서
하루 14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시간이다 집가면 자기시간이 거의 없는수준
그래서 캠프에서는 밥만먹고 잠만자고 여기와서 자기할거 한다 생각해야함


결론
이 일은 내가 해본 일중에 가장 쉬운잡이다 육체노동이 전혀 안들어가고 앉아서 시원한곳에서 일하니까
아니 앉아만 있으면 되니까 거의 툴스토어 지키는 강아지수준

그렇지만 나는 솔직히 안맞는게 정신적으론 진짜 피폐해지는것 같다
무슨말이나면 혼자서 12시간을 지내는데 그게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안하면 좋은거 아니야?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할게없으니 시간이 미친듯이 안간다
개인적으로는 솔라팜이며 레일프로젝트며 밖에서 일하지만 여러 사람들이랑 지지고볶고 뭔가를 일을 해내고 일끝나면 맥주도 마시고 이런게 재밌었다면
이 일은 성취감이 없다 그냥 돈생각하며 시간만 때우는거 이게 한달짜리여서 그나마 다행이지 2~3달 하면 내 성격에 못버텼을것 같음 지금도 일주일 남았는데
퍼스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빨리 남친이도 보고싶기도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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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틈틈히 쓰는거라 두서없음 주의!

오늘 드디어 툴스토어 맨 나이트시프트로 혼자 하는 날 첫날이당
셧다운 기간이라 과연 바쁠지 데이시프트랑 비슷할지 더 바쁠지 한가할지
너무 궁금하다 제발 개꿀이었으면 좋겠당 ㅠㅠ
일단 그래서 오늘 지루할까바 노트북도 가져옴
엄청 지루하면 일기나 쓰고 받아놓은 영화나 봐야겠다 싶어서
데이시프트때 트레이닝 시켜주던 여자애한테 이것저것 배웠는데
보니깐 회사컴으로 유튭 소리 짱크게 틀어놓고 봐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더라


툴스토어는 그냥 완전 꿀보직인건 확실하다
이게 왜 이렇게 말도 안되게 꿀이냐면.. 일단 이건 건설직이라고 보기 좀 어렵다 서비스업이다


툴스토어가 있는데 요롷게 앞창이 나있어서 사람들이 필요한게 있으면
가게에서 사듯이 나한테 말한다 그러면 가져다주고 툴이름 날짜 가져간사람 정보 등등 적고
나중에 반납하면 사인하는게 주 업무
즉 실내일이라서 사실상 헬멧쓸일도 햇볕볼일도 없다.
실내라서 에어컨도 있고 뭐… 환경은 끝내준다 여자애들이 많다 일이 쉬워서 그런지 슈바도 여자고
페이도 쎄고… 47불이니 또 뭐랄까 꿀보직이고 포지션도 별로 없음
안그래도 여기 데이시프트 하는 여자애는 엄마가 에이전시에서 몇년간 일했다고한다
그래서 개꿀보직 꽂아준 느낌..ㅋㅋ
여기 BHP마이닝 내가일하는 사이트에는 툴스토어가 2개있는데
툴스토어마다 한명씩밖에 포지션이 없다 즉 혼자서 하는일이고 혼자서 해도 아주 무리없는 일이다
대신에 영어가 아주아주아주~~ 유창해야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툴스토어에는 최소 500개종류 정도 되는 물품들이 있다.
큰 틀로 봤을때는 사이즈별로 뭐 등등 다르지만 아무튼 정~~ 말 별거별게 다있다
그래서 이걸 사실상 3일안에 익히는건 불가능한데 그래서 큰 틀로 외워놓고
자잘한거나 모르는거는 일하는 사람이 더 잘알기 때문에 커스터머한테 물어봐서 찾아내야한다..ㅋㅋ
의사소통이 아주아주 중요함 뭐 일단 한번 배워놔서 익숙해지면 내생각엔 한 1주면 왠만한건 다알고
1달이면 자잘한 것까지 다 알게될거 같은데 그러고나면 뭐… 걍 진짜 개꿀보직일거같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트레이닝기간 3일동안 진짜 좀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이제 물어볼 사람도 없을거고 혼자서 툴스토어 굴리려면 여기있는걸 며칠안에 다 알아야된다는 강박과
사람들이 쟤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눈초리로 보는 그 런것때매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근데 뭐.. 언제는 안그랬나 항상 건설쪽 가면 쟤가 할 수 있을까? 눈초리가
항상 따라붙었던거 같다 뭐 보이는 사람마다 난 마이닝 처음아니구 뭐했었고 다 설명하는게 아니니
처음엔 어쩔 수 없지


여기오고나서 남치니의 소중함을 엄청나게 체감하고있다
2년을 24시간 일할 때나 쉴 때나 놀 때나 붙어있다 보니 좀 떨어져 있고 싶다 이런 생각도 종종 들었었는데
후 왠걸 ㅋㅋ 여기 일할 때 같이 일하는줄 알았는데 전날 비행기를보니 비행기시간/사는 캠프가 다른 캠프인 것?
아니 이게무슨일이지 하고 보니깐 툴스토어가 2갠데 한 툴스토어당 1명씩 가는거라 우리 둘이온 것이었다…ㅋㅋ
그래서 결론은 3주간 강제 이별……………………….안돼!!!!
솔직히 첫날에는 그냥 뭐 맨날 천날 붙어 다녔는데 3주정도쯤이야 했는데
아니.. 그게 아니었다 없으니깐 밥도 혼자먹고 혼자일하고 혼자서 놀고 다 혼자서만 해야 돼 이게머야 ㅠㅠ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외롭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다 다른캠프고 그냥 혼자 띡 생판 모르는곳에 남겨진 기분
세상에…. 진짜 새삼 혼자 워홀온 사람들이 존경스러웠다 며칠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버티는거지
친구들 사귀고 하면서 괜찮은 건가 암튼 이게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 진짜
다다음주 월요일에 플라이아웃인데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중 카운트다운 달력에 다 적어놓고
완전 이산가족 상봉날일거같다 ㅠㅠ엉엉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지만.. 돈생각하면서 꾹꾹 참는중
진짜 여기 돈 찔끔 주는곳이었으면 당장에 때려쳤을거 같다 ㅋㅋ 주당 4000불씩 들어올거 생각하면
그냥 눈딱감고 2주만더 버티면 되니깐 끝나면 에어팟 프로 2세대 나오는거 사야지
3~4월쯤에 나온다는데 이번 스윙 보상으로 바로 사야겠다



벌써 시간이 10시가 다되어가네 여기는 9시에 15분 12시에 30분 3시에 15분 이렇게 3번 쉬는시간이 있는데
사실상 의미가 없는게 그냥 앉아서 놀기 때문에 쉬는시간이나 일하는 시간이나 다를게 없다
내일부터는 꼭 영화나 넷플 받아서 와야지 이거 14일동안 이러고있으면 진짜 너무 심심해 죽을지도몰라
12시가 되었다 하루가 지났넹 5시간 남음 시간은 그래도 꽤 잘 가는 편인거 같다
나이트 시프트 무난무난하다 그래도 지금 12시인데 일단 조용해서 너무좋고 내가 원래부터 올빼미족이라
낮시간보다 밤시간을 더 편해해서 아주 만족스럽다
아주 조금씩 졸리긴 한데 며칠지나면 괜찮겠지!
커피한잔에 비스킷좀 먹고 그랬다 멜론싸온거좀 먹고
일하면서 틈틈히 쓰는거라 두서없음ㅋㅋ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워드켜놓고 쓰는중
가끔 BHP 사람들 와서 말걸어주고 뭐..
4시간반 남은시점 심심하다 심심해 너무 심심해서 야간근무하는 사람들 오픈톡방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얘기할것도없지만 사람들 무슨얘기하나 눈팅하고
1시넘어가니깐 슬슬 졸리기 시작함 어제도 1시되니까 졸려서 그냥 자버리고 말았는데 ㅋㅋ
데이시프트로 트레이닝 3일 받고 나이트시프트 바로 투입되어서 데이하고 저녁에와서 다음날 저녁에 출근이라
잘시간이 꽤 많았었다 그래도 그래서 어제 밤1시부터 낮1시까지 자고 출근한거라 완전 괜찮을 줄 알았더니
그래도 생체리듬 무시 못하는구나 눈꺼풀 앞에 장사없다고 슬슬 정신상태 뿌얘지기 시작하네 ㅋㅋ
근데 그나마 11시까지는 사람들 꽤 왔었는데 그 이후론 진짜~ 아무도 안온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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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에서 PPE와 셔츠를 받아가라고 연락이 왔다
오늘 12시에 약속이 잡혀서 에이전시 방문
저번에 인터뷰 봤었던 니키와 리즈아줌마를 또 만남!
저번과는 조금 느낌이 달랐는데 뭔가 이모들 만나는
느낌이었움ㅋㅋ 되게 밝으신 에너지넘치시는 아주머니들 😆😆인사나누고 작은 미팅룸에 들어갔다

젤먼저 하신말이 BHP인덕션 엄청 빨리해줘서 고맙다고 하심ㅋㅋ
인덕션은 일 시작전에 그 회사에서 안전교육겸 오티겸 해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는걸 말하는데 이게 회사마다 천차만별로 길이가 다르다 어떤곳은 30분만에 끝나는곳도 있고 한데 여기는... 14시간정도 걸렸다...ㅎㅎ

우리가 인덕션 메일 받자마자 켜서 하루종일 했는데 후 여기는 동영상, 플래시애니메이션이라 쓱쓱 넘기는게 불가능해서 하루종일 붙잡고 있었지만 진짜 오래걸리더라
FMG때는 대부분 문제푸는거여서 앞내용 대충 보고 문제만 후다닥풀면 되는건데 여긴 오히려 문제는 별로없지만 영상이진짜 길다..

무슨 롤플레잉 게임형식으로 퀘스트 깨는 섹션도 있었고
암튼 굉장히 특이했음 여기애들 설렁설렁하는 속도였음 3일은 걸렸을거같음ㅋㅋ

아무튼 그러고 PPE박스를 하나씩 받았는데

요롷게 개인PPE가 포장이 되어 있었다

내용물은 하드햇,셔츠4장,글러브,글러브클립,세이프티글래스 두개

셔츠 사이즈 잘 맞는지 확인하구



요롷게 시급이 적힌 계약서도 받았당
우리는 나이트 시프트로 47.25불이고 12시간을 일한다
밥시간도 페이해줘서 47.25*12*7=3969
대충 주에 세전 4000정도받겠다


내가 인덕션도 그렇고 일할기회 주셔서 넘 감사해요
하니깐 리즈아줌마가 아니라구 이제 BHP인덕션이 있으니 여기일 끝나기 2주전부터 BHP일들 찾아보자고 해주심

이 에이전시랑 뭔가 꾸준히 일할 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좋다 약간 아주머니들이 애들 둘이서 외국나와서 이런일들 찾아서 하는걸 되게 기특하고 대견하게 생각하시는 그런 뉘앙스를 ..ㅋㅋㅋ 받았음ㅋㅋ 이런애들인데 우리가 도와줘야지 약간 이런..?
어찌되었건 좋은 사람을 만난게 너무너무 다행이다


그리고 나온 플라잇티켓
인제 진짜 며칠 안남았다 가서 툴들 싹외우고
열심히 해서 매니저랑 슈바한테 눈도장좀 찍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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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
·11:30~2까지 에이전시1 OT
·3:30 마이닝 스토맨 인터뷰

11시쯤 미리 OT를 다녀왔다 몇명이나 올까 했는데 나랑 남치니를 포함 총 4명이었다 알고보니 시간대별로 사람들이 오더라
가자마자 서류 작성하고 에이전시 등록하고 티켓스캔하고
그러고 드러그앤알코올 테스트(소변검사)하고
신체검사까지 했다 신체검사는 뭐 손 발에닿는지 손들어봐 팔들어봐 다리들어봐 뭐 이정도지 특별한건 없었다
그러고 계약서를 보는데 아니... 30불이라고?
나는 살다살다 30불짜리 파이포잡은 처음 봤음
이렇게 적게준다고? 들떴던 마음이 푹 식으면서
걍 집에 가고싶었다 이거할바엔 시티잡을 하지...
여기 근데 마이닝 처음 뚫는 사람은 등록해볼만 한거같다
엔트리레벨부터 채용을 하더라고...
같이 오티온 두명은 마이닝 처음 가는 애들인듯 했다
우리는 40불넘게 받다가 이돈 받으려니 도저히 집중이
안됐음 게다가 일도 생각보다 막굴리는 일인거 같았고
여기는 Mill 그러니까 대형회전판같은거 셧다운으로 관리보수 해주는 에이전시인듯 했음
갈건아니고 이런잡도 있구나 파이포 처음 뚫어서 경력쌓으려는 사람들에겐 잠깐하기 나쁘지않겠다

이렇게 실망한 마음을 가지고 인덕션후 집으로 돌아옴...
집가는길에 여기서 문자로 3월부터하는 셧다운 할거냐 연락왔는데 아니미안...

집오니 펄에서 25일부터 하는 FMG 42불짜리 셧다운 할거냐 연락이왔다 아니 셧다운이 40불은 넘어야지 나참
여기 한다고 해놓고
대충 집에서 김볶밥에 떡볶이 챙겨먹고
다음인터뷰 일정 출발

여기는 호주에서 나름 큰 에이전시였는데 세상에 가보니깐
진짜 크더라 4층짜리 빌딩 전체가 에이전시...
내부도 삐까뻔쩍 ㅋㅋ 바짝 긴장해서 인터뷰 누구랑 보러왔다고 하니까 잠시 대기하란다

어떤 스타일리쉬한 여자분 두명이 반갑게 인사해줬다
레쥬메도 한부씩 뽑고 뭔가를 적는 종이도 딱 준비한게
어 여기에이전시 체계적이네 대기업이네 싶더라

일단 바짝긴장했지만 티안내고 인터뷰 시작
우리가 워크셔츠 팬츠에 스틸캡부츠까지 신고갔더니
요즘 일하냐고 물어보심 아니유 그냥 입고왔다니깐
막 웃으면서 준비된사람이네 이러면서 분위기좀 풀리고

본격 레쥬메 보며 했던일 설명 내가 사진자료 준비한것도
좀 좋게보시구 전에 로지스틱 리딩핸드 했던거부터
데이터정리한 자료들이런것도 눈여겨 보심
16톤 18톤 포크사진 보여주니깐 진짜 크다고 하시면서
포크드라이빙만 하는 포지션이었는지 아니면
매뉴얼 핸들링 일도 했었는지 이런저런거 물어보시고
찰떡같이 대답+어필시작
두명다 레쥬메가 맘에 들구 경력사항도 좋다구
딱 한가지 걱정되는건 C클래스 아닌것
이분들이 우리를 너무 맘에들어해 주는게 보여서 대화내내 너무 맘이 푸근했다
자기들이 일단 빠르게 서류랑 티켓들 디테일들 정리해서
클라이언트한테 얘기하면서 라이센스도 얘기잘 해볼테니
일단은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심 엉엉
그리고 내가 여기 10번넣고 전화도 엄청 했다고 일진짜 빨리배운다구 꼭 가고싶다구 했더니 또 막 웃으셨다 ㅎㅎㅋㅋㅎㅋㅋ
다른 에이전시에는 일단 등록하지 말고 좀만 기다리라구 겹치면 안되니까 하면서 잡아놓는게
우리를 써주긴 써주실거같은 느낌 제발 클라이언트랑
얘기 잘 되어서 무사 통과하길 바래야지
질문없냐구 해서 아 페이는 얼마나..?
했더니 45불..!! 내가 같이 일하던 매트 아저씨한테 들어서 대충 이정도겠거니 알고있었는데 직접 들으니 진짜 너무 꼭 무조건 가야겠다 싶었다
인터뷰 마무리하면서 이력서도 아주 맘에들구 커뮤니케이션도 아주 좋아서 클라이언트한테 라이센스 문제만 처리하면 문제없을거란 식으로 얘기해주시고 빠빠이

인터뷰 너무너무 성공적으로 잘 하고 온거같아서 이제 마음이 좀 놓인다
내가 할 수 있는부분은 최대한 했고 이제 진인사대천명
기다리는일만 남았다 조만간 좋은소식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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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아침에 눈뜨자마자 씩 업댓한번씩 해주고
어제 또 다른 에이전시에서 연락온 fifo 44불짜리 트레이드어시스턴트잡
꼭 잡고싶어서 아직 연락없길래
아주 간절함을 담은 편지한통 떨궈주고

구구절절히 우리가 왜 여길 가야하는지 적은 메일

모든 지원하는 잡에다 이러지는 않지만
여기는 조건도 좋구 시급도 44로 좋아서 잡고싶은마음에
정성을 좀 들여보았다

이거쓰고 필드 어시스턴트 44짜리 하나더 떴길래 거기하나 넣어주고 그러는 중이었음
그와중에 펄에서 3월10일부터 10일짜리 셨다운 등록한거
빵꾸났다고 연락오고
그러다 4시경쯤 이시간대는 이제 뭐 에이전시 슬슬 퇴근시간이라 연락 올거 기대 접는 타이밍에 전화한통이왔다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 가고싶었던 BHP 마이닝사이트 스토어맨 포지션에서 인터뷰 보러 오라는 연락옴!!!


여기 이력서 넣은 횟수만 7번 남친 메일로도 넣었으니 최소 10번은 이력서 넣고 전화도 5번 넘게 한듯
매번 담당자랑은 얘기 못하구 이력서 넣으면 따로 연락주겠다는 답변이었지만 어쨌건 전 프로젝트 끝나기도 전부터 진짜 꾸~준히 괴롭혀서 드디어 인터뷰 따냈다
C클래스 아니어도 되냐니까 CA도 상관없다고 해서
일단 미니멈 기준은 통과했고 이제 경쟁자만 없다면
진짜 가게될지도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가 여기 시급이 45에 나이트시프트는 더받는다는 얘기를 들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

로지스틱 리딩핸드할때 작업했던 로지스틱일 관련 서류들 사진들


스토어맨 포지션이 약~간 일반 워커나 TA보다는 좀더 전문적인 인력 느낌으로 얘네도 뽑는거라 인터뷰 준비 쫌 제대로 해야될거같아서 로지스틱 리딩핸드 할때 서류 문서작업했던 사진 자료들이랑 16톤 포크경력 요구하길래 전에 사이트에서 16톤 몰던 사진들 좀 추려서 정리해서 모아놨다 꼭 대학때 팀플발표준비하는 기분이다 ㅋㅋ

내일 아침에는 마이닝워커 오리엔테이션 가고 오후에는 인터뷰가고 바쁠예정 그래도 내일이 되면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지 않을까?
빨리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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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다녀온 스피어피싱

로킹햄비치 그레인 터미널근처


물색 참 이쁘다 나는 사실 물고기를 잡고 이런것보다
그저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도 보고 물속세상보고 하는게
아직도 마냥 신기하다 ㅋㅋ
오늘은 다큐멘터리에나 볼법한 광경을 보았는데 작은 송사리같은 물고기들이 소용돌이를 그리며 온바다를 다 채우고 빙글빙글 도는 장관이 물속에 펼쳐졌다
진짜 만마리는 넘을거같은 은색작은 물고기들이 햇볕을 받으니 반짝거리며 도는데 와... 너무너무 이뻤음

얘는 같이간 동생이 잡은 크레이피쉬

동생들은 사냥을 참 잘한다 나는 오늘도 공쳤지만 동생들이 잡은 크레이피쉬랑 꽤큰 꽃게를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신기했고 재밌었다


스피어피싱의 묘미는 잡은 양식을 맛있게 먹는거지😋

꽃게 크레이피쉬 라면 별미 ㅋㅋ 동생들이 열심히 잡아온 해산물들은 손질후 라면에 퐁당넣어서 먹었다
물에들어갔다 나오면 기진맥진한데 그때 먹는 해산물요리는 별거 없어도 너무 맛있다 ㅋㅋ



밥먹고 오랜만에 근황얘기 구직얘기 수다떨고있는데 지원했던 잡중 마이닝 워커를 뽑는 잡에서
오리엔테이션&인덕션에 참석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전화인터뷰없이 OT때 인터뷰랑 모든 서류처리(비자&티켓&TFN 뱅크어카운트 등등) 과 드러그앤 알코올 테스트 그리고 신체검사까지 한방에 처리하는 오티를 하는것 같다
이런 방식은 듣도보도 못했지만...
뭐 가면 어떤잡인지 알려주고 하겠지
17일에 오티가 잡혔는데
아쉽게도 다음주 시작하는 셧다운이 오늘 불발되었다고 하던차에 이런 메일이 와주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셧다운은 1주2주하면 끝이지만 여기는 되기만하면 온고잉잡이니 롱텀으로 쭉 할 수 있을거다

지금은뭐 아무것도 아는 정보가 없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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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2주차째
이제는 진짜 본격 구직빡쎄게 할때가 온거같다
좀 괜찮다 싶은건 연락온다고 하더니 깜깜 무소식이고
시원찮은 잡들만 연락이 온다
내가 눈이 너무 높아진것도 있겠지만 이왕 구하는거 괜찮은 잡으로 구하고싶어서 깔끔하게 까버렸다
남치니는 이틀전에 에이전시에서 연락온
시티 포크잡이라도 하지 하는데
나는 이왕이면 fifo에 40이상 언저리 잡으로 하고싶어서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이력서는 포지션나오는데로 넣을꺼고
이제 발로도 좀 뛰어볼까 하고 내일은
에이전시 투어를 갈 생각 한 세군데정도 공고 괜찮아보였던곳 가서 얼굴이나 비추고 어필좀 하고
에이전시 등록도 좀 해놓고 그래야지



어제 오늘 전슈바아저씨랑 전화 했는데 아저씨는 자기 일하는 분야가 크레인쪽이라 자꾸 관련 자격증 한 2000불하는걸 따라고 등을 미신다
돈도 돈인데 2주코스고 코스도 늦게도 있어서 3월이나 되어야 수강완료가능한데...흠..
어제는 트레이닝북 3종세트로 보내주시고
핸드시그널 알려준다고 페이스톡 거시려는거
당황해서 유튜브에다 검색하면 된다고..ㅎㅎ
아저씨는 참 의욕이 넘치다넘치다 너무 넘치신다
무슨 에이전시 아줌마 전화번호도 하나 주셨는데
구글 찾아보니 여긴 fifo잡이나 고시급잡은 별로 안다루는 느낌
아저씨한테 돈많이 주는거 찾느라 못구했단 얘기는 못해서
내 욕심에 맞는거 찾을라면 그냥 내가 발로뛰면서 구해야겠다
일단은 티켓은 22일로 예약만 해놨는데
그전에 잡 구해지면 안갈수도있다 남치니는 이거 따기 싫어서 아주그냥 급 잡열심히 구하는중
평소에는 내가 이력서 몇개 넣어도 관심도 없더니만
22일까지 안구해지면 티켓 딸꺼라니까
돈나가는거 싫어서 미친듯이 뒤진닼ㅋㅋ
진작이럴껄

아 드디어 차 고장난것도 찾아왔다
어이없는게 월요일에 찾으러 오래서 전화했더니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났다는거? 그거는 너네가 옆카센터에서 고쳐야된다느니 하는 소리를 지껄이길래
아 이게바로 그 등쳐먹기인가 싶어서
개정색하면서 내가왜? 이건 너네잘못이잖아 전화로 개 따지고 카센터 앞까지 가서 보험사 전화걸어서 얘네가 이랬다 상황설명함
근데 보험사도 어이없는게 자기네가 잡아준 카센터에서 저따구로 군건데 이거는 배터리 문제라 배터리 워런티 기간 남았으면 구매한곳에서 바꾸거나 해야되고 보험사에서는
해결못한다는것 응? 너네가 고른 카센터잖아 장난해?

카센터 도착했더니 정말 희한하게도 센터 옆에 배터리 취급하는곳이 있네? 정말 대단한 우연이네?
얘네가 뭐라건 걍 전화안끊고 카센터 들어가서
사장한테 나 보험사랑 전화중이다 이러고
나 이거 배터리 산 영수증도 있다 산지 얼마안된건데 따지니깐 그제서야 사장이 배터리 충전해보고 되나보자는거 원래는 옆카센터가라더니 전화로 ㅋㅋㅋ 어이상실
일단 1시간 기다렸는데 안되서 걍 디디타고 배터리 들고가서 워런티 기간 남았으니 새걸로 바꿔오겠다니깐
자기가 일단 센터에있는 다른 배터리 껴줄테니 오늘 밤새 충전시키고 그래도 안되면 마침 옆센터에서 같은 배터리 취급하니 거기서 워런티 되나 물어보고 바꿔주겠다함
걍 가서 바꿔오면 끝인데 왜 그러지 싶긴 했는데
우리도 아침부터 계속 지쳐서 일단 알았다 하고 집옴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직원이 배터리를 떨궈서 박살냈다 그래서 자기가 걍 새배터리 사서 갈아주겠다 이러는거지? 새거면 땡큐니 알았다 하고 센터감
근데 약간 쎄한게 얘네 배터리 바꿔치기 했다가
내가 구매한곳 가져가서 교환한다니까 영수증도 있고
바꿔친거 뽀록날까 일부러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별생각 다들었음
무튼 내돈 안들고 잘 해결 왔다갔다 두번하긴 했지만
꼭 성질을 버럭버럭 내야 제대로 일한다니깐
진짜 착하게 살기 참 힘든 세상이다

일주일간 진짜 별별일이 다있었다
워홀 3년차인데 올해가 제일 워홀기간중 좀 힘에 겨운
해인거 같다 이제겨우 서드 1달조금 지난거지만
그 한달동안 허리다치고 차 부셔지고, 맘상하는일도 많았고
잡구하기도 역대급으로 속썩이고
전에 구한 잡들은 거의 가려는곳 한방에 갔었는데
올해는 뭔가 좀 마가 낀건지 욕심때문인지..
내일부터는 좀더 잘풀리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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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프로젝트가 1/28일 목요일날로 끝!!!끝끝끝!!!

꼼~~짝 없이 백수가 된지 1주일넘었다 벌써 ㅋㅋ 처음에 한 3일차까지는

일하던 관성이란게 있어서 이제 백수라는 사실이 그렇~~~게 불안할 수 가 없었는데

일주일 딱되니 세상에나 노는게 제일좋다규 너무좋다규 평생놀고싶다구ㅋㅎㅋㅎ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상 너무 행복하다 늦잠자고 침대에서 뒹굴고 뭐 밤새 게임도하고 유튜브도 보고 

먹고싶은거 다~~ 시켜먹고 사먹을 수 있고 너무너무 행복

 

아 근데 ㅋㅋ 갑자기 1월31일에 퍼스 코로나 케이스 2건인가 호텔에서 발생해서 갑작스레 

락다운걸고 가게들 다 닫고 5일락다운 딱 쉴때부터 시행해가지고 좀 집순이 집콕이긴 했지만

그래두 좋아좋아 케이스 이제 다시 0케이스 되어서 오늘 6시부터 가게들 다시 오픈하구

완전히 풀린건 아니지만 그래두 괜츈괜츈

 

집에서 놀고먹고 다 좋긴한데 처음에 플젝 끝날때는 최소 2주는 암것도 안할거임 2주지나고 부터 찾아서 한달정도 쉬고 일시작할거임 이랬는데 사람이 마냥 놀기만 하면 또 어느순간 아 이래도 되나..

아 뭐라도 해야되는건 아닌가.. 막 불안한 순간 오잖음 그때마다 씩닷컴 켜가지고 또 폭풍 검색

파이포잡들 마이닝잡들 또 폭풍 검색해서 아 할만한거 없나 또 그와중에 눈은 겁나 높아져가지고

아 그래도 시급 40이상은 가고싶은데

아 좋아좋아 백번 양보해서 시급35아래로는 안간다 이러면서또 폭~~풍 잡물색하고

한 3일전쯤부터 이력서 좀 슬슬 넣어볼까 하고 괜찮아보이는 파이포잡들 한 20군데정도 넣어본거같다

일단 자격증요건 많은곳은 비벼나보자 사람없음 뽑겠지 하는것도 몇개 넣고 해서 저정도넣고

심심할때마다 걍 어플라이 겁나함 

 

남치니는 좀 천천히좀 넣자고 이러다 덜컥 연락오면 또 못쉬고 일바로 해야되지않냐고하는데

그것도 맞는데 불안해서 그르치머......ㅠㅠ

 

넣는중에 락다운잡(마이닝에서 1주~1달정도 락다운기간에 짧게 일하는 잡들을 락다운잡이라고함) 시급 데이시프트40 나이트 46짜리 주말은 48/54불짜리 하나 갈라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에이전시에서 코로나 락다운때매 클라이언트가 취소했다해서 삑사리나고 

 

에이 더쉬자 인제 1주일차인데뭐 이러면서 걍 다른데 더 넣어봄

그러다 오늘 오전에 포크리프트잡fifo 하나 메일로 관심있으면 전화달라고 번호 보낸거지

오 신나가지고 벌써 연락왔다고 두근대는맘으로 전화걸었더니 어떤 인도?동남아?발음 삘나는 여자가 받는거

근데 웃기는게 메일 오자마자 거의 바로 전화걸었는데 

대뜸 전화받자마자 왜 전화건거냐고 용건이 뭐냐는거 개 불친절하게

그래서 아~ 저 누구누구인데 씩에서 지원해서 메일받구 전화드려요 이랬더니

아 그럼 너한테 적합한 잡이 아니네 미안~ 개뜬금없이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미친련인줄알았자나 진짜 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황당해서 예???  뭐라구요??

이러니까 아 이건 너 못하는 잡이야 이러는거 발음도 막 호주발음이 아냐 약간 인도느낌?? 뜐딴띤딴똔 이런느낌나는 발음이라 알아듣기 더어려워서 뭐라는거야 이러면서

아 왜 안된다고 하시는건데요 이력서 보고 메일주신거 아닌가요? 하고 개정색빨면서 말했더니

그제서야 아 미안해 클라이언트가 보이만 뽑고싶어해서 안될거같애 그제서야 이유설명

내가 살~~~다 살~~~다 호주에서 성차별을 당해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고 역겨워서 아예 빠이~ 하고 걍 끊음 아침에 이전화를 받고 내가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한~참을 와 진짜 너무 어이없고 화난다고 남치니한테 용가리 울음소리겁나내고 남치니는 다른데 더 좋은데 가려고 그러는거라고 달래고 ㅋㅋ진짜 황당한 경험 호주와서 이런대접 처음 받아봐서 더 어이없었다

뭐 그동안 잡구할때 거의 첫번째 연락온 잡으로 바로 가서 인터뷰를 엄청 많이 본건 아니었지만 

경력이나 뭐 티켓이 없어서 그러는 경우는 봤어도 여자여서 그렇단 소리는 여기와서 진짜 처음들어봄

내생각엔 여기 호주회사 아니라 약간 인도나 동남아쪽 회사인거같음 그러니 저딴소릴 찍찍 내뱉지ㅡㅡ

 

기분 개 버려서 아짜증난다 이러고 있는데 한두시간 이따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옴

이력서 하도 넣어서 어딘지도 헷깔려서 다른 먼저 연락온 셧다운 에이전시인줄알고 아 그 TA포지션이여? 이랬는데 다른에이전시였음 ㅎㅎㅋㅎㅋㅋ

알고봤더니 어제 넣은 파이프라인 로지스틱 포지션에서 연락온거 에이전시직원이 나한테 너가생각하는 사람이랑 다른사람인거같은데? 이럼ㅋㅋ 개민망ㅋㅋ 

 

근데 여기 내가 넣으면서도 오 우리하기에 쫌 좋아보인다 우리가 또 로지스틱 물류 일 했었으니깐 경력도 어느정도 맞고 시급조건도 데이 40 나이트 46 이정도로 아주 우리가 찾는 조건에 부합하는 로스터도 2온1옾에 딱 적당하구 

내가 이력서 넣으면서도 아 여기는~ 되면 무조건가는데 약간 이랬던?? 곳인데 전화온거!!!

 

그래서 뭐 대충 전에 뭐했나 이런거 전화로 얘기하고 솔라팜에서 로지스틱 리딩핸드 해봐서 로지스틱 잘안다 남치니는 오퍼레이터 했어서 포크 둘다 잘몬다 뭐 그런얘기들 좀 나누다가 직원이 아그럼 두명 같이 계속 일했냐고 해서 그렇다고 우린 둘이 같이 일한다 했더니 대화 분위기가 그것도 나쁘게는 생각 안하는 분위기

두명 이력서 슈바한테 오늘 전달할테니 금요일이니까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고 뭔가 좋은 느낌을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했음 제발 여기되면 너무너무 무난하고 좋을거같은뎅!!!

 

갈곳이야 뭐 찾으면 요즘 수두룩빽빽인데 내가 여기 가고싶은 이유중 하나가 여기는 새 프로젝트 짓고 하는게 아니라

유지보수하는팀이라서 프로젝트의 기간이 없다 무한이란거 일단 들어가면 1년이고 2년이고 10년이고 마이닝 닳아 없어질때까지 할 수 있는거지 물론 나야 비자 1년 남아서 1년하면 끝이긴 하지만 어쨌건 1년동안 2주일하고 1주쉬고 남은 10개월만 해도 어머나 세금뗄꺼 다떼구 환율 840원으로 7000만원이넹...ㅎㅎㅎ

걍 적당히 쉬고 놀고 1년만하면 와웅~ 목돈 짜짠

 

프로젝트 끝나고 잡구할걱정없는게 젤 좋은거같은데 이제 내 비자가 딱 11개월 남아서 비자기간이 짧아질수록

잡구하기가 매우매우매우 애매해질거기 때문에 지금 괜찮은곳을 가는게 중요해졌기때문이다 

아 그리고 에이전시직원이 여기는 3스윙하고 일잘하면 풀타임으로 전환해준다고 했음

그말인즉슨 일년일하면 5주를 돈받으면서 쉬는거 쌉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칀거 아니냐궁 나 풀타임되서 해변에서 거북이랑 수영하구 서핑하면서 천만원 받아보규싶다구~~~~

아진짜 상상만해도 개꿀이겠다... 

 

시급자체는 데이시프트면 걍 무난..정도이긴하지만 그래도 되면 맘이 편할거같긴하당

얼른 월요일 되서 결판났으믄 좋겠당

 

아 그리구 3주전쯤? 우리 차 어떤 미친놈들이 오밤중에 창문 다뿌시고 털어간 사건이 있었는데

이건 담에 차박살썰 일기에 써야징 그래서 보험처리맡겼거든 그게 느려터지다못해 아직도 안되다가

드디어 월요일에 찾으러갈 수 있게됨 

플러스 영문면허증으로 C클래스 라이센스 발급받는거 그것도 드디어 한국에서 면허배송완료되어서

드디어 월요일에 바꾸러감 예쓰!

 

월요일이 진짜 엄청 바쁠예정인거같다 주말 푹쉬고 또 담주부터 화이팅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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